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보지 못 했던 fennel. 주로 스프에 넣거나 로스트해서 먹는 것 같다. 큰 양파같이 생겨서 맛도 궁금해 하던 차에 최근 2개를 사 봤다.









Fennel 외에도 양파 조금, 케일 (구워 먹으면 언제나 맛 좋음), 좀 오래 된 빵, 파마산 치즈를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조금에 버무려 375F 에서 40분 정도.









Fennel 의 맛... Cologne (남성향수) 을 먹는 기분이었다고 해야 하나... 그 특유의 향이 충분히 굽히면 다 날라갈 줄 알았는데... ㅜㅡ


거의 파마산 치즈 맛으로 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크루통 같이 굽힌 빵 조각 맛이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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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는 밥 먹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부모님 왔다 가신 후 먹은 첫 밥: 계란에 밥 비벼 먹기. 학창시절 가장 수월하게 잘 먹던 아침식사였다.








이것도 엄마가 냉동해 넣어 둔 밥을 전자렌지에 데워서.
얼른 만들어 놓은 김치를 다 먹고 엄마의 레시피를 따라 담아 봐야 하는데... 김치찌개 외의 김치레시피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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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김치: 산 김치 1병, 부추김치 1병, 만든 포기 김치 1통, 만든 썰은 김치 1통
근데 난 한식을 거의 먹지 않는다.


그래서 부추김치전: 부추김치, 말린새우, 밀가루,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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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에 한개씩은 꼭 먹는 사과에 햄을 결들여 먹는 재미. 두부구이로 좀더 건강한 단백질 추가.









그리고 브로콜리와 소세지, 두부를 블랙빈 소스에 볶아 가지구이와 함께 먹음.









웬지 이번 블랙빈소스 한병을 다 먹고 나면 다시는 안 사 먹을 듯 하다. 너무 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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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올린 양파 고르곤졸라 타르트 레시피 를 본 이후로 타르트를 꼭 시도해 보고 싶었으나, 배고픈 급한 마음에 그냥 빵 위에 척 척 올려 먹음. (양파를 볶다 버섯, 파슬리, 고르곤졸라 치즈 추가)


밥을 준비할 때마다 배가 고픈 상태이니 맨날 과식. 이러고서도 살이 빠지기를 희망하며 체중계 위에 올라서는 것도 참 한심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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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저녁으로 먹었다.

빵 위에 샐러드 (간단히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파마산치즈), 삶은 달걀, 살라미 (salami), 사과.










재료를 얹을 때는 (배가 고파) 정신없이 얹기만 하다가 정작 빵의 윗면과 아래면을 덮어 먹으려니... 쩝.









맛은 good.

양고기를 레드와인에 재워 놓고 지나친 흥분에 휩싸여 집에 있는 야채란 야채는 다 섞어 굽는다고 나섰다: 케일, 양파, 파프리카, 토마토, 오렌지, 파슬리, 그리고 당근.


먹어보니 좀 달짝한 야채는 역시 구워 먹으면 영... 다음부턴 파프리카, 당근, 토마토, 오렌지는 무조건 제외.
(오렌지는 고기에 섞으면 참 맛있고, 당근은 당근끼리 요리하면 맛있고, 케일은 생으로 먹어도 참 맛있다.)










그리고 양고기는 굳이 와인에 재우지 않아도 맛있는데, 와인맛에 양고기 특유의 향이 다 날라간 것 같아 아쉬웠음.











여러모로 그저 그랬던 식사. 머스터드 없이는 아무런 맛도 즐기지 못하고 먹을 뻔한 그런 식사였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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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계실 때 사 본 새우가 싱싱한 듯 해서 또 같은 집에서 새우 쇼핑. 1 파운드 사면 두번에 나눠 먹을 수 있겠지,

했으나.

엄마가 제발 좀 사용하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간 은포크와 나이프로 elegant 하고 차분히 한자리에서 손쉽게 처리. 손에 조금의 양념도 묻히지 않은 채, with surgical precision.
40분 정도 후 남은 건 수북히 쌓인 새우 껍데기와 머리, 그리고 기름까지 핥아 먹은 듯한 냄비 뿐.
(라이프 스타일은 조금 변해도 식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올리브오일과 양파, 소금 조금에 새우만 한면씩 익히다 버터와 파슬리를 넣고 짧은 몇분간 (파슬리가 좀 바삭해지고 버터가 새우로 스며들 정도로만) 오븐에서 익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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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며칠 눈이 계속 온다하여 잔뜩 긴장하며 장을 다 봐 놨지만, 당장 오늘 아침으로 따뜻한 걸 먹으려니 딱히 생각나는 게 없다. 그래서 피자를 데워 먹음.

하지만 아침부터 cole pizza 가 대학 기숙사티가 너무 나는 듯해서 샐러드에 남은 오렌지 (thanks to 엄마, 아빠..) 와 고르곤졸라 치즈를 섞어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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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서 냉동실에 남기고 간 사태를 삶아 봤다. 요리책에는 소금, 후추, 생강을 얘기했지만, 집에 파도 남고, 무도 남고, 고추도 얼려 놓으신 게 있어서 다 넣고 삶음. 생강이 없어 비린내가 남을까봐 후추를 거의 쏟아붓듯 넣음. (웁스.)
(얼린 사태가 칼로 잘리지도 않아 우선은 가장 넓은 냄비에 넣었다가 익으면서 길이가 줄은 후에 좀 더 깊은 냄비에 넣구 푸욱 삶음, 3시간 정도.)









3시간 후에는 이 두꺼운 고기도 야들보들해지는게 매우 신기했다. (저 집에서 사태 처음 삶아 봤어요. -_-;)











밥은 해 먹기 싫고... 베이비 브로콜리랑 (굴소스와 마늘과 볶음) 새우젓갈과 함께 먹었다가,

 









샐러드 옆에 사이드로도. (샐러드 옆에 얹을 때도 좀 데워 먹는 게 좋을 것 같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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