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는 밥 먹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부모님 왔다 가신 후 먹은 첫 밥: 계란에 밥 비벼 먹기. 학창시절 가장 수월하게 잘 먹던 아침식사였다.








이것도 엄마가 냉동해 넣어 둔 밥을 전자렌지에 데워서.
얼른 만들어 놓은 김치를 다 먹고 엄마의 레시피를 따라 담아 봐야 하는데... 김치찌개 외의 김치레시피가 필요하다.

'on my ta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에서 양구이  (6) 2012.01.24
Fennel 이란 야채 로스트  (2) 2012.01.23
부추김치전  (2) 2012.01.21
두부 먹어치우기  (4) 2012.01.20
빵 위에 양파, 버섯, 고르곤졸라 토핑  (4) 2012.01.20

혼자 생활을 하다 보면 끼니를 거르기가 일수.
하지만 그와 함께 우울증도 도지기 쉽다.
그래서 거창하지 않게 -- 설거지거리도 최소화하여 -- 영양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느꼈다.

단백질과 지방 섭취: 계란 후라이와 캐나디언 베이컨








오메가쓰리 섭취: 연어와 스트링빈 in blackbean sauce





한국에서 툭하면 만들어 먹던 비빔국수도 미국으로 이사온 이후로는 만들 생각을 못했었다. 하지만 이제 고추장이 있으니, 고추장, 식초, 설탕을 버무려 1인용 초고추장을 만들고 김치를 참기름, 설탕과 섞어 양념.









이렇게 간단한 걸.


간단한만큼 양도 차지 않아 밤 12시 반에 자려다 말고 파스타를 해 먹는 불상사가 생기긴 해도 말이다.

'on my ta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breakfast] 로스트야채  (2) 2011.12.18
영양분섭취: 계란, 연어  (4) 2011.12.17
치킨과 야채 디시 둘  (4) 2011.12.13
연어와 오렌지토마토살사  (4) 2011.12.12
야채 먹기: 당근스튜, 스트링빈  (4) 2011.12.11

요리의 필요성을 덜 느끼는 시기가 왔다. 간단하게 쥐포나 오징어채를 마요네즈에 찍어 먹으면서 끼니를 떼울 때도 몇번 있었기에... (heartattack food 라고도 알려진 마요네즈는 한번 먹을 때마다 거의 3 테이블 스푼. 필요한 열량섭취는 과다하게 하는 편 -_-.)


그래서 일부러 장을 보러 가 두부 한모를 사고 하루 아침에 다 먹어버림.










후라이팬 하나에 두부 굽고 김치 굽고. 앞으로 간단하게 요리하는 법을 생각해 보려 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