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 지하 180 ft (약 60m 정도) 의 동굴이라는 Natural Bridge Caverns 라는 곳엘 갔다.




2개 투어 중 더 빠른 일정의 투어를 선택한 후엔 라운지에 얌전히 앉았다.




전날까지만 해도 화씨 80도였는데 하루만에 화씨 25도 기록. 2월 초 80도도 이상하지만 1년 내내 영하는 기록한 적이 거의 없다는 산안토니오. 그래서인지 이 투어 가이드는 섭씨 영하3-4도 날씨에 반팔에 반바지. 친구왈, 여기 사람들은 natural coverage 가 있다고 (몸을 둘러싼 지방) -_-...

뒤의 돌다리는 주변의 땅이 무너지면서 자연적으로 생긴 다리라고 한다. 그래서 이 곳 이름도 Natural Bridge Caverns.




St. Mary's University 의 학생 4명이 우연히 발견했다는 이 동굴은 일년 내내 화씨 70도를 유지한다고 한다. 가장 처음에 발견했을 때에는 저 조그만 구멍 속으로 가장 날씬한 학생이 헬멧 전등 하나로 들어가 탐험을 했다고.

내 5년 된 5백만 화소의 카메라도 수명을 다 했는지 혼자서 수시로 모드 설정을 바꾸며 초점도 잘 맞추질 못하더니 이젠 플래시를 사용하려고만 하면 꺼진다. 그래서 나머지 동굴 사진은 친구의 카메라를 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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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저녁도 굶고 오늘 아침도 플레인 greek 요거트에 꿀만 섞어 먹다 보니 점심 때쯤엔 배가 곯았지만 친구가 몸살로 헤롱헤롱해서 간단한 drive-through 선택했다.




원래는 roast beef 샌드위치로 유명한 Arby’s 찾아 나섰으나 막판에 Freebirds 경로를 바꿈.




우리나라에선 양을 고려하여 항상 든든한 burrito 시켰는데 여기선 taco 시켜도 충분할 같은 예감에 taco meal set (타코 3, 칩스 + 살사, 음료수) 시켜 봤다.

Meat 각각 carnitas (돼지고기), 스테이크 (쇠고기, 특히 쫄깃쫄깃하고 맛있다), 치킨을 고르고 모든 타코에 refried beans, rice, black beans, cilantro, corn, salsa 등으로 가득 채웠다.




영화 한편 보고 나니 바로 이른 저녁을 먹을 시간. 아직 컨디션이 시원찮은 친구 덕에 drive-through (-_-;;) 아까 Arby’s 찾았다.




Roast beef cheddar 샌드위치에




Curly f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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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다니던 쇼핑몰에 있던 Cheesecake Factory 에서 주로 Thai salad wrap 이란 애피타이저를 시키면 음식을 남겨서 가곤 했었지.




또 기분 좋게 먹을 생각으로 맛있는 빵도 두조각 정도만 먹고 (여긴 sour dough bread 가 특히 맛있다)




오늘은 애피타이저보다도 더 작은 small dish 로 ahi ahi tar tar 이란 요리를 주문하였다. 아무리 예쁘게 준비되어 나와도 한입 찝는데 무너지는 아쉬움.




친구는 Thai noodle pasta 를 시키고 난 Evelyn's favorite pasta 런치사이즈를 시켰는데 친구와 나 둘다 반씩은 고이 남겨서 가지고 돌아오고 대신 디저트를...




한 페이지 반에 꽉 차는 치즈케익 종류 중에 가장 걸쭉하고 숨이 막힐 정도로 단 Reeses peanut butter 치즈케익.




이것 역시 다 먹지 못하고 남겨 옴.
여기 음식은 웬만한 것 다 걸쭉하기 마련이지만 애피타이저로 시킨 tar tar 는 퍼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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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돌아다니는 것에서도 break 를 가지고 먹는 것도 좀 쉬었다. 하지만 어차피 한 끼는 먹어야 하는 식사, 꼭 먹고 돌아가야 하는 명단에서 뽑아, 오늘은 American-Chinese Food 당첨.




비싸고 깨끗한 집보다 동네 분위기를 풍기며 더럽진 않은 집을 찾아 동네를 한바퀴 돌았다.
그래서 찾은 Lee's Garden 엔 정말 오랜만에 먹은 튀김과자 (+) sweet and sour sauce.




USD 5.25 의 런치 스페셜엔 soup과 egg roll/cheese rangoon 이 포함된다.




서울 Holy Chow의 14-16천원짜리 단품과 양적 차이는 없다. 그토록 고대하던 black bean sauce, 짭잘하게 씹히는 블랙빈이 기대했던 그대로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반만 먹고 반은 남겨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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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깜깜한 새벽 5시에 동네 한바퀴 뛰러 나갔다. 다리 길이로나 기본 체력 여러모로 월등한 친구는 페이스를 지켜 주느라 답답했겠지만,나름 규칙적인 2 들이키고 4 내쉬며 간단한 대답조차도 하지 못했던 머리 속의 생각은 먹어 보고 고생을 해야 하는 보단 먹고 조금 편안히 사는 좋겠다…” . 사촌언니의 얘기가 일리가 있다.




그래서 아침은 토스트 하나에 어제 Panera Bread 에서 남겨 헤이즐넛 크림치즈.




그리고 스타벅스엘 들렀다. 스타벅스마저도 drive-through. 모든 안에서 해결하고 하나도 차로 건너야 하는 미국의 suburb 생활은 익숙해질 수도 있겠지만 실은 익숙해지고 싶지 않은 환경이다




오전엔 친구의 업무와 관련한 볼일을 보고 점심은 원래 계획했던 American Chinese food 대신 Macaroni Grill 이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았다.

 

어제의 걸쭉한 치즈맛을 씻어내고 싶은 마음에 올리브 오일 베이스의 seafood linguini 시켜 먹음. 친구의 eggplant parmigianino 많이 기름지지 않고 맛있었다.

 

그리고는 The Mechanic 이라는 영화 한편.

아침의 조깅 깨달음 덕분에 자느라 놓친 저녁 식사시간도 그리 아쉽지 않았다.

휴가는 아직  2주나 남았다.


아침 7시에 집을 나서 전부터 노래를 부르던 Panera Bread  말로만 듣던 french toast bagel 여러가지 맛의 bagel  구경했다.




여기는 크림치즈도 다른 가게에선 들어 봤던 달짝한 맛의 크림치즈가 많다.




이 헤이즐넛 크림치즈는 가게에서 추천하는대로 tub 사서 남는 그대로 들고 왔다. 우리가 맛본 베이글은 french toast bagel, asiago cheese bagel, 그리고 cinnamon crunch bagel. 그 외 9가지 맛의 베이글이 준비되어 있다.








다음은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라는 (-_-;) Japanese Tea Garden.
티를 마시는 가든인지, 티를 재배하는 가든인지는 파악하지 했지만 이른 아침에 풀과 나무 냄새를 맡으며 가벼운 산책을 하기에는 좋았다.





그리고 비행기에서도 내려 봤던 Quarry Market 이라는 곳에도 봤으나 10-11 전에는 책방조차도 문을 열지 않는가 보다. 시차 덕에 일찍 일어나긴 하지만 너무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것도 도시마다 골라가며 .




조금 차를 타고 나가 곳은 San Antonio Downtown. The Alamo 구경하고




친구가 자주 다녔다던 골목의 바들도 구경했다가 아래로 내려가 River Walk 물가를 따라 거닐었다. 양쪽으로 있는 식당, , 아이스크림/디저트 까페에 나중에 다시 들르기로 약속하며 나름의 베니스 분위기 즐김.




River Walk 나와 시내를 거닐다 거리에 친절하게 붙은 표지판을 따라 찾은El Mercado/Market Square 멕시칸 분위기의 street market에도 들렀다.




미국에 사는 7 내내 all-you-can-eat pasta 광고하는 Olive Garden 텔레비전에서는 많이 봤지만 한번도 보진 않았었다.
(배가 고파 거의 반은 먹어 치우고서야 사진 찍어야 함을 알아차림.) 토마토 소스의 ravioli 시켰어야 하는 건데 portobello mushroom filled 라는 설명에 혹해 시킨 걸쭉한 치즈 베이스의 ravioli. 차라리 친구가 시킨 스테이크와 아스파라거스가 담백했을 수도
 




그리고 저녁으로는 Taco Cabana라는 drive-through 에서 cabana bowl을 시켜 먹음. 물론 샐러드라서 건강식일 거란 희망에 찬 기대를 하고 주문을 하긴 했으나 먹어보니 버리토 1개 반의 내용물만 비빔밥처럼 비벼 퍼 먹은 것 같았다.

결혼식
기준 1 3 , 촬영 기준 3 매우 unfortunate 타이밍이긴 하지만 보다시피 식욕은 이에 개의치 않는듯.

시차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쇼핑새벽 4시에 눈을 제일 먼저 24시간짜리 Wal-Mart 나섰다.




하지만 가는 길에 24시간 IHOP 들르기로 했다. 여기 아침 기온은 섭씨 0-5도로 서울과 비교했을 조금 따뜻한 같으나 기온은  20 이상이다. 반팔에 반바지를 입은 사람들도 많다.




팬케익부터 가볍게 한접시 나눠 먹으므로써 드디어 음식 여행 시작. 2 반동안 먹어 치워야 것들의 명단은 길고 시작은 이를수록 좋지.

Wal-Mart 에선 주로 구경과 12불짜리 운동화 (먹는 만큼 운동을 해야 하기에…),  글리세린, 샤워볼 가지만 .




출근 도로를 피하기 위해서 집에 돌아와 잠시 눈을 붙이고 다시 쇼핑길에 나섬.

하지만 가는 길에 점심을 해결해야지친구가 노래를 부르던Freebirds 들렀다.




팔뚝만한 크기의 Super-Monster 사이즈는 구경만 해도 속이 미쓱




Hybrid Freebirds 사이즈 사이에서 고민하다 hybrid 사이즈를시켰는데도 불구하고 배터지는 알았다. 먹다보니 여기의 hybrid 사이즈가 우리나라 Dos Tacos Tomatillo 보통 사이즈인 . 역시 미국 사람들의 음식량이란




그리고 Marble Slab 라는 아이스크림 집엘 갔다.




여기선 친구가 지시한대로birthday cake batter 아이스크림에 chocolate chip cookie dough 섞어 먹음.




저녁은 Chick-fil-a drive-through. 여기는 와플모양의 감자튀김이 특히 맛있다. (집으로 가는 안에서 거의 먹어 버렸다.)




나름 건강하게 먹는다고 chicken caesar wrap 시켜 caesar 드레싱을 생략함.
하루에 3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으므로써 여행 시작은 했지만 휴가의 끝이 다가올수록 조금씩 섭취량은 줄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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