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맑아지길 희망하며 길을 나섰다. 하지만 카메라도 잊고 밧데리 얼마 안 남은 아이팟으로 몇 장만 찍음.

우선 버스를 타고 곧 있을 시합에 대비하는 마음으로 반포종합운동장 농구장부터 둘러보고 바로 뒤쪽 서래마을로 향함.







파스타와 한국음식엔 질려 찾다보니 또 베트남식, 하노이의 아침.







난 똠양쌀국수, K는 생쇠고기쌀국수.
첫 입 먹는 순간 "나도 그냥 쌀국수 시킬걸..."하는 생각이 마구 들었다. 왜이리 매운 거야...








오히려 매운 건 K가 더 잘 먹는데.







그리고 바로 길 건너편 zoo coffee. 얘가 특별히 좋아하는 팬더곰들이 사방에 매달려 있다.









그리곤 정처없이 걸어 고속버스터미널 찍고, 나의 초중고 시절을 보낸 잠원동 찍고, 수영강습 다녔던 신사쇼핑 찍고, 신사역까지 걸었다.


네비가 있으면 그만 좀 걷고 시외로 드라이브도 나갈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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