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아침. 목포에선 별다른 구경 없이 바로 변산반도로 출발. 주말내내 안개가 자욱했지만 비가 안 오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그리고 다시 작동하는 아이폰 네비앱을 따라 변산반도 채석강 도착. 처음 예약했던 대명콘도 (변산) 에 주차해 점심도 먹고 채석강으로도 산책.










어느새 쨍쨍한 날씨에 바닷가, 돌해변, 모두 썬탠하기에 완벽한 날씨였는데... 아쉬웠다.










그리고는 새만금방조제를 지나 서해안고속도로를 탔다.
채석강도 멋졌지만, 나에게는 새만금 방조제가 가장 재밌는 볼거리였다. 바다 한복판의 댐 사이로 바닷물이 들어왔다 나왔다 하는 거대한 물살은 몇분을 보고 있어도 지루하지 않더라.




 

 




이틀은 차 뒷좌석에 혼자 틀어박혀 말도 못 하고 계속 길 헤매는 것만 보다가 구경할만한 시간만 되면 잠이 들었던 K도 고생했지만, 그런 K의 눈치를 보는 나도 고생했고, 우리 둘을 실어나르느라 계속 운전했던 엄마도 고생했다.








하지만 좋은 경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