지난 몇달간 블로그에 로그인하는 것조차 힘들었다. 괜히 내 블로그 로그인만 하면 속이 미쓱거려서... 

이젠 한국에서도 돌아오고, K도 집에 돌아왔으니 다시 내 생활로 돌아가야지. 








얼른 해야 할 일들: 


- 책 정리

- must-sew list 정리

- 6월부터 보류 상태였던 사진들 정리 

- 2012 연초에 설정했던 새해계획들 검토하고 2013년 새해목표 설정 (!) 

- 크리스마스 카드 정리

- 땡스기빙 요리 준비 (K가 전적으로 책임진다고 하니... 흠 -_-+) 



(Photo: makezine)

'my days' 카테고리의 다른 글

happy 30th birthday  (2) 2013.10.16
2013 새해 (...) 계획  (6) 2013.05.04
Taste of Tacoma  (8) 2012.07.02
떠나기 전날.  (10) 2012.06.26
Lunches: Ivar's scallops and chips, 순두부찌개, Doritos taco  (4) 2012.06.25

And if the people stare,

Then the people stare. 



이년전까지 관리하던 네이버 블로그엘 다시 방문했다가 픽업한 문구. 


(지금 잠시 한국 방문 중이라 블로그 하는 것도 어려워졌네요. 곧, 조만간, 열심히 블로그 업데이트 할 예정. 씨유쑨.)

'my day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예전처럼.  (4) 2012.06.15
Wecome home.  (8) 2012.06.14
데이트.  (4) 2012.04.17
요즘 하는 것  (12) 2012.03.24
뉴스보다 피식: 시애틀 날씨란...  (4) 2012.03.21

점점 날씨도 쌀쌀해지고 난방의 효과도 크게 느껴지지 않을 즈음 차가운 냉장고만 자꾸 열었다 닫았다.
그러다가 비상사태를 대비해 pantry 뒷부분에 넣어뒀던 초코렛케잌이 생각남.








그리고는 최근에 2번째로 만든 크랜베리소스를 generous 하게 얹어 먹음.

'my days' 카테고리의 다른 글

Welcome, 엄마와 아빠  (0) 2011.12.23
원래는 와인한잔과 ...  (4) 2011.12.19
뛸 때 이 기분.  (4) 2011.12.12
Breakfast in Bed: 피자  (9) 2011.11.28
요즘 항상 듣는 노래.  (0) 2011.11.17
미국 마켓에는 jalapeno (할라페뇨) 고추 외에는 발음조차 할 수 없는 (멕시칸) 고추가 10 종류는 넘는 듯하다.
볼 때마다 새로운 고추 시도를 해 보고는 싶지만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몰라서 지나쳤던 와중에 바베큐에 알맞은 칠리페퍼 세가지를 추천하는 포스팅 을 발견했다.










그나저나 난 지금 운전이 가장 큰 시련이 아닌가 싶다.


어제 한 16km 떨어진 마트에서 고속도로 타고 집에 오면서 두번의 실수에 완전 기죽어 있다가 주차하면서 케니의 소위 "inspirational talk" 라는 목소리 톤에 (목소리가 컸음) "I don't know why I can't drive!!!" 를 외쳤다. 정말 모르겠다, 왜 운전이 두려울까. 


(Photo: foodily)

'my day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네 Farmers Market 에서.  (4) 2011.09.30
웃긴 영화: Robin Hood - Men in Tights  (0) 2011.09.28
집정리 거의 마무리. 이제는 운전.  (2) 2011.09.26
한달만의 한국음식  (3) 2011.09.23
뉴욕: Union Square  (0) 2011.09.20





며칠 전 다른 블로그 서핑을 하다가 이 사진을 보고는, "I know exactly where that is!!!" 를 외쳤다.
I do know exactly where that is.
고등학교 시절 언니랑 여기를 지날 때마다 이 옆 빌딩을 보며 "저기 살고 싶다"를 얘기했었다. 한번도 빌딩 내부를 보지는 않았지만 지금도 기회가 있다면 거기 살고 싶다.


뉴욕 Union Square 에는 영화 Conspiracy Theory 에서 멜 깁슨이 The Catcher in the Rye 를 사다가 붙잡히는 Barnes and Noble 도 있고 (난 거기서 7시간 회계시험 공부를 한 적도 있었지... 에어콘 바람이 너무 강했던 게 생각이 난다) 퓨전 아시안 국수들을 파는 Republic 도 있(었)고, 지하철이 대략 7개 호선이 있었고 (!!) 조금 북쪽으로 걸어 올라가면 쇼핑할 가게들도 많았다.


여기는 . . . 집 한블록 떨어진 곳에 공원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New Place Resolutions:


1. 뛰기: 공원 한바퀴가 0.9 마일이다. 3바퀴에서 시작해서 내년 6월까지 10바퀴로 늘이는 것이 목표. 금년 말까진 5바퀴를 목표로 하자.

2.부엌을 좀더 많이 활용하기: 여러가지 이유로 베이킹은 제대로 보지 못했다. 금년 내로 oatmeal cookie 1 batch 만들어 보기.

3. 재봉틀: 부지런히 활용하기. 앞치마 하나 만들었으니 간단한 보조가방을 시도해 보기.

4. 그림: 조금이나마 있었던 색감도 잃었고 애써 그림 하나를 완성하고 나면 다시 흰색으로 덮어 버리고 싶은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색감을 다시 찾아 보자.

5. 운전 연습: 지금은 너무 못한다.

6. 며칠 연속으로 시간 낭비하지 않기: 하루 정도는 완벽하게 시간 낭비할 여유룰 가지되 이틀 이상은 된다.



(Photo: mymodernmet)

'my day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정리 거의 마무리. 이제는 운전.  (2) 2011.09.26
한달만의 한국음식  (3) 2011.09.23
고된 미국 생활.  (5) 2011.09.19
짜장면 대신에 피자.  (0) 2011.09.18
Move-in: Tacoma, WA  (3) 2011.09.18

Notes from the road trip:


1)     Great snacks:

 

1.     오이와 당근은 잠을 깨운다. Hummus 함께 먹으면 심심하다.

2.     파프리카 (bell peppers) 수분함량이 높아 화장실을 자주 가지 않게 하면서도 충분한 수분을 제공한다.

3.     Beef jerkey: especially the peppered beef jerkies

4.     사탕: 보통 때는 음식점에서 디저트로 주는 사탕도 사양하는 편인데, 운전할 입이 바싹바싹 마르는 것을 방지한다.

5.     사과를 한봉지씩 두면 배가 아주 고플 (특별히 과일이 땡기지 않는다 하더라도 억지로) 하나씩 먹으면 신경이 지나치게 예민해지는 것을 예방한다.


 

2)     (Great, or just) Conversation makers:


 

1.     Would you rather be a vampire or a werewolf?

2.     What’s your biggest secret? (I’m supposed to hear it before he leaves.)

3.     Which super power would you want most?

4.     어느 지역을 지날 때마다, “Could you live here?”

5.     Possible names for boys/girls

6.     What would you do if there was a twister behind us right now?

7.     Would you let “Paul” in? (Paul is the alien from the movie “Paul.”)

8.     What would you do if there were zombies out here right now? (Imagining movie, “Resident Evil.”)

9.     What’s an instrument you’d like to play?

10.  Would you rather be dead or homeless?

11.  What are the 3 skills you’d like to acquire?

12.  Which movie would you like to be in?

13.  Which fruit farm would you like to own/manage?

 

3)     Texas에서 Washington 까지 운전하면서 자동차 (license plate) 주들 (States encountered):


 

1.     Florida

2.     California

3.     Texas

4.     Washington

5.     New Mexico

6.     Maine

7.     North Carolina

8.     Tennessee

9.     Missouri

10.  Arizona

11.  Oklahoma

12.  Indiana

13.  New Hampshire

14.  Alabama

15.  Utah

16.  Colorado

17.  Nevada

18.  Delaware

19.  New Jersey

20.  Illinois

21.  Oregon

22.  Minnesota

23.  Vermont

24.  Nebraska

25.  Arkansas

26.  Connecticut

27.  Massachusetts

28.  Iowa

29.  Michigan

30.  Kansas

31.  New York

32.  Maryland

33.  Georgia

34.  Idaho

35.  Ohio

36.  Virginia

37.  Wisconsin

38.  South Carolina

39.  Wyoming

40.  South Dakota

41.  Montana

42.  Louisiana

43.  North Dakota

44.  Alaska

45.  Hawaii

46.  Kentucky

47.  Pennsylvania

48.  Mississippi

 

원래는 Alaska, Hawaii 판을 거라 예상했었으나, 의외로 아래 두개 주의 자동차를 보지 못했다:

 

49.  West Virginia

50.  Rhode island



약 20일간 각자 화장실 가는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종일 같은 방/차에서 K와 함께 보내는 시간 중 여행 중이기에 그저 좋기만 했던 시간들도 많았고, 견딜 수 없이 머리가 아플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 시간도 참 (...) 많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걸 "다시" 배운 게 있다면, "싸우면 지는 거다"라는 것.
말도 내가 더 많이 하고 목소리도 내가 더 큰데 말이다.

항상 싸우는 중에는 logic 면에서 내가 떨어지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또 나중에 다시 되돌아보면 이것저것 "logically" 따질 수 있는 부분들이 생각나면서 아쉽다.
그래도, 그냥... 싸우면 지는 거다... 라는 것을 계속 기억하도록 하자. 침착해야 이긴다. !!!!!



 






Day 5 (Sun, Aug 21):

“It’s so unfair people have to work out constantly, forever, to maintain their figures… If the cannibals saw me they would like me. I have a little muscle with a lot of tender fat. Those people wouldn’t like your type, so muscular and sinewy.”

“They would use me for beef jerky. For the hardcore.”


동경에서 6시간 반 지체 후, 휴스턴에서는 짐 하나를 잃었고, 전반적으로 이번 컨티넨탈 항공 경험은 두루두루 최악이었다.
하지만 밤 11시에 드디어 시댁 도착.

K와 나의 결혼사진들을 shrine 처럼 진열해 놓으셨더라...;;;








하지만 집에 손님이 거의 없다고 하시니 그나마 다행. 허헐. 
 

'my days' 카테고리의 다른 글

Puget Sound Pizza: 피자 집에서 버리또를.  (0) 2011.09.07
음식집착 vs. Man  (0) 2011.09.05
산하 (여의도)  (3) 2011.08.06
자꾸 땡긴다.  (0) 2011.07.16
육개장칼국수  (3) 2011.07.06





점심을 알새우칩으로 때워서 그런가, 저녁은 쌀국수 집에서 라지를 시켜 먹고 배가 불러 허리도 제대로 못 편 채 집에 들어 왔는데, 집에 들어 와서는 초복 후 아직도 남은 (나 혼자만 벌써 5번 정도 먹었는데 이 집에선 닭고기를 아무도 안 먹는지...) 닭조림 다리 4개, 갈비찜이 있길래 "맛보고," 디저트로 콩국수를 먹었다. 지금도 배가 아프다. 근데도 달짝한 게 뭔가 먹고 싶다.

그래서 웹사이트를 뒤지다 위 사진을 찾았다. oatmeal cream pie 랜다. 오트밀쿠키는 참 맛있는데.
그리고 한번 생각해 봤다. 나도 언젠가 수월한 baker 가 될 수 있을까.
항상 은은하고 warm 한 케잌 굽는 냄새가 나는 집에서 살고 싶었는데.

지난주까지만 해도 두통씩 있었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와 그린티 모찌 아이스크림이 생각난다.
하지만 Reese's Peanut Butter 아이스크림이 나의 new favorite ice cream 이다.


(Photo: howtoeatacupcake)

'my day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8월 10일, San Antonio, Texas  (0) 2011.08.10
산하 (여의도)  (3) 2011.08.06
육개장칼국수  (3) 2011.07.06
요즘 뛸 때 듣는 음악들: LMFAO  (0) 2011.06.26
덕수궁미술관: 회원가입했다.  (0) 2011.06.26
K가 없는 틈을 타 에어컨을 끄고 창을 열고 자려하니 2분마다 들리는 열차 소리에 앰뷸런스 소리까지. 순간 뉴욕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내일 다섯시 반에 깰 수 있을까.








토요일 농구 시합 후 외식. 나름 자연스러운 이 사진이 있기 전엔








이런 사진이 있었다.
이 날도 참 잘 먹었다.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my day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뛸 때 듣는 음악들: LMFAO  (0) 2011.06.26
덕수궁미술관: 회원가입했다.  (0) 2011.06.26
숙대입구 o' taco  (1) 2011.06.15
[mobile] 이촌 한강공원  (1) 2011.06.14
[mobile] 내가 만든 케잌  (0) 2011.06.14
오늘 달리려고 일부러 일찍 간단한 샌드위치만 먹고 있었는데,
결국엔 귀찮아 뛰지 않고,
2인분 저녁으로 해동시킨 새우와 green peas 볶음밥을 해 먹었다.

그리고는 또







그냥 치즈케잌도 모자라 그 위에 chocolate chip cookie dough 아이스크림을 얹어...

근데도 모자라... 미쳤다.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my days'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 부암동  (0) 2011.06.13
Eating out (주말, 서울에서)  (2) 2011.05.18
[mobile] 주말에 드라이브 나가고 싶다.  (0) 2011.05.07
드디어.  (0) 2011.05.03
달리기.  (0) 2011.04.2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