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아래 베이비시금치와 토마토를 깔고 구운 스트링빈을 얹은 후 페스토를 버무려 치킨 토핑. 차가운 샐러드와 익힌 닭고기, 스트링빈이 만나 약간 따뜻한 디시.









모든 걸 차갑게 먹으려면, 시금치와 left-over 닭고기를 치즈와 함께 버무려 치킨 샐러드.









내 입맛대로 섞으면 장땡.

말 그대로 감자를 소금과 후추로 슥슥 양념하여 후라이팬에 굽다가 아보카도도 잠시 데우고 치즈도 얹어 잠시 볶다가 함께 엎어 먹는 따뜻한 샐러드이다.










요즘 아파트 안이 너무 추워 밤에 잠 드는 순간부터 다음날 따뜻한 아침식사거리를 계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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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당근은 잘 사지 않는 편인데 땡스기빙 때 사 놓은 당근을 어떻게 먹어치울까,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나중으로 미루는 고민이었다. 그러다가 어렸을 때 별로 즐기지 않았던 엄마의 당근 쥬스가 생각남!


(또 많이 남은 실란트로까지 넣어 -- 실란트로향 때문에 쥬스가 쥬스보다는 약간 베트남식 샌드위치를 먹는 기분 -- 땡스기빙의 크랜베리소스도 넣고 -- 그러니 이 쥬스엔 설탕도 "충분히" 들어감 -- 오렌지까지.. 가능한한 당근의 맛을 죽이기 위해 있는 건 다 집어 넣음.)










그러니 당근의 주황과 크렌베리의 빨강이 섞여 예쁜 딸기쥬스 색이 나왔다. 한 컵 마시고 남은 건 쮸쮸바 컨테이너에 넣어 매일 저녁 요가 후 수분섭취할 겸 디저트 먹을겸 먹고 잠.


그러고도 남은 당근은 올리브오일에 소금과 후추, thyme 와 함께 버무려 구워 샐러드 위에 올리고 (나는 베이비시금치 위에: 시금치는 케일과 같이 칼슘 섭취하는데 따봉) 같은 후라이팬에 goat cheese 를 녹이다시피 구워 얹음.









당근의 양념과 치즈의 짭짤함에 별다른 드레싱은 필요없어 간편하다.

배가 고프긴 하지만 끼니 시간은 아닐 때 양상추 등의 green leaf 없이도 토마토가 있으면 샐러드 만들어 먹기도 가능하다.









올리브오일과 후추의 맛에 중독되었는지, 가끔은 그 맛을 보기 위해 샐러드를 믹스하기도 한다.
위는 토마토, 사과, shaved 파마산치즈, 바질 잎파리 조금에 드레싱으로 라임즙, 올리브오일, 후추 조금을 섞은 것. 맛 좋다.

원래 의도했던 샐러드는 아보카도, 토마토, 오렌지,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라임즙 정도였다. 하지만 까보니 다 썩어 있다, 아보카도 2개. (냉장고에 넣지 않은 나의 탓.) 그래서 나의 창틀 정원에서 실란트로를 땀.









안 그래도 실란트로 화분 2개 중 하나는 잎파리들이 하도 엉켜 있어서 물 줄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이 김에 깨끗하게 밀어 버림. 앞으로는 깨끗하게 위로만 자라다오.









(왼쪽은 지난 토요일에 가 본 새로운 farmers market 에서 정상적인 초록 basil 구입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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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에 caught up 되어 장 볼 시간도 놓치고 저녁도 사 먹으려다가 Barefoot Contessa 로 유명한 Ina Garten 의 푸드채널 쿠킹쇼를 보게 되었다. 그래서 마음을 고쳐 먹고 집에 있는 냉장고를 싸악 비우기로 마음 먹음:









1. 귤, 아보카도, 바질, 체다치즈 샐러드: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 레몬즙으로 드레싱. 지난 번 Farmers Market 에서 산 퍼플바질이 아주 야들보들하게 맛있다. 내가 익숙한 바질향은 좀 약한 편이지만 샐러드에 먹기에는 초록 바질보다 훨씬 나음.


2. Mashed sweet potatoes: 알루미눔 호일에 싼 채로 냄비 안에서 구워 버터 아주 조금과 함께 mash. 그리고는 실란트로를 섞음.


3. 남음 양파,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줄기, 파슬리, 남은 마늘 roasted: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 레몬즙으로 양념. 오래 로스트해서 부드럽고 달짝한 양파와 바싹 굽힌 파슬리와 마늘 맛이 very good.


매우 green 한 저녁이라 지난 번에 시켜 먹고 남은 바베큐치킨피자 한 조각씩으로 메인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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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볼 먹어치우기 3단계: 구운 버섯을 얹은 샐러드 (소금과 후추로 버섯 간, 라임즙/귤즙/올리브오일/소금조금/파마산치즈 드레싱 샐러드) 와











토마토소스 파스타.











토마토는 없고 마늘은 까기 귀찮아 캔토마토 paste 만을 사용한 소스에 시들어가는 파슬리를 여기저기 너무 많이 섞었더니 씁쓸한 맛만 강해 매우 실망스러운 저녁식사가 되었다. 다음엔 페이스트 사용할 때에도 충분한 flavor 를 낼 수 있을만한 재료를 추가해야겠군.

미트볼 먹어 치우기 2단계: 샐러드에 미트볼을 부셔 넣는다.










시금치, arugula 샐러드에 토마토, 파슬리, 아보카도 (1개), 모짜렐라치즈, 미트볼(2개)을 넣고 올리브오일/라임즙/와사비/귤즙/소금/후추 드레싱.
(저녁 2인분 정도를 아침에.)

먹기 시작한지 15분 후:










에도 그대로. 천천히 다 먹는데 40분 걸림.
비타민 A (시금치, 아루굴라), 비타민 E (아보카도) 는 충분히 섭취한 듯.

이미 웬만한 채소, 과일, 고기류는 다 먹어 치우고 남은 음식으로 하루에 한끼니라도 챙겨 보자니 요리책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아주아주 신 김치와 (작년 1월부터 있었던 김치니...) 흑마늘과 밥. 밥엔 실란트로, 라임, 약간의 소금으로 맛을 더해 보았다. "건강식" 같은 맛이라고나 할까... -_-;




크레페:
밀가루 3/4컵, 계란 2개, 버터 한 스푼, 우유 1컵 (? 기억이 안 난다..), 소금 조금을 잘 섞다가 믹서기에 갈고 버터를 두른 후라이팬에 얇게 펴 약한 불에 구우니 아주 쫄깃쫄깃하고 맛있었는데, 속재료가 특별히 없어 배, 사과, 꿀로 썰렁하게 먹어 버렸다.





그리고 사이드로는 역시 남은 재료 다 써먹기: 사과, 배, feta 치즈 샐러드에 작년 어느 파티에서 남은 이탈리안 드레싱 팩을 활용함. 역시 사먹는 드레싱 맛은 완전성이 있다. ㅎㅎ




그리고 다른 야채와 달리 웬만해선 상하지 않는 듯한 브로콜리 (그래서 제일 마지막까지 남겨 두었지) 를 소금물에 살짝 데쳐 덜어내 같은 물에 (whole wheat) 파스타를 끓이고 다른 냄비엔 사진엔 보이지 않는 청양고추, 소세지와 마늘을 버터, 올리브 오일에 볶다가 막판에 삶은 파스타와 이탈리안식 고추가루 (pepper flakes) 를 추가해 가장 막판엔 parmesan 치즈를 곁들여 만든 파스타.

일주일만에 본 친구, 토마토 소스가 아니면 잘 먹지 않는데 이건 맛있다 했다.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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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마다 만드는 (물론 난 만들지 않는다) 초코렛, 컵케익 등의 baked goods 를 피하고 싶다면 이번엔 beet 샐러드를 만들어 봐도 좋겠다. 색도 분홍빛이라 적합할 듯.

(Photos: lovely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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