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부산표를 예약했다 취소했다를 반복하다 드디어 1박 계획으로 금요일 오후 부산엘 도착했다.



멋도 모르고 긴 청바지 입고 부산역엘 내렸는데 나도 그냥 뛰어 들고 싶더라. 얼른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바다로 뛰어 들어가야지.




웨스틴조선비치호텔에서의 해운대. 나 역시 저 빽빽한 파라솔 밑과 해운대 물 속을 드나들며 오후를 보내고 싶으나 일행이 없었던 관계로 친구들 만날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음. 
 



그래서 조용히 책을 읽으며 늦은 오후 햇살과 습기 속에서 썬탠을 즐김.




그리고 간편한 저녁 해결법으로 생맥주와 땅콩을 생각해 냄.
(저 생맥주 마시고 혼자 흥분, 들뜨고 좋았으나 역시 일행이 없었던 관계로 혼자 조용히 삭힘... what a w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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