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세, 1학년, 윗 앞니 없는 개우지로 2020년을 시작했다.  

 

 

 

 

2020년 새로 배운 것

: 롤러스케이트 타기

: 자전거 타기

: 피아노

: Boogie board 타기 

 

 

 

 

 

즐겁게 봤던 TV/영화

Bunk'd

Troll Hunters: Tale of Arcadia

Raven's Home

: My Little Ponies

: Home Alone 1, 2

: Mulan

 

 

 

 

 

요즘 자주 하는 말

: "I can't sleep."

: "I don't want to wear this."

: "Can I play Roblox?" 

: "엄마 너무 좋아해~~요" (엉덩이 씰룩씰룩) 
: "We still aren't best friends!"

 

 

 

 

 

 

요즘 제일 좋아하는 것

: Roblox 

: 놀이터 가기

: 자전거/롤러스케이트 타기

: 라면

: 세트 아닌 잠옷 세트를 하루종일 입고 있는 것

: 옷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구멍 날 때까지 입는 것

 

올해는 아부부도 새해계획이 있는지 물어보고 없으면 세우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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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 계획 검토 

1. 내 건강, 아부부 건강.

1) 짐에서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요가, 사우나. 2020년 말 쯤엔 나도 자칭 runner 일 수 있을까 희망해 본다. 

2)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장 활동. 

3) 수영: flip turn 수월케 하기.

(평가) 라면 끓여 먹을 때 두개를 연속으로 끓여 먹는 습관만 없애면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식습관인데... 물도 많이 마시고 있고, 장 건강도 chia 푸딩 덕분에 :) 

코비드-19 이후로 gym 멤버십을 끊고 동네 산책한지 9개월 정도. 올해 runner 를 자칭하기엔 무리다. 겨우 일주일에 4번 이상 만보 걷기는 이루어지고 있음. 수영은 언젠가 수영장 엑새스가 다시 생기면 시도하는 걸로. 

 

2. 지출 관리

1) 월말에 영수증 정리만 할 것이 아니라 매월 카테고리별 예산을 짜 지켜봐야겠다. 

2) 분명 외식과 커피를 제일 많이 줄여야 할 것임. 

(평가) 포기. 

 

3. 내 공부

1) 원래는 봄학기 이후 졸업이어야 했는데 진로가 살짝 변경되면서 내년 봄 졸업으로 연기되었고, 교생인턴은 가을학기부터 시작하는 걸로. 

2) 올 봄엔 수업 한 과목만 듣는 대신 자격증 시험 2개 해치우기로. 

3) 19년 초에 2주 시도했던 1일 1번역 다시 시도. 

4) 취미 독서

(평가) 교생 두 학기 중 한 학기 마쳤고, 자격증 시험도 2개 봤으니 내년 봄 졸업만 하면 된다! 취미독서 x, 1일 1번역도 x. 

 

2021년 새해 계획 

1. 내 건강, 가족 건강.

1) 새벽 요가 30분 스케줄 지금처럼 유지.

2) 이번 주 건강검진 결과도 매우 좋으니 내년에도 유지만 잘 하면 될 듯: 비타민, 강황, 비오틴 알약 챙겨 먹기로. 

3) 겨울부터 당장 러닝을 시작해야 여름의 열기에도 포기하지 않을 만큼 습관이 들지 않을까.. 러너 계획은 내년까지 연장해 보기.  

4) 아부부: 물, 과일 더 먹기.

5) K: 목 지압+마사지로 치료. 통증 없는 목으로 만들어 주겠으. 

 

2. 공부. 

1) Spanish

2) 일주일에 1번역 (한-영) 

3) 졸업 후 팥타임 취직

 

3. 취미

1) 바느질

2) 독서: 남은 시간 티비만 볼 게 아니라 책도 읽어야지. 

3) 아부부와 매일 밤 독서: 독서 20분 후엔 잠도 더 수월하게 잔다는 것을 깨달았다. 

4) 자전거: 차길에서도 패닉하지 않고 탈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되기까지. 

 

2021년 New Year Resolutions (아부부)

 

1. Read faster

2. Talk to teachers often

3. Simply piano often

4. School assighnments*

5. Speaking korean*

6. Utencils

7. Roller skating

8. Write often

9. Learn new spiecies*

10. Being carful* in other surroundings 

11. Play often


* assignments, Korean, species, careful

 

 

 

 

연말 전까지의 할일: 

- 유화 1작품 완성

- 크리스마스 카드 보내기

- 사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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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가을, 아부부도 온라인으로 2학년을 시작하고, K도 재택, 나도 재택으로 교생 1학기를 시작했다. 

 

 

모두 한 식탁 위에서 진행하다가 서로 미팅 시간도  겹치고 신경도 날카로워지는 가운데 자리도 서로 오르락 내리락 몇번을 바꾸고 덕분에 한밤중 가구/카펫 재배치도 몇번 한 듯. 

 

 

이사도 하고 전학도 해서 동네 친구도 없는데 covid-19 때문에 새 학교 친구들도 한번도 못 만나고 아부부는 올해 내내 우리랑만 지내며 지겨웠을 법도 한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본인은 학교엔 친구들이 어차피 없다 하고. -_-; 

 

 

Happy birthday, 아빠.

 

 

 

주말엔 디씨와 볼티모어로 드라이브: 

 

 

 

주중엔 동네에서 안 가본 놀이터들 탐험: 

 

 

나도 유투브 보고 따라한 머리 컷트 기술이 많이 늘은 듯 (흐뭇):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는 11월 초부터 올라왔고 

 

 

원래 뉴욕에서 보내는 땡스기빙도 집에서 보내야 해서 오랜만에 큰 상도 차렸다: 

- 닭튀김 

- brisket (테잌아웃)

- 스터핑 

- brussel sprouts 로스트

- 케일+치즈+밥 로스트

- 버팔로 컬리플라워

- 크랜베리소스

- 잡채

- 고구마 마시멜로 로스트

- 콘 브레드

- 애플파이 (테잌아웃) 

 

 

 

땡스기빙이 지나니 바로 12월이고 곧 크리스마스, 연말. 

새해 계획도 새로 세워야 하는 시기인데 올해 계획은 작년에 작성하고 한번도 들여다 보지 않아서 점점 새해계획 세움의 필요성도 못 느끼는 것 같다.  

 

요즘 감사한 것?  거의 매일 수시로 랜덤하게 아부부가 날 볼 때마다 "엄마 너무 좋아해 ~ 너무 좋아해요 ~" 노래를 부른다는 것. (아쉬운 점? 아부부는 음치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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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믹으로 인해 한국에도 못 가고 별볼일 없이 여름이 지나가나 했는데 다행히도 바다 구경은 신나게 했다. 

 

 

여름에 유투브로 검색해 제대로 머리도 자르고

 

 

 

어찌저찌 시간 보내다 보니 

 

 

2학년생. 

 

 

작년 이사 이후 올 가을부턴 새로운 학교에 등교하는 거였는데 온라인 스쿨 덕분에 그렇게 힘들지 않게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  얘는 온라인이 평생 에브리데이였으면 좋겠다고... 

 

 

 

오히려 어릴 때보다 애교가 늘어 요즘 수시로 아무때나 쓸데 없는 행동들을 잘 한다. 예를 들어 그냥 복도를 지나가다 눈이 마주치면 엉덩이를 씰룩이며 지나간다던가... 일부러 자기 침대에서 재우려고 얘가 제일 싫어하는 체리 무늬가 있는 이불로 바꿨는데도 굳이 기어 들어와서 없는 공간에 비집고 들어와 발을 마구 비벼댄다거나... 

 

 

많이 컸다 우리 아부부. 건강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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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부터 아부부도 온라인 수업을 시작하고 나도 온라인 교생 실습을 시작하며 슬슬 매끼 계획하는 것도 부담스러워졌고 툭하면 비빔국수나 라면 생각나기 일쑤라 며칠 전 저 높이 보관해 두었던 전기 밥솥을 다시 꺼내 놓았다. 따뜻한 밥이라도 항상 있으니 급할 때 장조림 반찬 하나 또는 계란 후라이 하나만 곁들여도 따뜻한 한끼가 되어 너무너무 편해졌다. 그 전 압력냄비로 밥 할 때 항상 미리부터 계획하고 쌀 불리는 것도 일이었을 땐 거의 빵 아니면 국수류 아니면 전날 먹고 남은 샌드위치... 

 

 

 

올 여름 아부부는 의외로 애호박 케잌 (zucchini bread) 에 맛을 들였고 (초코칩 때문이었겠지) 

 

 

 

블루베리는 걸러내고 남은 블루베리 머핀도 며칠 아침식사로 잘 먹어 주었다.  

 

 

 

여러 메뉴 중 가장 사랑 받았던 건 감자채 전!! 푸드 프로세서로 감자채를 내고 소금에 절였다 물만 짜고 바로 구워도 전이 될 수 있다는 건 이번에 처음 배움. 

 

 

 

잣죽도 이번에 처음 시도해 봤는데, 처음 먹을 땐 정말 고소하지만 먹을 수록 느끼해지는 이유는 뭘까.  어렸을 적 배 아팠을 때나 먹어봤던 것 같았는데 추억하며 기대하며 만들었던 것에 비해 약간 실망.  다음엔 뭘 바꿔봐야 할지.. 

 

 

 

제빵기 식빵으로 햄에그 샌드위치, 와플, 바게뜨 + 버터는 얼른 먹으란 잔소리 없이도 입에 쑥쑥 잘 들어가는 메뉴이다. 

 

 

 

전반적으로 아부부는 잘 먹는 편이다.  김밥은 싫다 하면서도 집에 있는 재료로 (두부, 아보카도, 케일/깻잎, 우엉 등) 싸 주기만 하면 한줄 어치는 먹는 것 같고

 

 

 

파스타는 빨갛든 하얗든 국물이 있든 바짝 구웠든 상관없이 잘 먹는 편. 

 

 

 

카레도 싫다 잡채도 싫다 해도 해 주면 잘 먹고 (쓰다 보니 애가 싫다는 것만 골라서 해 주는 것 같긴 하네...) 

 

 

 

정말 아이디어/재료 다 바닥나서 남은 칠리를 또띠아 칩에 얹어 대강 나쵸를 만들어 줘도 한끼를 때울 수 있으니 정말 식성 편한 딸을 두긴 했다. 

 

 

아부부가 여전히 제일 사랑하는 메뉴는 두부 (조림, 부침, 찜, 마파, 유부 등등등등등등)와 라면.

그 외 연근, "쌈싸," Chinese broccoli, 자몽, 청포묵, 김치찌개, 오징어, 매운만두, 등. 

 

 

 

순위를 매기자면: 

1위 라면 + 스시 (!!!) 

2위 두부

3위 유부초밥

 

이번 주 몇년 만에 사태 사서 장조림 만들었더니 일주일만에 거의 다 먹어 치웠고 (맛도 있었지만, 아마도 맨 밥에 그 반찬 하나로 끼니 때운 적이 많아서겠지..) 이번 주말엔 똑 떨어진 김치 만들고 멸치 볶았음. 그 밑반찬 두개로 일주일 더 버텨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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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아나폴리스에서 이사 나온 이후로 내내 아부부는 아나폴리스 집을 선호한다는 식의 얘기를 많이 했었다. 

  "I like the Annapolis home better." 

  "The Annapolis home was better." 

  "Annapolis is better in everything.  Except school." 

 

반대로 K와 내 생각엔 메릴랜드의 웬만한 곳은 diversity 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아나폴리스보다 낫다. 

(사실 뒤돌아 보면 거기 사는 동안엔 나도 만족하며 살았지만, K는 거기 살면서도 매우 불편해 했고 하루빨리 이사 나오고 싶었던 편.) 

 

그래서인지 이사 나온 후로 다들 "예쁘다," "멋지다,"하는 아나폴리스엔 방문하러 조차도 돌아가지 않았다.  Until this week.  

5년 전 아나폴리스의 집을 사기 위해 오퍼를 넣었던 아침, 유모차에 앉은 채 사진을 찍었던 이 자리에서 

 

 

 

다 큰 모습으로 한번 더: 

 

 

 

관광객처럼 아나폴리스 다운타운 거리를 걷고 아부부가 참 좋아하던 동상 옆에 앉아 아이스크림도 먹고 covid-19으로 인해 방학 같지 않은 방학의 나날들을 보내던 중 휴가 같았던 하루를 보낸 셈. 

 

 

 

온라인 VBS (Vacation Bible Study) 프로그램 덕분에 만들기, 성경공부도 유익했고 

 

 

 

난 이 기회를 통해 성경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아부부를 다시 교회생활로 이끌 수 있는 희망을 가져 보기로. 

체감온도 화씨 100도를 넘나드는 날들이 연달아 있어 자연스레 산책이 줄어들고 자연스레 집에서 먹는 데에 드는 시간이 늘었다. 

 

아부부가 여전히 잘 먹는 것:

- 팬케잌 또는 와플 + 꿀 (시럽은 싫어함) 

 

 

 

- 연어 + brussel sprouts: 둘다 인기 

 

 

 

- 원래 고구마 + 김치인데, 김치가 떨어져 고사리를 곁들여 줬더니 no problem. 

 

 

 

- 딸기 + 그릭 요거트 아이스크림

 

 

 

- 난 + 과카몰리: 아부부에 의하면 과카몰리가 라면 다음으로 제일 맛있다고... 대단한 것임. 

 

 

 

- 갓구운 베이글 + 과카몰리/참치

 

 

 

- 전날 구운 베이글 + 크림치즈

 

 

 

- 글루텐프리 밀가루로 시도한 또띠아 (실패한 줄 알았지만 의외로 인기였음) + 생선 스튜 + 과카몰리 + 간단 샐러드

지난 몇주간의 제빵기 구매에 대한 집착을 좀 잠재우기 위해 제빵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 여러 베이킹 레시피를 시도하는 중인데 결국 제빵기 사기로 결정했다. 

 

 

 

- 비빔우동 (불고기, 무 피클, 오이, 김, 간장 참기름 양념), 모밀

 

 

 

- 원할 때마다 라면 (신라면/너구리) 을 끓여 줄 순 없어 라면사리르 사 볶음 라면 시도 

 

 

 

- 글루텐 프리 (red lentil) 파스타 처음으로 시도한 것도 잘 먹어서 다행. 

 

 

 

- 그리고 오랜만에 정말 맛있게 먹은 청포묵 무침!! 

 

 

 

- 냉동 만두소 (두부/버섯/시금치) 도 쌀가루, 계란 섞어 전으로 먹어 치웠다.  

 

 

 

이번 주 가장 놀랐던 건 아부부가 누룽지 외의 죽도 무척 좋아한다는 것. 

브러셀스프라웃과 햄을 섞어 죽을 끓이고 핸드블렌더로 가는데 문득 아부부의 이유식 시절 이 기억났다.  

 

 

 

집에 있는 재료를 섞어 푹 끓이기만 하면 되는데 왜 지난 몇년간 죽 끓여 먹을 생각은 못 했는지.. 다음 주에 당장 시도하려는 죽은: 

- 해산물 + 미역 죽

- 토마토 스튜 + 쌀 -> 죽/리조또

- 하루빨리 김치 담궈 김치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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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매년 이맘때쯤엔 한국에 가 있거나 갈 준비를 하거나였는데 올 여름은 아무 계획 없이 집에 있으려니 근질근질하면서도 생각보단 시간이 빨리 지나는 것 같기도 하다. 

 

아부부가 요즘 잘 하는 것: 

- 레고 (지금도 용돈으로 산 뮬란 레고를 조용히 조립하는 중) 

- 농구선수 바비 농구 훈련 + 과외

- 그림 + 글 쓰기

- 놀이터

- 아빠랑 농구 연습

 

 

 

실내/외 수영장들이 바이러스로 인해 문을 닫은 올 여름 물놀이를 위한 구글 검색 끝에 찾은 Patapsco State Park 덕분에 등산도 적당히

 

 

 

물놀이도 적당히

 

 

 

인디펜던스 데이 (Fourth of July) 를 맞이해 놀러온 친정언니네도 도착하자마자 계곡놀이를 즐길 수 있었고, 

 

 

 

 

다음 날은 집에서 멀지 않은  The Adventure Park 에서 부트캠프와 같은 활동으로 체력 소진에 힘을 다했음. 

 

 

 

짧지만 알찼던 사촌언니들의 방문이 끝나고 돌아서서 내 배에 얼굴을 파묻고 눈물을 뚝뚝 흘렸던 아부부를 달래기 위해 얼른 애완 물고기를 사줘야겠다 마음 먹었는데 웬걸, 어항에 물만 받아줘도 이렇게 잘 노는 걸... 흐흐 

 

 

 

이번 주 새로 시도한 것: 

- 딸기 + 그릭 요거트 아이스크림 (딸기, 설탕, 그릭 요거트를 핸드블렌더로 갈고 얼리고 갈고 얼리고를 2-3시간 반복) 

 

 

 

- naan (요즘 제빵기 없이 스탠드믹서만으로도 쉽게 빵을 구울 수 있는 레시피 검색 중) 

 

 

 

- 글루텐프리 밀가루로 피자 (artichokes, pulled pork, brisket 토핑): 난 기존 밀가루 도우의 폭신함이 더 나은데 아부부는 의외로 글루텐 프리 피자는 두쪽도 쉽게 먹는 편

 

 

 

- 케일 + 아보카도 버터 chopped 샐러드: 아보카도 버터는 과카몰리 재료에 실란트로 빼고 코코넛오일을 넣은 것과 같은 레시피를 따랐음

 

 

 

- Dill 허브 씨를 수확해 뒷뜰에 심음. 한 여름에도 싹이 날지 안 날지는 두고봐야 하겠지만 그래도 풍성한 씨 수확이 신난다. 

 

 

식단 레귤러:

- 팬케잌 + 꿀

 

 

 

- 그릭 요거트 + 그라놀라 + 꿀

 

 

 

- 냉면/냉소면: 아부부의 냉면 사랑은 최근에서야 깨달았다.  냉장해 놓은 육수에 간 좀 더하고 신 김치 (또는 물김치) 더하고 있는 재료 더하면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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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가족 (= 친정언니, 조카) 에게 선물할만한 가방에 재미를 붙였다가

 

 

도매로 지퍼를 주문한 이후엔 파우치에만 전념했었다. 

 

 

 

한국 선물용으로, 

 

 

아부부 선생님 선물용, 

 

 

 

아부부 친구 엄마 선물용 등. 

 

 

 

하지만 요즘은 마스크의 시대.  고무줄도 없어 당장 있는 재료로 만들려다 보니 첫 세 건은 각기 다른 고리 모양인데다 사이즈도 제각기, 

 

 

 

지난번 사용했던 도시락 주머니 끈을 찾아 처음 만들었던 마스크도 고치고 

 

 

 

이젠 일정한 모양과 사이즈 (어른용 또는 애용) 로 도매생산도 가능한 실력이 되었음!  

 

 

 

올여름 희망 프로젝트: 

- 마스크 몇개 더

- 파우치 몇개 더

- 아부부의 작아진 옷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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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부부의 1학년이 마무리 되었다.  1학년생들도 방학은 좋은 줄 아는 거겠지, 지난 주와 너무 다른 비디오 수업 참여 모습: 

 

 

 

 

몇개 있는 흰 티셔츠로 Tie-dye 셔츠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있는 재료 (food coloring) 로 준비해 줬는데 하루 뒤 한 번 빨고 나니 도로묵 흰 티 돼서 실패.. 

 

 

 

 

여름 방학이 시작되었어도 활동이 그리 다양하진 못하다. 

요즘 음식 장 외엔 쇼핑을 안 다니려 하다 보니 모든 걸 집에 있는 살림으로 해결한다: 플라스틱 물통 뚜껑에 구멍을 여러 개 뚫어 물총 대신으로 물놀이. 

 

 

 

킨더 선생에게서 받은 버블을 1년 넘게 지나서 아주 유용하게 활용.  몇달 전만 해도 산책 따라 나가는 걸 좋아했는데 요즘은 뭔가로 꼬시거나 협박을 하지 않으면 나오질 않으려 한다. 

 

 

 

산책 후 화장실에서 땀을 식히는 편.  

 

 

 

National Treasure 영화 1, 2편을 다 본 기념으로 집에서 보물 찾기 clues 를 곳곳에 숨겨 주었더니 열심히 하더니만 다시는 하기 싫다고 .. (clue 에 산수 문제가 너무 어려웠나 ㅋㅋ) 

 

 

 

곧 타주로 이사가는 친구네 놀러 갈 때 격리 시작 후 처음으로 아부부를 데리고 갔는데 그 때 보니 아부부도 그동안 참 사람이 고팠던 모양. (이럴 때 특히 형제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심하게 든다.)   

 

 

 

살짝 언덕 진 뒷뜰에 미니 풀도 못 마련하고, 다니던 수영장 멤버십도 취소를 한 상황에서 여름 물놀이 할 곳 찾기가 급급했는데, 

 

 

 

검색 후 의외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공원 속 딱 알맞은 계곡을 찾았다. 

 

 

 

다음에 갈 땐 수영복, 점심 또는 간식도 다 챙겨 다녀와야지!! 

 

 

 

 

 

이번 주 잘 먹은 것들: 

- 후렌치토스트샌드위치

 

 

 

- 두부 + 망고 살사 타코 

 

 

 

- 망고 + 실란트로 국수

 

 

 

-  연어 + 햄 + 망고 살사 크래커 

 

 

 

- 바나나 초코렛 아이스크림 (근데 매번 퍼 먹기가 힘들어 다신 안 만들 것 같음) 

 

 

 

- 기름 떡볶이 

 

 

 

- (의외로 잘 먹은) 양배추 케일 샐러드 

 

 

 

- (of course) 윞크림 얹은 스무디 

 

 

 

이번 주말 언니네 가족이 다녀 가면 다음 주부턴 영어, 산수 공부도 슬슬 시작해야겠지.. 
Covid-19의 영향으로 활동 없이 너무 긴 여름 방학이 될까 걱정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여름이 너무 밋밋하게 빨리 지나갈까 두렵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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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부부의 봄학기도 끝이 보이려 한다. 

 

이번 주 하이라이트: 작년 9월에 빠진 대문니가 9개월만에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10월에 빠진 이는 5월 말에 먼저 나오기 시작.  대문니가 4개월이 넘어도 보일 생각을 않고 6개월이 넘어도 나올 생각을 안 해서 치과 가서 잇몸을 찢어줘야 하나, 뭐가 문제가 있나 온갖 생각을 다 했었는데, 이것도 Covid-19 덕이라면 덕, 병원 들락날락하기 싫어 지인들 말 듣고 잠잠히 기다리고만 있었더니 굳게 닫혀 있던 잇몸을 뚫고 이가 나오기 시작함.  지인 치과의에 의하면 엑스레이로 안에 영구치가 있는 것만 확인이 됐으면 시간이 걸려도 큰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비록 1학년 마지막 주이긴 하나 classes go on.  매주 2회 실행하는 온라인 미팅 참석 중 아부부 표정. 이번 온라인 교육 기간을 통해 아부부의 학교에서의 모습도 약간 상상이 되기 시작했다고나 할까.  후. 

 

 

 

다행히도 학교 과제는 많이 줄어 들어 오후 시간엔 느긋한 여유를 즐겼고 난 아부부 아이패드에서 Roblox 앱을 삭제하는 어렵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그러니 마술에서라도 풀려나듯 인형놀이를 다시 시작했고

 

 

 

전분과 물만 2:1로 섞어 놀 수 있는 ooblex 도 만들고 

 

 

 

물놀이에 

 

 

자가마스크까지. 

 

 

다행히도 조용할 때 찾아보면 책도 자주 들여다 보고 있고 (매일 한권 이상 책을 읽으면 한달에 10불을 약속한 탓인지도 ^^;;) 여기저기 널린 종이에 뭔가 끄적끄적 적어 놓기도 하는 편. 

 

올 Father's Day를 맞이해 

 

 

선물로 레고형 아빠의 초상화를 그려주었고 

 

 

 

오래된 사진 앨범에서 찾은 사진을 가지고 아빠를 위한 사행시(?)도 지었음. 

 

 

 

이번 주 잘 먹은 것들: 

- 토마토소스 묻혀 구운 grilled cheese 

 

 

- 파스타 샐러드

 

 

- 레몬,케일, 연어

 

 

- 훈제연어 + 햄 + 비스킷

 

 

- 타주로 이사간 언니에게서 얻은 미역국 + 한식 밥상 (부지갱이나물, 케일나물, 스팸계란말이, 참치전, plantain 구이) 

 

 

 

- 그리고 자몽, 키위 (현재 1순위 과일들) 

 

 

 

특별한 여름 계획이 없어 걱정이 되기도 하는 여름 방학이지만 얼른 학교 끝나고 방학 시작!!!!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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