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닭허벅지를 제 시간에 먹지 못해 통째로 버린 후, 이 닭날개는 사 와서 바로 해 먹음.
요즘 계속 짜고 맵고 달짝한 것만 먹히는 중..
그래서 간장, 미림, 설탕, 페퍼푸레이크, 후추 조금, sriracha 소스를 섞어 양념. 후라이팬 위에서만 조리듯 굽듯 튀기듯..









Sriracha 소스를 더 generous 하게 넣었어도 좋을 뻔 했다. 내 입맛에 덜 매웠는지, 저 소스를 옆에 더 뿌려 찍어 먹기까지 했음.

'on my ta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금치, 토마토 orzo 파스타  (16) 2012.02.16
카레가루 만들기  (2) 2012.02.15
홈메이드 로스트 넛츠  (10) 2012.02.09
하루종일 간식: 떡볶이, 체리, 오징어, 딸기  (14) 2012.02.05
레몬에 절인 생선 (가자미)  (2) 2012.02.03

대학시절 룸메이트였던 친구가 아주 손쉽게 자주 만들던 dish가 있었는데, 바로 태국식 basil pork 였다. Sriracha 소스만 있으면 되는구나 싶었던 디쉬라 그 친구한테 이메일을 보내 레시피를 얻었다:

(from Tanya's email)

saute garlic tomatoes and onions (more onions than tomatoes).

then add ground pork/chicken/beef

brown beef and season with salt pepper and basil (dried or fresh).  i usually use dried coz i have it in my kitchen. 

then let it simmer... and then i put some soy sauce, sriracha, sugar to taste. 

voila!!!!









Voila!

게다가 한국장에서 산 현미찹쌀로 밥을 지으니 한결 부드럽게 조금 더 익은 밥이 됨.

'on my ta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마토 수프  (0) 2011.11.15
치아바타빵. 후기.  (2) 2011.11.11
피넛버터쿠키  (6) 2011.10.28
[breakfast] 씨리얼 + greek 요거트  (2) 2011.10.27
오렌지 로스트 치킨  (2) 2011.10.26

독감 예방 주사를 맞고 몸살기가 생긴 K에게 생강차를 끓여줄까 물어도, "no thanks,"
고구마/감자로 따뜻한 soup을 끓여 줄까 물어도, "it's ok, thank you,"다.

But he never says no to chicken: 닭고기, 감자, 당근, leeks, 양파, 마늘, (몰래 생강도) 을 넣고, 소금, 후추, pepper flakes, (고추장/고추가루 대신에) sriracha 소스로 양념. 끓이기만 하면 모든 재료의 향이 어우러져 구수한 닭국이 된다.










껍질 깐 닭고기에서 나온 기름이 좀 많긴 하지만 따뜻한 comfort food 의 느낌이 좋다.










그나저나 맨날 사는 brown rice 가 다른 종류의 쌀이어서인지, 아니면 아직도 밥과 물의 양조절이 틀려서인지, 압력냄비의 밥이 제대로 안 나온다... 언제 한국 장에서 한국 쌀로 시도해 볼 작정.


갈은 쇠고기, 양파, 실란트로, 계란, 소금, 후추, whole wheat flour (이건 미트볼 모양을 만들기 위해 반죽을 조금 끈적끈적하게 만든다) 를 섞어 미트볼을 만들어,











원래 해 먹으려던 파스타 대신에, (한 명이 저녁을 skip 한다기에 -_-+++++) spicy mayo (마요네즈, sriracha 소스) 를 얹어 집에 있는 베이글에 샌드위치를 해 먹었다.











Feedback: 이런 샌드위치는 sub 빵이 있으면 훨씬 깨끗하게 먹을 수 있음.

7월 13일 이사를 대비하여 6월말 장 본 이후론 제대로 된 장도 못 보고 냉장고 음식 먹어 없애기 바빴다.
항상 사 두는 식빵에 sandwich meat 로 사 둔 roast beef 를 "spice up" 하기 위해 모짜렐라 치즈를 넣고 오븐 그릴에 구움. 오븐/그릴을 사용하면 뭐든 쉽다.











그리고는 주말에 낮잠 자다 땡겼던 K 어머니의 바베큐 치킨을 흉내내기 위해 남은 바베큐 소스 (마트에서 산 것) 에 sriracha 소스를 섞어 치킨에 묻히고 또 그릴해 버렸다. 남은 고구마와 함께. 오랜만에 생닭을 샀더니 역시 맛도 다르다. 앞으로는 냉동닭 그만 사야지... -_-...











이사 전날엔 남은 밀가루와 남은 버섯, 남은 토마토 paste 를 모두 혼합해 피자를 만들어 먹고 땡. (위는 오븐에 굽기 전의 모습)
앞으로 몇 주간 지내는 부모님 댁에선 요리할 일 별로 없을 것 같다. 으흐흐흐.


별것 없는 집에 멋을 더할 컬러풀한 rug와




sriracha 소스의 응용법을 담은 요리책, 

있으면 좋을법 하다.

(Photos: designsponge, amazon

'anything colorful' 카테고리의 다른 글

I'd like,  (0) 2011.02.01
I'd like,  (0) 2011.01.20
Anti-barbie 목걸이, 그리고 비누가루통  (0) 2011.01.12
Fierce by Anthony Lister  (0) 2011.01.12
Don't scream..  (0) 2011.01.1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