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쵸비 (절인 멸치) 캔이 있어 어느 날은 그것과 냉동 새우로 파스타를 해 봤다: 썰은 마늘 (많이), 멸치, 새우를 올리브 오일에 볶다가 삶은 스파게티 국수 (우린 통밀 파스타를 사용하는데 보통 파스타보다는 확실히 쫄깃한 맛은 덜하고 퍼석한 맛이 많다) 를 함께 넣어 볶는다. 마지막엔 대강 다진 바질을 위에 뿌림으로써 마무리.











또다른 날은 부추 전을 시도했으나 본의 아니게 있는 간쇠고기를 전부 사용하는 바람에 쇠고기 들은 부추전이 아니라 부추 넣은 고기 산적이 되어 버림.









그래서 그냥 남은 batch 로 햄버거 스테이크나 만들어 놓았다: 부추, 간쇠고기, 계란, 식빵을 잘게 썬 것 (빵가루), 청양고추 (느끼한 맛을 없애줌), 소금, 약간의 후추로 고기 반죽을 만들어 중불에 굽기만 하면 됨.











그리고 해산물/기름기 많은 음식을 제외한 매운 한식을 좋아하는 케니를 위해 엄마에게서 얻어 온 아주 매운 홍어회무침으로 비빔(막)국수를 해 먹기도 하고, (집에 있는 국수가 모밀국수 1인분 밖에 없어) 사이드로 멕시칸 음식을 표방한 아보카도/토마토 살사를 만들어 치킨 소프트 타코를 만들어 먹어 아주 안 어울리는 퓨전 식사를 해 먹음. 살사는 과카몰리의 재료 (아보카도, 토마토, 실란트로, 라임즙, 다진마늘 조금) 에 아보카도를 으깨지만 않은채 서빙.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