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렀던 Tacoma Art Museum 방문. 이 동네 walking distance 내에 미술관 있다는 것이 무척 감사.









Dale Chihuly 의 glass collection 과











그 외 작품들:














집에 돌아오는 길엔 파머스 마켓에 들러 파슬리화분, 딸기, 블루/라즈베리, 가지, 토마토 등을 삼.
이 마켓도 10월말까지만 오픈이라 하니 그 이후엔 이런 재미를 어디서 볼지 걱정.










점심을 skip 할 계획으로 아침 스테이크 2조각을 먹어 치웠지만 결국엔 파머스마켓 장을 기념으로 당일 아침에 땄다는 베리와 sourdough, 파마산 치즈를 섞어 든든한 점심을 먹음.











그리고 디저트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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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색이 타코마 다운타운이긴 하지만, 우리 아파트에선 Mount Rainier 뷰도, waterfront 뷰도 없다. 빌딩에서 한블록 떨어진 데에 공원이 있어 조깅하며 체력 훈련하기엔 괜찮은 위치이지만, 빌딩 앞쪽엔 외진 (자갈밭) 공터에 그 뒤편의 역사가 깊은 듯한 (...) 집들까지... 집의 내/외부를 간단히 찍어 보낸 사진들에 대한 아빠의 피드백엔 조심스레 "판자촌"이란 단어가 언급되었고, 엄마에게선 패닉 섞인 "너 거기 못 산다! 혼자서 거기 못 산다!!" 가 몇번 반복되었다.


빌딩 뒤편으로는 오히려 뭐, 그리 나쁘진 않은데. 전망이 아쉽다.



하지만 지금 한국 짐들은 배달 안 되고, 가구들은 조립 중인 이 단계에서 그다지 편안한 생활은 아니지.












그나마 새로 구입한 구글폰의 hotspot 기능 덕에 케이블/인터넷 설치 전까지 wifi access 라도 가능하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오늘 생각나는 곡:




 

Good luck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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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아주 가끔씩 디저트로 treat myself 를 하는데, 감사하게도 동네에 깔끔한 컵케잌 집이.











아주 다양한 종류의 컵케익은 아니지만 하나 골라 먹는 재미는 있다.  












Reese's Pieces 먹은지 오래되어 초코렛 케잌에 땅콩조각과 peanut butter cream.




 







Yummy for the tummy. 일주일에 두세번은 괜찮아 괜찮아.



hello, cupcake

1740 Pacific Avenue

Tacoma, WA 98402-3215
(253) 383-7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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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없이 걷다 푸드코트와 같은 gyro 집을 가느냐, pub 같은 Harmon 이란 데를 시도해 보느냐.
2초 고민하고 Harmon 이라는 데를 들어감.

기대하지 않았던 피자 메뉴까지!! 거기다 각 메뉴에 알맞은 추천맥주 리스팅까지. 으흐흐흐.
하지만 우린 점심을 먹으러 갔고, K는 맥주를 마시지 않는다.










K는 salmon fish taco 를 먹었고 ("해산물 안 좋아한다면서 타코에 웬 생선..." 속으로 생각했다)
나는 치킨바베큐 피자를.









이 레스토랑에선 피자를 "just right for one person's main meal, or to share for two as an appetizer" 라 하면서 10인치 피자를 건네준다. 역시! My kinda neighborhood.


Harmon Brewery & Eatery

(253) 383-2739
1938 Pacific Ave
Tacoma, WA98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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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피자를 crave 하다가 드디어 (묵고 있는 타코마 호텔의) 동네에서 찾은 Puget Sound Pizza. Urbanspoon 에 의하면 피자맛이 환상이랜다.










하지만 일요일 오후 12시에 왜 breakfast serving 인지... 메뉴판에서 피자는 찾지 못하고 아침식사 메뉴만 ㅜㅡ
(물론 음료 부분의 secret recipe house bloody mary 가 나의 눈을 catch 하긴 한다. "if you're game" 은 K가 나한테 첫 데이트 신청할 때 사용했던 멘트인데...아하하.)









매우 캐주얼한 분위기. 이 시간 사람들은 매주 오는 단골인양 다들 따로따로 와서는 같이 앉는다.










K는 breakfast taco 를, 나는 big burrito 를 시켰다. Big burrito 의 hashbrown 이 바삭바삭하게 참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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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ke Place Market 건너편쪽 골목에 있는 베이커리겸 식당에서 점심: Three Sisters Bakery 에선 샌드위치에 바게뜨 빵의 중간 부분을 사용하고 싶은지 끝 부분을 사용하고 싶은지도 물어 본다.

(프렌치바게뜨 또는 사워도우를 사용한 샌드위치들이 대부분이다.)











K와 나는 둘다 baked salmon 이 들어간 샌드위치를 시켰다. 하나는 바게뜨 빵에, 하나는 사워도우에. (사워도우에 나오는 Northwesterner 샌드위치 추천!)











그리고 사이드로 클램차우더를 갈라 먹음.









Soup 에서 메인까지 모두 해산물이 들어간 메뉴를 K와 갈라먹는 날이 오다니! 역시 시간은 사람도 바꾸는 구나.

*이 레스토랑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베이커리에서 두가지 종류의 sourdough bread 를 샀는데, 잡지에 뽑혔다는 rustic sourdough 보다 fremont sourdough 가 sour 맛을  더욱 강조해 맛있다.)

시애틀에선 Space Needles 는 안 봐도 Pike Place Market 은 꼭 들러야 한다.










모처럼 날씨가 좋다는 이번 주말 (화씨 84도), 사람들도 관광하는 사람들도 많고 (생선집에서 flying fish 구경거리가 괜찮음), 꽃을 사는 사람들도 많고, 그냥 밖에 앉아 점심을 먹는 사람들도 많고..












훈련시킨 앵무새와 쇼를 하는 아저씨도 인상 깊었지만 온몸을 거울조각으로 덮은 거리예술가가 신선했다.












오리지널 스타벅스에서 다른 한국 관광객들 사진도 찍어 준 후 우리도 한 컷씩.
(원래는 이 스타벅스에서 디저트 커피를 한잔하려 했으나 너무나도 긴 줄에 discouraged 되어 사진만 찍고 계속 갈길을 갔다.)











이 날 따라 유난히 비둘기들이 내 주변을 떠돌아 다녔고, 케니는 저어기 먼 Mount Rainier 를 바라본다.










2nd Avenue 를 따라 남쪽으로 쭈욱 걸어가기만 하면 바로 Pioneer Square. 우리는 거기서도 화장실 찾기에 바빠 local 까페를 찾기 보단 스타벅스를 찾았고 (...)









정처없이 걷다 West Lake Center 까지 걸어 올라왔다.










특별히 날씨가 더 따뜻해서인지, 원래 시애틀 분위기인지 모르지만, 여러 그룹의 사람들이 편안히 걸어 다니는 거리 풍경이 마음의 안정을 준다...










서울과 같은 도시생활이 무척 그리울 것 같다.

Final destination 이 될 Tacoma, Washington. 이 날은 Tacoma 내에서 대략 어느 지역에 살 수 있을만한지 돌아 보는 날이었다. 그래서 아침을 든든히 챙겨 먹음:









at Pho King.

다행히도 북쪽으로 갈 수록 더 diverse 해져 음식 찾기도 좋고 맛도 괜찮고, 베트남/태국 음식을 치면 한국에서보다 좀 더 authentic 한 것 같다.


미국에 돌아왔으니 다시 찾고픈 음식 종류: 말레이시안, 인도네시안, greek, American Chinese. WOOHOO.




Status: Living out of a suit case 인지 벌써 1달.
월요일 새벽, San Antonio, Texas - Seattle, Washington 로드트립 출발하기에 앞서 내일 Wal-mart 에서 사야 할 것들을 정리하고 있다.

(done) cell
(done) car

- Plugs
1) phone charger for car
2) iPod charger for car

- snacks
: protein bars
: vitamin C gummies
: fruits and peanut butter (or hummus)
: granola and dried fruits (dried bananas)

- fruit knife
- scissors
- plastic utensils
- wet tissue
- anti-bacterial hand gel


(Photo: 지난 7월 초 한국 동-남-서해 road trip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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