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Austin을 찾았을 때는 너무 추워 Barton Springs 에는 들르지 않은 채 U of Texas at Austin 만 구경했었다. 하지만 이젠 여름이니...









THIS IS WHAT I'M TALKING ABOUT!!!!!!!
바닷가가 아닌 fresh water (호수, 계곡 등) 에서 수영하거나 풍덩 뛰어 들어보는 게 오랜 꿈이기도 했다. (푸하핫!!!)
Barton Springs Pool 는 어른 1인 입장 $3 으로 어떻게 운영하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신났다.











도시 한가운데에서 이런 (자연)물놀이의 기회가 있다는 것, Austin을 내가 살고 싶은 도시 Top 5 중에 하나로 꼽을 수 있는 이유로 충분.










화씨 100도의 날씨에 물은 매우 차가워 특별히 완벽한 오후였다.
(K는 그늘에서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동안 난 주저하지 않고 물에 뛰어 들기도 하고, 다이빙도 하고 혼자서 신났음. 둘도 재밌었겠지만, 이런 최적의 환경에서는 혼자서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잘 놀겠다. 뭐보다도 바닷물과 달리 눈에 물이 들어가도 따갑지 않아 최고였다.)









월요일 오후, 여유롭다.

'going somewhe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Road trip] Day 1 - From Texas to New Mexico (미국)  (2) 2011.08.23
[mobile] Downtown Phoenix  (0) 2011.08.23
[Austin, Texas] Hula Hut  (0) 2011.08.16
[San Antonio, TX] Carino's & Panera Bread  (0) 2011.08.15
Road trip 준비  (0) 2011.08.14

Road trip 의 출발일을 이틀 정도 미루고 오늘은 샌 안토니오에서 1시간 반 거리인 Austin엘 놀러갔다. 그리고 K가 대학시절 가 봤다는 Hula Hut 에서 점심을 먹었다.
(오스틴은 샌 안토니오와 같이 매우 더우면서도 도시 가운데 강/호수가 있어 참 살고 싶은 도시 중에 하나다. )











하와이언-멕시칸 음식의 희한한 콤비네이션이다. 으흐흐, 신났다.










K는 Chili-rubbed salmon tacos 를 먹었고, 나는 Kawaikini stuffed avocado 를 먹었다. ("lightly fried" 라는 아보카도는 전혀 가볍게 튀겨지지 않았다. 튀김겉만 1cm.)










디저트 메뉴에서 눈이 갔던 건 "디저트 나쵸."

'going somewhe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mobile] Downtown Phoenix  (0) 2011.08.23
[Austin, TX] Barton Springs Pool  (3) 2011.08.16
[San Antonio, TX] Carino's & Panera Bread  (0) 2011.08.15
Road trip 준비  (0) 2011.08.14
[San Antonio, TX] Schlitterbahn (워터파크)  (2) 2011.08.13
Carino's 는 이탈리안 파스타 집:



 





텍사스의 "enormous"한 일인분 양을 조금이나마 조절하기 위해 가능한한 자주 샐러드
를 시키는 편이긴 하나, 샐러드 양도 3-4인분 양이고, 내가 고르는 샐러드는 주로 900 칼로리쯤 하는 고칼로리 (후렌치후라이 같은) 샐러드들...: Calamari salad with spicy ranch dressing.










빵과 함께 나오는 올리브 오일엔 마늘가루가 잔뜩. 매우 좋은 아이디어(!)다.










라자냐를 시킨 K의 dad 와 함께.










K가 아주 좋아하는 Panera Bread 는 베이글의 천국. 12개 맛의 베이글도 맛있지만 pastry 들도 다양하고,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Chocolate chip muffie (머핀 + 쿠키). 말랑말랑해 보이는 초코칩 쿠키였다. 하지만 난 또 설탕 대신










고칼로리 지방을 선택했다: Seared beef salad with blue cheese.











K는 K답게 베이글 하나 시키고 내가 숨도 안 쉬고 먹는 걸 구경함.

'going somewhe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Austin, TX] Barton Springs Pool  (3) 2011.08.16
[Austin, Texas] Hula Hut  (0) 2011.08.16
Road trip 준비  (0) 2011.08.14
[San Antonio, TX] Schlitterbahn (워터파크)  (2) 2011.08.13
[mobile] 공항 라운지에서  (0) 2011.08.09




Status: Living out of a suit case 인지 벌써 1달.
월요일 새벽, San Antonio, Texas - Seattle, Washington 로드트립 출발하기에 앞서 내일 Wal-mart 에서 사야 할 것들을 정리하고 있다.

(done) cell
(done) car

- Plugs
1) phone charger for car
2) iPod charger for car

- snacks
: protein bars
: vitamin C gummies
: fruits and peanut butter (or hummus)
: granola and dried fruits (dried bananas)

- fruit knife
- scissors
- plastic utensils
- wet tissue
- anti-bacterial hand gel


(Photo: 지난 7월 초 한국 동-남-서해 road trip 중에서)

'going somewhe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Austin, Texas] Hula Hut  (0) 2011.08.16
[San Antonio, TX] Carino's & Panera Bread  (0) 2011.08.15
[San Antonio, TX] Schlitterbahn (워터파크)  (2) 2011.08.13
[mobile] 공항 라운지에서  (0) 2011.08.09
동경에 4시간째  (0) 2011.08.09

Best for adventure: Grand Canyon National Park, AZ
There’s just one way to reach most Colorado River beaches in the canyon—and that’s by rafting down the river. Many people consider the 3- to 18-day trips one of the high points of their lives.

Best lazy float: Yosemite National Park, CA
With El Capitan and Half Dome towering above, the Merced River beaches in Yosemite Valley sometimes get forgotten. Which is a mistake, especially in summer, when valley temps sizzle and the river water is blissfully cool.

Best beachcombing: Olympic National Park, WA

The easy hike to Shi Shi Beach is best made at low tide, when you encounter some of the best tidepools on Earth against the backdrop of towering sea stacks, Pacific waves, and the occasional kayaker.







Best desert oasis: Glen Canyon National Rec. Area, UT/AZ

A blue mirage set in red rocks, Lake Powell—which forms the watery heart of Glen Canyon National Rec Area—has nearly 2,000 miles of shoreline, which means a lot of Lake Powell beaches to choose from.







Best for surf and sun: Santa Monica Mountains National Rec Area, CA

Malibu-ites know to skip the Zuma tourist zoo and come to El Matador, a gem tucked from sight at the foot of sandstone cliffs. Out in the waves, bodyboarders and surfers perform aerial acrobatics.

Best for solitude (even on weekends): Point Reyes National Seashore, CA

Limantour Beach is a little-known narrow finger of sand stretching 2 miles north between Drakes Bay and a mighty estuary teeming with birds. Out at the tip, harbor seals loll and bark. On the rare sunny summer day, the water is calm and swim­mable.

Best for thinking really, really big: Redwood National Park, CA

To step from a redwood forest onto the wide-to-the-sky spread of Gold Bluffs Beach is an ­unforgettable memory. Equally memorable are the Roosevelt elk grazing in the meadows, then making their regal, antlered way through the sand.

Best ocean-view swimming hole: Haleakala National Park, Maui, Hawaii

Hawaii’s national parks feature volcanoes, not beaches. And yet Maui’s Haleakala National Park includes a “beach” of a sort—not sand but large, warm basaltic stones; not ocean but the refreshing roar of plunging freshwater cascades that form the superb swimming holes of Oheo Gulch.

Best for a city stroll: Golden Gate National Rec Area, CA

Knockout views. Appealing mix of people. Good coffee. Crissy Field gives you everything you love about San Francisco in one scenic package.

(Source: yahoo)

Platinum Level

  • Seattle, WA

Gold Level

  • Ann Arbor, MI
  • Arlington, VA
  • Hoboken, NJ
  • Santa Barbara, CA

Silver Level

  • Charlottesville, VA
  • Decatur, GA

Bronze Level

  • Austin, TX
  • Charlotte, NC
  • Flagstaff, AZ
  • Wilsonville, OR

Honorable Mention

  • Cedarburg, WI
  • Coeur d'Alene, ID
  • Concord, NH
  • Franklin, TN
  • Juneau, AK
  • Louisville, KY
  • Sparks, NV
  • Temple Terrace, FL


놀라운 건 뉴욕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 왜일까.

그리고 보너스!
꼭 가 봐야 할 flea markets 5군데.



 

 

1. Brooklyn Flea
Location: Brooklyn, New York
When: Saturdays from mid-April through Thanksgiving

2. Alameda Point Antiques Faire
Location: Alameda, California
When: First Sunday of every month

3. First Monday Trade Days
Location: Canton, Texas
When: One weekend each month

4. Springfield Antique Show and Flea Market
Location: Springfield, Ohio
When: One weekend each month

5. 127 Corridor Sale
Location: Hudson, Michigan to Gadsden, Alabama
When: First Thursday in August through first Sunday


우리 나라에도 벼룩시장이 많다는데 그 중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블링나이트플리마켓.


(Source: treehugger, apartmenttherapy, chosun)

텍사스에 있는 동안엔 멕시칸 음식을 많이 먹었는데 Freebirds, Chipotle 와 같은 패스트푸드 점 외에 Chuy's 라는 레스토랑에도 가 봤다.




"Big as yo[ur] face" 버리또와 다양한 소스 옵션. 마음에 드는군.




친구는 퀘사디아를 시키고, 난 Chuychanga 를 시킴. Yee-haw. 둘 다 진득진득하게 만족스러웠다.




친구의 음식 전 긴장 모습과 음식 후 흡족한 모습, before and after.




그리고 난 예의상 남긴 음식을 take-out.




그리고 조금 남은 위 공간을 채우기 위해 콜드 스톤에서 oatmeal cookie dough 아이스크림에 마쉬멜로를 넣어 먹음. 친구의 아이스크림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going somewhe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 Day 2  (0) 2011.04.04
제주도 - Day 1  (0) 2011.04.02
[미국] San Antonio, Texas - Day 11  (1) 2011.02.13
[미국] Austin, Texas - Day 10  (0) 2011.02.06
[미국] San Antonio, Texas - Day 8  (0) 2011.02.05
마침 미국의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Super Bowl 이 있어서 텔레비전을 볼 때마다 그에 따른 광고, 뉴스를 수시로 보고 그로 인해 아무런 관심이 없던 나도 며칠 후엔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 Super Bowl Sunday 인 2월 6일, 점심 직후 버팔로 윙을 사들고 집에 돌아옴.




Super Bowl 에 대한 몇가지 사실들:

1. (친구에 의하면) 미국에서 일년에 한번 개최되는 가장 큰 이벤트로서 이 날은 전국의 관심이 이 게임에 집중된다고 한다.
2. 전통적으로 집에 가까운 친지들을 불러 모아 피자, 버팔로윙 등 (아주) 많은 음식과 음료를 나눠 먹는다고 한다.
3. 매년 수퍼볼 다음 월요일은 소화제 판매량이 증가한다고 한다.
4. 수퍼볼 게임 사이사이의 광고 시간은 금과 같아 쉬는 시간에 선보이는 광고에도 많은 광고주들 및 소비자의 관심이 쏠린다고 한다.
5. 게임 시작 전 미국의 애국가를 누가 부르는지에도 매우 큰 관심을 보이는데, 금년 Christina Aguilera 는 애국가의 가사를 잘못 불러 많은 비판을 샀다.
6. 게임 전반전과 후반전 사이의 half-time 공연을 누가 하는지도 관심대상이 되는데, 이번에 공연한 Black Eyed Peas 는 매우 멋졌지만 사운드 시스템이 제대로 되지 않아 비판의 대상이 됨.
7. 수퍼볼을 중심으로 많은 내기가 (bidding) 이루어지는데 이런 내기 대상 중에는 이기는 팀 알아 맞추는 것 외에도 몇대몇으로 이기는지, 동전치기로 누가 게임 볼을 먼저 차지하는지, 유명가수가 부르는 애국가가 몇분 동안 진행되는지, 그리고 심지어는 이기는 팀 코치에게 붓는 게토레이의 색이 무엇인지 (빨강, 분홍, 노랑, 주황, 초록, 파랑, 등) 등이 있다고 한다.




나는 점심 직후였음에도 불구하고 5시에 시작하는 게임 시간을 기다리지 못해 버팔로윙을 바로 먹고 정작 게임시간엔 잠이 들어 버렸다.

금년엔 Packers (Green Bay) 팀이 이김.

'going somewhe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 Day 1  (0) 2011.04.02
[미국] San Antonio, Texas - Day 12  (0) 2011.02.13
[미국] Austin, Texas - Day 10  (0) 2011.02.06
[미국] San Antonio, Texas - Day 8  (0) 2011.02.05
[미국] San Antonio, Texas - Day 7  (0) 2011.02.05
* Day 9 사진은 카메라 건전지가 나가서 친구 사진을 빌렸다. 그리고 수명 다 된 카메라는 교체 당함.



오늘은 아침에 Austin 으로 출발. 1시간 반 운전해서 먼저 도착한 곳은 친구가 다녔던 University of Texas, Austin.




약 5만명 학생의 규모는 역시 내가 다녔던 3천명 학생의 규모와는 차이가 났다.




학교 gym, 기숙사, 도서관, 캠퍼스 센터, 공대건물 등 친구가 주로 다녔던 골목 골목을 따라 다니며 또 파파라치처럼 열심히 사진을 찍음. UT Austin 에서 텍사스 Capitol 을 내려다 보는 전망이 괜찮다.





친구가 제일 처음 베트남식을 맛 봤다는 Pho. 베트남집에서 카레 파는 걸 처음 봐서 색다른 맛일까 했더니 여느 카레와 다름 없었다. 차라리 포 국수를 시켰어야 하는데 이놈의 쓸데없는 도전의식 때문에 점심은 실망.




하지만 옆 집의 버블티가 완전 성공. Thai tea 에 타피오카 버블도 아주 말랑말랑. 입가심 제대로 했다.




그리곤 Barton Springs, Lady Bird Lake. Austin 주민들은 이 호수를 중심으로 모두 조깅을 하는 듯. 트레이닝복 차림의 학생이든, 청바지 차림의 할아버지든 다 가벼운 조깅으로 토요일 오후 시간을 보내는지 오히려 걸어다니는 사람을 못 봤을 정도다.

만일 기회가 있다면 꼭 살아보고 싶은 도시 중 하나.
열몸살 나는 친구가 겨우 겨우 관광시켜 주려는 걸 따라다니는 것도 불편해 차라리 하루 좀 쉬자고 한 날, 친구의 집에서 얻어 먹은 텍사스식 바베큐.




영하 날씨에 뒷뜰의 그릴을 틀어 부엌에서 반쯤 익혀 (시간 절약을 위해) 양념한 돼지갈비.




그리고 닭다리, 새우, 연어, 소세지. 으흐흐흐.
촬영 18일 전... 내일이 없는 것처럼 먹기만 한다. (Like there's no tomorrow.)

'going somewhe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San Antonio, Texas - Day 11  (1) 2011.02.13
[미국] Austin, Texas - Day 10  (0) 2011.02.06
[미국] San Antonio, Texas - Day 7  (0) 2011.02.05
[미국] San Antonio, Texas - Day 6  (0) 2011.02.01
[미국] San Antonio, Texas-Day 5  (0) 2011.02.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