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Nut종류를 더 먹기

- Walnut은 오메가-3이 많고, pecan은 식이섬유 풍부

-일반적으로 암과 심장병 예방에 좋음

-하지만 스낵용으로 나온 소금친 넛들 보다는 야채볶음이나 그라놀라에 추가해서 먹는 게 나음


2."적당량의"와인 마시기

폐렴 후 일이주간은 아무 것도 잘 먹지 않아 내 애가 좀 탔었다. 매일 저녁 우울한 마음을 달래며 가지고 있는 요리책도 뒤져보고 요리 블로그도 찾아 봤지만 결국 시간이 해결. 그리고 난 더 이상 억지로 얘에 맞춰서만 요리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 얘에 맞추는 동안 나도 제대로 못 먹고 얜 그냥 먹기 싫어 안 먹고 나면 결국 나만 실컷 먹고 살찌는 현실. 


그래도 야채는 어떤 방법으로든 먹여야 할 것 같아 아침엔 시금치를 섞은 과일 주스 올리고 






반찬류로는 애호박 볶음도 시도해 본다. 







여기 살면서 재래시장 덕을 제대로 보며 안해 본 밑반찬을 여러가지 해 보는데 






1500원짜리 중간 사이즈 통배추 사선 쪄 먹기도 하고 (다행히도 요런건 애가 잘 먹음) 






이웃이 공짜로 준 큰 통배추는 국도 끓이고 속은 무쳐 먹고.







요즘에도 점심을 제일 공들여 먹는 편. 

냉동 떡갈비 넣어 떡국 끓였다가 






처음으로 매생이 사서 풀어 먹기도 하고 



 





닭고기 요리 남은 걸 다져 파스타에 넣거나 






씨앗에서부터 키우기 시작한 바질만 넣어 간단하게 먹기도 한다 



 





처음으로 생파스타를 시도해 본답시고 얘 낮잠 자는 40분동안 헐레벌떡 해 봤는데 







어쩌면 다시는 안 만들 것 같다. 아무리 밀어도 충분히 가늘게 밀리지가 않아...

pesto는 나름 수월하게 녹색야채를 먹일 수 있는 기회로서 다시 시도할 가능성이 높음. 







영 새로운 아이디어가 없을 땐 전날 저녁 메인으로 먹고 남은 쇠고기에 냉동 옥수수와 마늘을 섞어 볶음밥,







한때 콩나물국을 하도 잘 먹어서 또 콩나물 1000원 어치를 샀는데 (완전 큰 봉다리) 국을 안 먹길래 이튿날엔 국수를 넣어 먹어 해결. 휴.







저녁은 아주 가끔만 K와 함께 하기에 그런 날엔 메인을 하나 곁들이고 








다른 날엔 점심과 마찬가지로 간단. 







얜 정말 케사디아를 잘 먹는다. 그래서 여기에도 시금치 넣어 닭고기, feta 치즈 넣고






간식엔 이 쫄깃쫄깃한 puff pastry에 브로콜리랑 얘가 사랑하는 햄을 넣은 적도 있음. 완전 실패. 내 입엔 맛만 좋구만, 얜 한입 베어 먹곤 끝이었다. ㅜㅠ







하지만 아직도 웬만한 날엔 요거트 간식. fail-proof 메뉴. 







그냥 액티비아 마시는 요구르트 1에 우유 3 섞어 실온에 2-3일 놔두면 이렇게. 







매일 이 위에다가 냉동 블루베리 끓여 놓은 걸 올려 먹거나 실은 그냥 맨 거 그대로 줘도 다 먹음. 







이것도 없을 땐 바나나. "난나." 







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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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가 집에 온지 열흘이 넘었는데 한밤중에 만들어 준 후렌치토스트 외에는 집에서 만든 요리가 없어 괜히 신경쓰였었다. 그래서 K에게 가장 안전한 닭고기 요리. 원래는 chicken broth를 부어 끓여 스튜가 되어야 했으나, 또 결국엔 졸이고 졸이다 국물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짐. 









사이드로는 baby broccoli 와 (밥을 빨리 못해서) 남은 빵으로 토스트. 

좀 나중에 추가한 마늘이 충분히 익어 이 요리를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 한 것 같음.  








그리고 해산물 중에 K가 유일하게 찾아 먹는 연어. 파스타 만들어 줄까 물었는데 연어를 올려달라 그래서 난감. (난 지난 번 만든 연어 먹고 질려 있던 터.) 그리고 파스타 위에 생선은 생소하기도 하다. 결국엔 연어 따로 굽고 (달군 후라이팬에 버터를 녹이고 연어를 구우며 소금과 후추로 간) 파스타 소스 따로 만든 (토마토 베이스에 바질, 다진마늘, 페퍼후레이크, 소금, 후추) 에그누들 파스타. 


성공. 

아침부터 떡볶이로 시작한 하루, 간식 먹기는 하루종일 끊이지 않았다.

1. 간장 떡볶이: 떡부터 조금 바삭하게 구운 듯 시작해서 양념 (간장, 참기름, 설탕, 다진마늘) 이랑 볶아 먹음.









2. 1월부터 장 볼 때마다 사오는 체리:











3. 오징어채튀김: 마른 오징어채를 마요네즈에 무쳐 먹기를 반복하다, 예전 유학생활 시절 언니가 해 주던 간식을 생각하며 나도 한번 시도해 봤다. 오징어채를 밀가루/물/카레가루 튀김 옷에 무쳐 튀기니 카레 맛에 별다른 양념 없이도 매우 맛있었음.











4. 거기다가 냉동딸기 플러스 whip cream: 몸에 좋은 요거트 스무디를 하기 위해 사온 냉동 딸기를 다 해동시킬 틈도 없이 윕크림을 듬뿍듬뿍 퍼얹어 거의 크림 먹는 맛으로 먹음. (sweet tooth any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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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에 caught up 되어 장 볼 시간도 놓치고 저녁도 사 먹으려다가 Barefoot Contessa 로 유명한 Ina Garten 의 푸드채널 쿠킹쇼를 보게 되었다. 그래서 마음을 고쳐 먹고 집에 있는 냉장고를 싸악 비우기로 마음 먹음:









1. 귤, 아보카도, 바질, 체다치즈 샐러드: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 레몬즙으로 드레싱. 지난 번 Farmers Market 에서 산 퍼플바질이 아주 야들보들하게 맛있다. 내가 익숙한 바질향은 좀 약한 편이지만 샐러드에 먹기에는 초록 바질보다 훨씬 나음.


2. Mashed sweet potatoes: 알루미눔 호일에 싼 채로 냄비 안에서 구워 버터 아주 조금과 함께 mash. 그리고는 실란트로를 섞음.


3. 남음 양파,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줄기, 파슬리, 남은 마늘 roasted: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 레몬즙으로 양념. 오래 로스트해서 부드럽고 달짝한 양파와 바싹 굽힌 파슬리와 마늘 맛이 very good.


매우 green 한 저녁이라 지난 번에 시켜 먹고 남은 바베큐치킨피자 한 조각씩으로 메인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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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중식당에 갈 때마다 항상 chicken with black bean sauce 를 찾곤 했는데, 장을 보다 블랙빈소스를 병채로 사 앞으로 아쉽지 않을 만큼 해 먹을 생각이다.











쇠고기에 브로콜리, 양파, 벨페퍼를 추가해 밥도 없이 매우 짜게 먹음.
(전기밥솥을 사면 쌀도 사야지.)


그리고 짠 맛을 중화하기 위해 항상 준비해 두는 디저트.





 

 

이 날은 하겐다즈 망고 아이스크림.

개인적으로 감자를 좋아하지 않아 고구마를 넣고 카레를 만들어 봤다. 마침 적합한 부위의 쇠고기도 있고 먹어치워야 할 양파와 사과 (카레에 사과 넣는다는 건 이번에 검색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정말 말라 비틀어져 가는 사과가 몇 개 있어서 이때다 싶었다) 를 넣고 끓인 s&b 카레. 성공적.










K가 농구 시합이 있는 어느 토요일 아침 난 6시반에 K를 반포종합운동장에 내려다 주고, (가는 길에 큰 교통사고 날 뻔 했으나 혼자 돌아오는 길은 다행히도 아무 일 없이 돌아옴 ㅜㅜ 정말 떨렸다) 11시 커피 약속 전에 무얼 할까 방황하다 올리브 채널 쿠킹 쇼를 보고는 있는 감자 활용해 보기로 마음 먹었다. (난 감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mashed potatoes 를 좋아한다는 K는 감자를 좋아하겠지 싶어 장을 볼 때 가끔씩 사 본다.)

Homemade fries 

1. (빨간) 감자를 깨끗하게 씻어 껍질채 토막 내고 소금 물에 5-15분 불린 후 물기를 제거한다.
2. 옴폭한 후라이팬에 기름을 부어 (감자가 자박자박하게 잠길 만큼) 끓이다가 어느 정도 뜨거워 지면 감자를 넣어 튀긴다. (5분 정도)
3. 올리브 쿠킹 쇼에 의하면 감자를 건져 기름기를 조금 제거한 후 기름의 불을 조금 약하게 조정한 후에 다시 튀긴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그렇게 했다. (또 5분 더)
4. 다시 건진 감자의 기름기를 조금 제거한 후에는 조금의 후추와 굵은 소금을 뿌리는데, 난 기름을 부어낸 후라이팬에 다진 파슬리와 감자를 다시 살짝 볶아 먹음.
* 위의 모든 과정을 지난 번 집들이에서 남은 화이트와인 한잔과 함께 하니 더욱더 즐거웠다...혼자 즐거웠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체력소모로 정신 못차리는 K를 위해 beef and broccoli 를 준비했다.
버섯은 간단히 소금과 후추로 양념해서 굽고, beef 역시 소금과 후추로 간한 후 마늘과 볶다가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를 넣은 후에는 간장 1T, 굴소스 (oyster sauce) 2T로 볶음.











심혈을 다해 점심 한끼에 해치우려 한 감자전과 파스타. 파스타맛이 더욱 좋다고 생각했지만 강한 조개향 때문에 내가 2인분을 다 먹어 치운 셈. 정말 짜증난다.
그리고 감자전은 전이 아니라 팬케잌이 되어 버렸다. 이건 내 자신을 탓할 수 밖에. ㅜ_ㅜ.

감자전: 양파와 감자를 갈아 소금으로 간한 후, 다진 파, 계란, 밀가루를 섞어 반죽 완성. 아무래도 밀가루가 너무 많이 들어갔나 보다. 맛은 그냥 괜찮았는데 사실 쫀득쫀득한 팬케잌이었다. 메이플 시럽이 생각날 정도.

파스타: 다진 조개를 마늘과 함께 볶다가 다진 토마토를 넣고 (조개의 짠맛 덕에 소금간은 완전 생략 가능) 볶으면 소스 완성. 삶은 파스타를 소스팬에 함께 섞어 볶을 때 다진 바질을 추가했다.

맛은 참 있었는데... 땀 뻘뻘 흘리며 만든 걸 땀 뻘뻘 흘리며 2인분 해치우려니 더 더웠다. 
게다가 오늘 오래간만에 잰 몸무게, 2kg 더 쪄 있더라니. 아 덥다.

이미 웬만한 채소, 과일, 고기류는 다 먹어 치우고 남은 음식으로 하루에 한끼니라도 챙겨 보자니 요리책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아주아주 신 김치와 (작년 1월부터 있었던 김치니...) 흑마늘과 밥. 밥엔 실란트로, 라임, 약간의 소금으로 맛을 더해 보았다. "건강식" 같은 맛이라고나 할까... -_-;




크레페:
밀가루 3/4컵, 계란 2개, 버터 한 스푼, 우유 1컵 (? 기억이 안 난다..), 소금 조금을 잘 섞다가 믹서기에 갈고 버터를 두른 후라이팬에 얇게 펴 약한 불에 구우니 아주 쫄깃쫄깃하고 맛있었는데, 속재료가 특별히 없어 배, 사과, 꿀로 썰렁하게 먹어 버렸다.





그리고 사이드로는 역시 남은 재료 다 써먹기: 사과, 배, feta 치즈 샐러드에 작년 어느 파티에서 남은 이탈리안 드레싱 팩을 활용함. 역시 사먹는 드레싱 맛은 완전성이 있다. ㅎㅎ




그리고 다른 야채와 달리 웬만해선 상하지 않는 듯한 브로콜리 (그래서 제일 마지막까지 남겨 두었지) 를 소금물에 살짝 데쳐 덜어내 같은 물에 (whole wheat) 파스타를 끓이고 다른 냄비엔 사진엔 보이지 않는 청양고추, 소세지와 마늘을 버터, 올리브 오일에 볶다가 막판에 삶은 파스타와 이탈리안식 고추가루 (pepper flakes) 를 추가해 가장 막판엔 parmesan 치즈를 곁들여 만든 파스타.

일주일만에 본 친구, 토마토 소스가 아니면 잘 먹지 않는데 이건 맛있다 했다.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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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매일 섭취했던 비타민과 근육통약: 오메가쓰리, 근육통완화제, 홍삼정, 눈에 좋은 약, 머리에 좋은 약, 신장에 좋은 약, 등. 너무 많이 먹나...




그리고 Jamie Oliver 요리책을 산 이후로 새로운 걸 하나씩 시도해 보려 한다. 그 중 가장 만만한 broccoli (참기름, 간장, 고추가루, 발사믹 식초, 라임 등으로 드레싱) 와




스테이크 그릴.




Classic tomato sauce pasta (캔토마토, 바질, 마늘, 후추, 소금) 에 이탈리안 소세지를 추가해서 meat lover (나)를 위한 파스타,




그리고 최근엔 비빔국수 (김치, 참기름, 설탕, 초고추장) 를 해 먹음. 초고추장은 그냥 그 때 그 때 고추장, 식초, 설탕 (1:1:1?) 비율로 섞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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