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은 결혼잔치 음식이 밑반찬으로 아주 유용하게 (참 화려하게) 잘 먹혔다:




그리고는 아무때나 잘 먹히는 비빔국수 (소면이 떨어져 모밀국수를 삶고 즉석 초고추장 2인분에 김치, 야채, 치킨조림을 섞음):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큰맘 먹고 사 처음으로 요리해 본 오징어 2마리에 (올리브오일, 올리브, 파슬리, 마늘, 후추로 양념) 리조또... 리조또는 매우 성공적이라고 둘다 생각했으나 오징어는 나 혼자 두마리 다 먹은 꼴... 해산물을 나와 같이 무차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진정 나의 가족 밖에 없는 것일까...




K는 일본 원전 사고 뉴스를 보며 이젠 당분간 해산물 먹으면 안 되겠다며 내심 좋아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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