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에 올라가면 한번은 꼭 들러야 하는 Capilano Suspension Bridge. 나는 이번이 2번째였으나, K는 처음.
다리에 내려가면 의외로 많이 흔들리는데 가끔은 중심 잡기가 어려울 정도다.












Suspension Bridge 외에도 tree top excursion 이라며 나무 사이로 작은 다리들을 건널 수 있는데 미국 아이들의 dream tree house 느낌이다.












다행히 카필라노 다리는 날씨가 맑을 때 구경할 수 있었지만 오후가 될 수록 흐릿해지면서 비까지 내릴 거라는 날씨에 서둘러 점심을 먹고 West End로.












날씨가 흐려서인지 생각보다 뛰는 사람은 많지 않았고 각자 그들만의 코너에서 점심을 먹거나 책을 읽거나 바다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는 Granville Island 의 farmers market 으로 향했다.












실외에도 간단한 마켓이 있는가 하면,












실내에 더 develop 한 마켓 구조: 베이글집, 케잌집, 연어집, 해산물집, 미술품집, 버섯집 등이 있다.












어딜 가든지 화장실 위치부터 파악해 찾아가지 바쁜 K와










Candied salmon 과 fig sourdough 를 사들고 즐거운 나다.

미국 어디엔가 자리잡게 되면 꼭 farmers market 옆으로 정착해 대부분의 야채, 과일, 육류, 치즈, 빵 등은 그런 데서 해결하고 싶다. 진정한 local (현지인)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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