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을 보기 전 먹을만한 고기도, 계란도, 밑반찬, 우유도 없었을 때 밀가루, 치즈와 바질 화분이 있었기에... 








피자도우를 만든 후에는 펴서 그 위에 소스 (K가 남기고 간 플라스틱통 소스) 를 펴 바르고 위에 goat cheddar  cheese (모짜렐라 치즈와 색다른 맛과 향이 괜찮았음) 를 뿌린 후 500F 에서 7-9분 구움



[Pizza dough 만들기]


Need: 


  • 3 1/2 to 4 cups bread flour, plus more for rolling (Chef's Note: Using bread flour will give you a much crisper crust. If you can't find bread flour, you can substitute it with all-purpose flour which will give you a chewier crust.) *난 보통 밀가루를 사용.
  • 1 teaspoon sugar
  • 1 envelope instant dry yeast
  • 2 teaspoons kosher salt
  • 1 1/2 cups water, 110 degrees F
  • 2 tablespoons olive oil, plus 2 teaspoons 

1. Combine the bread flour, sugar, yeast and kosher salt in the bowl of a stand mixer and combine. 

2. While the mixer is running, add the water and 2 tablespoons of the oil and beat until the dough forms into a ball. If the dough is sticky, add additional flour, 1 tablespoon at a time, until the dough comes together in a solid ball. If the dough is too dry, add additional water, 1 tablespoon at a time. Scrape the dough onto a lightly floured surface and gently knead into a smooth, firm ball.

3. Grease a large bowl with the remaining 2 teaspoons olive oil, add the dough, cover the bowl with plastic wrap and put it in a warm area to let it double in size, about 1 hour. 

4. Turn the dough out onto a lightly floured surface and divide it into 2 equal pieces. Cover each with a clean kitchen towel or plastic wrap and let them rest for 10 minutes.


(Recipe: food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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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며칠 눈이 계속 온다하여 잔뜩 긴장하며 장을 다 봐 놨지만, 당장 오늘 아침으로 따뜻한 걸 먹으려니 딱히 생각나는 게 없다. 그래서 피자를 데워 먹음.

하지만 아침부터 cole pizza 가 대학 기숙사티가 너무 나는 듯해서 샐러드에 남은 오렌지 (thanks to 엄마, 아빠..) 와 고르곤졸라 치즈를 섞어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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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남은 딸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한 엄마와 아빠:











미국에 왔으니 양식부터 맛 보고...










바로 우리의 familiar ground 인 seafood 로... (엄마와 아빠는 chirashi, 나는 사시미 platter.)

먹는 건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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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을 하다 피자 사진을 보고 피자가 먹고 싶다 했는데, 또 장을 보러 가긴 싫고.
1인용 피자를 만들면서 오븐전체를 쓰는 것도 싫고. 그래서 대강 whole wheat flour 와 물, 소금 조금을 섞어 가면서 대강 반죽한 후 후라이팬에 따-악 따-악하게 구워서 먹음.










피자가 별거 있나.
빵위에 먹고 싶은 토핑 얹어 먹는 거 아닌가.


1인용 요리는 그리 재미있지 않다. 귀찮기만...

K와의 일상이 며칠 남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아니면 내가 주도했던 지난 피자들 의 토핑이 마음에 안 들어서였는지 이번 주말엔 자기가 피자를 만들겠다며 장도 이것저것 보더니 새벽부터 부산을 떨며 부엌 구경도 못하게 막는다. (설거지도 자기가 할 거라고는 하지만 재료를 썰면서 여기저기 튕기지 않을까 난 바닥만 계속 체크...) 



 







오븐 사용법을 모른다 해서 예열만이라도 내가 해 준다 나섰더니 왜 하필 425F를 400F 로 잘못 읽었을까. 10분도 20분으로 대강 해석. 웁스. K는 치즈가 덜 녹았다며 스트레스 받고 또 준다. -_-. 다 녹은 편인데 치즈 양이 충분치가 않구만.


Tada!









(사실 내가 만든 피자들보다 훨씬 간단하게 맛있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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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언니네에 갈 때마다 책을 몇권 빌려(...) 오곤 하는데 그 중 2권이 싸이의 누나라는 요리사/푸드스타일리스트 박재은의 "육감유혹" 과 "밥시."









"육감유혹"은 각 짤막한 단원마다 간단한 레시피를 정리하는데, 누들피자는 그 레시피들 중 하나를 응용한 것:









Need:
파스타 건면 150g
피자치즈 70g
허브약간
다진마늘 1t
브로콜리 30g
토마토 1개
베이컨 30g
시금치 약간
토마토 소스 1T
올리브유
소금, 후추


1. 파스타 건면 삶아서 물기를 뺀다.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1)을 도톰하게 펼친 후 피자치즈를 고루 뿌리고 약한 불로 치즈가 녹도록 눌인다.
3.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토마토, 브로콜리, 시금치, 베이컨, 다진마늘을 볶다가 피자소스,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4. (2)가 바삭해지면 (3)에 허브를 넣고 (2) 에 올려 완성한다.


난 당시 시금치, 브로콜리가 없던 관계로 내 편한 방식으로 케일과 가지를 섞어 토핑을 만들었더니, 결국엔 피자 토핑보다 바삭바삭하게 굽힌 누들이 피자의 가장 맛있었던 부분이 되어 버렸다. 그냥 레시피 따라 할걸...

(Source: 육감유혹 이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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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삼일째에는 K의 동생이 다녔던 콜럼비아 대학교를 방문하는 날. 호텔 근처 지하철을 타기 전 역 바로 위의 Columbus Circle Whole Foods 에서 K는 NBA 의 Kevin Love 농구선수를 봤다고 함. 6'10''의 거구를 난 어떻게 놓쳤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116th & Broadway 에 위치한 콜럼비아 대학교 캠퍼스에 도착.










(대학원) 학생인 척 도서관 앞에 앉아 K의 동생 생각을 하다가 K는 사무실에서 문자를 받는다.










난 그때부터 혼자서 entertain.











40분 후에도...











Finally, 밥 먹으러 가자. 캠퍼스 근처 Amsterdam Avenue 에 있는 Che' Bella Pizza로:










원래 두꺼운 팬피자를 선호하는 K도 먹은 치킨바베큐 피자 중에 가장 맛있다 하고, 나는 뉴욕 시절 항상 시키던 버섯 토핑의 피자와 Snapple Peach Iced Tea 를 골랐다. Yummy.











그리고는 Top of the Rock 전망대 올라가기 전, 49-50가의 Rockefeller Center 에서.











11월 30일 이후였다면 록커펠러 센터의 크리스마스 트리도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하지만 투데이 쇼의 배경 구경은 잘함.











Top of the Rock 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Central Park이 잘 보이고,












남쪽을 보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오른편 구석으로는 타임스퀘어가 보인다.











뉴욕까지 왔는데 뉴욕 Knicks 팀의 홈인 매디슨스퀘어가든을 못 보여줄 순 없지.
(금년엔 농구시즌의 무한 연기로 풋볼만 죽어라 본다해도 말이다.)










날씨도 좋고 구경거리 많은 날이었다.  

처음 사 본 whole wheat flour 로 피자를 만들어 보고픈데, 제대로 된 토핑 재료는 없어 그 전에 요리하고 남은 가지, 브로콜리, 양파, 버섯, tomato paste 로 어설프게 다 얹었더니, 산 같이 크기만 하고, 맛은 또 싱겁기만 했다.

 

 

게다가 레시피를 참고하지 않으니 반죽도 좀 덜 된 것 같고 (아니면 whole wheat flour 는 별도의 instructions 가 필요한가…) 오히려 다 먹고 나니 냉동실에 들은 frozen pizza 를 다시 먹고픈 식욕이 생겼다.


정말 없는 피자였지만, 다음엔 분명 있으리.











Behind the s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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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에 이사들어올 집에 들어와 TV 하나 배달 받고 지쳐 피자 브레이크를 가졌다. 동네 피자 place.
하지만 둘다 피자보다 다른 메뉴에 관심이: 치킨 펜네 파스타와 파스트라미 (pastrami) 샌드위치.











파스타의 마리나라 소스는 아주 기본적인 (깔끔하다 못해 간이 덜 된 느낌까지 든) 소스였고,
파스트라미 sub 에는 토마토, 양파, lettuce, mustard 등 여러가지 맛이 섞여 짭짤한 파스트라미의 맛에 집중하기 어려웠다.


만일 이 집에 다시 간다면, 둘다 피자를 시키리라.


피자 브레이크 후에는 IKEA 가구들을 기다리고, Wal-mart 에서 청소용품 등의 장을 봄.
(텔레비젼 하나만 가져 오는 배달센터도 사람 2명에 수레를 가지고 오는데, 왜 가구 20 피스를 배달하는 IKEA 는 수레가 없는 거야...란 생각을 하기도 했다.)


새벽 12시반부터 3시반까지 소파 (다리만 끼우면 된다), 바스켓 3개 (바닥만 끼우면 된다), 의자 5개 (moderate effort), 책장 (익스트림) 조립 완성했다. 스타벅스 더블샷을 몇 캔 사 두고 버팔로 윙까지 백업으로. "That's all you," said K. 버팔로윙 겨우 6조각 가지고... 당연히 다 내 꺼지. 우습다.


하지만 애썼다.
오늘은 더 애써라. 책장 하나 더, 식탁, 서랍장, 침대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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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초 고민하고 Harmon 이라는 데를 들어감.

기대하지 않았던 피자 메뉴까지!! 거기다 각 메뉴에 알맞은 추천맥주 리스팅까지. 으흐흐흐.
하지만 우린 점심을 먹으러 갔고, K는 맥주를 마시지 않는다.










K는 salmon fish taco 를 먹었고 ("해산물 안 좋아한다면서 타코에 웬 생선..." 속으로 생각했다)
나는 치킨바베큐 피자를.









이 레스토랑에선 피자를 "just right for one person's main meal, or to share for two as an appetizer" 라 하면서 10인치 피자를 건네준다. 역시! My kinda neighborhood.


Harmon Brewery & Eatery

(253) 383-2739
1938 Pacific Ave
Tacoma, WA98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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