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만에 돌아온 땡스기빙, 아주 오랜만에 K와 같이 하는 holiday 라 친구 커플이 저녁 초대한 것도 마다하고 집에서 둘이 같이 요리하는 "만찬"을 준비했다.

 

 

 

 

 

 

 

텍사스 시어머니께서 뒷뜰에서 무공해로 캐웠다는 홍시감으로만 가을 분위기를 내 보고 여러 웹사이트의 레시피를 검색해 준비한:

 

- 오븐구이 통닭

- stuffing

- 작년 부터 눈여겨 봐온 오븐구이 시금치요리

- 으깬 고구마 (바닐라맛 첨가)

- 애플케잌

- 난은 냉동난을 사서 굽기만 함.

 

 

 

 

 

 

 

 

 

 

물론 먹어 치운 음식보다 남은 음식이 더 많았지만,

시간 맞춰 친구 집에 요리를 해 가야하는 부담이 없어 천천히 요리할 수 있어 편했다.

 

 

 

 

 

 

 

 

* 처음으로 취급하는 통닭이라 케니에게 맡겨 버림. 위 사진은 껍질과 살 사이에 양념을 쑤셔 넣고 잘 버무려지도록 통닭을 마사지하는 단계.

 

 

 

I'm thankful for: K 가 일년만에 (아주 긴 일년이었음) 잘 돌아온 것, health, family, new expectations, etc.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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