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y roasted, roasted and salted 등의 다양한 맛의 로스트 넛츠를 사 먹을 수 있지만,
그냥 한번 해 봤다.








Raw nuts 를 약간의 올리브오일과 약간의 소금에 버무려 오븐에 구운 후 (난 350F 에 15분 정도 구웠는데 조금 탄 듯)

버터/설탕/로즈마리/(그리고 난 괜히 매콤한 맛을 시도하고 싶어서) 카레가루 조금/(마지막에 추가한 꿀 조금) 의 콤비 위에 뜨거운 넛츠를 부음. 그러면 넛츠의 열기에 버터도 녹고, 설탕도 녹고, 로즈마리도 조금 익는 듯. 그래서 골고루 무친다.

아주 간단하고 설거지거리 많지 않고 맛도 좋음.

(또 한자리에서 다 먹을까 걱정을 했지만, 역시 넛츠는 계속 먹기엔 목이 너무 말라서 조금씩, 한 줌씩만 먹게 되는 것 같다. Perfect.)

'on my ta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레가루 만들기  (2) 2012.02.15
Sriracha 치킨윙  (5) 2012.02.14
하루종일 간식: 떡볶이, 체리, 오징어, 딸기  (14) 2012.02.05
레몬에 절인 생선 (가자미)  (2) 2012.02.03
로즈마리 소세지 오븐 파스타  (6) 2012.02.02

지난 번에 만들었던 레몬 로즈마리 엑기스 를 맛볼 기회가 생겼다.
냉동 가자미를 해동한 후 레몬엑기스에 2시간 정도만 절여 놓고 후라이팬에 구움.










엑기스에 소금이 충분히 들어가서 그런지 별다른 추가 양념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음.
(레몬은 meyer 레몬이라 아주 시지만은 않고 약간 달짝한 맛도 있지만, 그렇다고 씹어 먹을 정도는 아니었고, 엑기스에 들어갔던 로즈마리는 생선과 굽힌 후에도 바삭바삭하게 맛있었다.)








그리고 다 먹고 병을 재활용하려고 산 피클도 하루빨리 먹어치우려 노력.

'on my ta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홈메이드 로스트 넛츠  (10) 2012.02.09
하루종일 간식: 떡볶이, 체리, 오징어, 딸기  (14) 2012.02.05
로즈마리 소세지 오븐 파스타  (6) 2012.02.02
홈메이드 케사디아  (0) 2012.01.31
간장닭조림덮밥  (4) 2012.01.29

블로그 서핑을 하다 쉽게 만들고 자주 사용할 것 같은 양념을 찾았다.


Need:
레몬 2개
소금
red pepper flakes
로즈마리 몇 줄기
레몬 2개를 짠 즙

1. 레몬을 끓는 소금물에 3-4분 정도 넣어 끓인 후 찬물에서 식혔다.
2. 레몬 2개를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썰어 로즈마리, 소금, red pepper flakes 와 섞은 후 남은 2개의 즙을 짜 넣어 더 섞음.
3. 3일 재운 후부터, 생선, 육류 양념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오리지널 블로그에는 4개 레몬을 썰어 넣은 후 1컵 레몬즙을 요구하나, 난 레몬즙이 별도로 없어서 그냥 대강...









맛있기를 바라며.
(적어도 보기에는 예쁘다.)

'on my ta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홈메이드 케사디아  (0) 2012.01.31
간장닭조림덮밥  (4) 2012.01.29
오랜만에 피타 (pita) 샌드위치  (12) 2012.01.27
Steak at home + 시금치  (6) 2012.01.26
케일, 토마토 파스타  (4) 2012.01.25

부암동까지 갔으나 배가 체한듯 해 흔한 까페에 발도 못 들이고 끝없이 걷다가 집에 돌아와선 바로 요리 시작... 그것도 배가 고파 허겁지겁.








스테이크채로 굽는덴 시간이 너무 걸려 그냥 미리 썰어 소금, 후추, 로즈마리 (참, 엄마를 위해 로즈마리 화분을 샀다! 하지만 아직은 우리 집 창가에서 잘 자라고 있는 중...), 올리브 오일로만 간을 해 놓은 상태.







고기는 후라이팬에서 그대로 굽고,
버섯, 가지, 아스파라거스, 마늘 역시 소금, 후추, 올리브 오일로만 간을 해 오븐에서 구웠다.
감자 역시 난 잘 먹지 않으나 예전엔 mashed potatoes 를 잘 먹었다던 K를 위해 처음으로 시도:
1. 감자 2개를 끓는 물에서 (소금은 물에 추가하거나 나중에 으깨면서 추가) 으깰 수 있을 정도로 익을 때까지 (젓가락으로 찔러 보면서 확인)
2. 마늘을 좋아하는 K를 위해 마늘 몇개도 감자와 함께 익히다가 부드러워졌을 때 쯤 미리 꺼냄. 감자와 함께 너무 오래 익히면 나중에 감자에 눌려 다 바스러져 버린다.
3. 익은 감자를 꺼내 물을 좀 말리고 마늘과 함께 으깨며 버터, 레몬즙, 파, 민트잎을 추가한다.








으깬 감자에 민트잎도 넣을 수 있다는 걸 읽고는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이 민트 화분은 창틀 높이와 무관하게 무섭게 자라는데 감당할 길이 없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