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 주사를 맞고 몸살기가 생긴 K에게 생강차를 끓여줄까 물어도, "no thanks,"
고구마/감자로 따뜻한 soup을 끓여 줄까 물어도, "it's ok, thank you,"다.

But he never says no to chicken: 닭고기, 감자, 당근, leeks, 양파, 마늘, (몰래 생강도) 을 넣고, 소금, 후추, pepper flakes, (고추장/고추가루 대신에) sriracha 소스로 양념. 끓이기만 하면 모든 재료의 향이 어우러져 구수한 닭국이 된다.










껍질 깐 닭고기에서 나온 기름이 좀 많긴 하지만 따뜻한 comfort food 의 느낌이 좋다.










그나저나 맨날 사는 brown rice 가 다른 종류의 쌀이어서인지, 아니면 아직도 밥과 물의 양조절이 틀려서인지, 압력냄비의 밥이 제대로 안 나온다... 언제 한국 장에서 한국 쌀로 시도해 볼 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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