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만에 돌아온 땡스기빙, 아주 오랜만에 K와 같이 하는 holiday 라 친구 커플이 저녁 초대한 것도 마다하고 집에서 둘이 같이 요리하는 "만찬"을 준비했다.

 

 

 

 

 

 

 

텍사스 시어머니께서 뒷뜰에서 무공해로 캐웠다는 홍시감으로만 가을 분위기를 내 보고 여러 웹사이트의 레시피를 검색해 준비한:

 

- 오븐구이 통닭

- stuffing

- 작년 부터 눈여겨 봐온 오븐구이 시금치요리

- 으깬 고구마 (바닐라맛 첨가)

- 애플케잌

- 난은 냉동난을 사서 굽기만 함.

 

 

 

 

 

 

 

 

 

 

물론 먹어 치운 음식보다 남은 음식이 더 많았지만,

시간 맞춰 친구 집에 요리를 해 가야하는 부담이 없어 천천히 요리할 수 있어 편했다.

 

 

 

 

 

 

 

 

* 처음으로 취급하는 통닭이라 케니에게 맡겨 버림. 위 사진은 껍질과 살 사이에 양념을 쑤셔 넣고 잘 버무려지도록 통닭을 마사지하는 단계.

 

 

 

I'm thankful for: K 가 일년만에 (아주 긴 일년이었음) 잘 돌아온 것, health, family, new expectations, etc.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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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보기 전 먹을만한 고기도, 계란도, 밑반찬, 우유도 없었을 때 밀가루, 치즈와 바질 화분이 있었기에... 








피자도우를 만든 후에는 펴서 그 위에 소스 (K가 남기고 간 플라스틱통 소스) 를 펴 바르고 위에 goat cheddar  cheese (모짜렐라 치즈와 색다른 맛과 향이 괜찮았음) 를 뿌린 후 500F 에서 7-9분 구움



[Pizza dough 만들기]


Need: 


  • 3 1/2 to 4 cups bread flour, plus more for rolling (Chef's Note: Using bread flour will give you a much crisper crust. If you can't find bread flour, you can substitute it with all-purpose flour which will give you a chewier crust.) *난 보통 밀가루를 사용.
  • 1 teaspoon sugar
  • 1 envelope instant dry yeast
  • 2 teaspoons kosher salt
  • 1 1/2 cups water, 110 degrees F
  • 2 tablespoons olive oil, plus 2 teaspoons 

1. Combine the bread flour, sugar, yeast and kosher salt in the bowl of a stand mixer and combine. 

2. While the mixer is running, add the water and 2 tablespoons of the oil and beat until the dough forms into a ball. If the dough is sticky, add additional flour, 1 tablespoon at a time, until the dough comes together in a solid ball. If the dough is too dry, add additional water, 1 tablespoon at a time. Scrape the dough onto a lightly floured surface and gently knead into a smooth, firm ball.

3. Grease a large bowl with the remaining 2 teaspoons olive oil, add the dough, cover the bowl with plastic wrap and put it in a warm area to let it double in size, about 1 hour. 

4. Turn the dough out onto a lightly floured surface and divide it into 2 equal pieces. Cover each with a clean kitchen towel or plastic wrap and let them rest for 10 minutes.


(Recipe: food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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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배는 고픈데, 해 먹고 싶은 게 많지 않아 몇번씩 냉장고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다가 결국엔 가장 비벼 먹거나 볶아 먹는 걸로 해결... 

Chicken broth를 조금 추가해 김치를 볶다가 밥, 야채를 넣어 볶고 참기름과 참치졋갈 조금으로 양념. 









어제는 오랜만에 장을 보러 가 닭똥집 한 팩만 사 왔다. 그리고 다 먹음. (고기가 땡겼나보다...) 

난 밀가루를 섞어 씻은 후 소금, 통후추 속에 한번 끓인 후에 볶아 먹었다. 볶을 때엔 소금, 후추, 페퍼후레이크, 양파, 마늘, 남은 할라페뇨, 마지막에 추가한 설탕 조금으로 양념. (설탕 넣기 전에는 뭔가가 모자란 듯한 맛. 설탕을 넣고서야 한국에서 사 먹던 닭똥집 맛이 나는 것 같았다.) 

* 육류를 너무 많이 먹어 변비 걱정이 되어 닭똥집의 섭취의 후유증/효능을 검색해 봤더니피부 노화방지에 좋다고 한다. 








후라이팬 하나 쓰는 것도 귀찮을 땐 있는 야채와, 있는 양파장아찌 (설탕 (1): 식초 (1): 간장 (1) 끓인 걸로 담았을 뿐인데 항상 맛있음!) 와 막장으로 비빔밥. 








그리고 밥 얹기가 귀찮을 땐 냉동 김치찌개를 해동해 거기에다가도 chicken broth 를 조금 추가해 에그누들을 넣어 먹음. 

아아 이 귀차니즘... 


 




내일은 장보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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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화창. 

바질 화분도 아직은 꼿꼿이 버텨 주고 있다. 









K는 하얀 또는 통호밀 식빵을 하루에 한봉씩 먹어 특별히 식빵만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 내가 전에 만들었던 빵도 맛있었다고 슬쩍 얘기하길래 막판에 베이킹까지 하게 되었다. 이번엔 지난 번의 레시피를 그대로 응용하여 부엌 카운터에 항상 놓여 있는 mixed nuts & fruits를 2-3움큼 정도 추가했더니 건과일 (cranberries, raisin) 에서의 단맛이 적당한 flavor 를 추가해 더욱 맛있었음. 









아직 따뜻할 때 썰어먹는 첫 몇 조각은 최고. 








쨈도 필요없다. 원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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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2번씩 하는 NBA 게임을 보자니 난 꼭 game food가 있어야만 했다. 농구경기 자체가 나의 동기부여가 되지는 않기에. (적어도 처음엔 그랬다.)








그래서 우선 칩을 사고 그것만 먹자니 허전. 그래서 그 다음 날엔 아보카도를 하나 사서 집에 있던 실란트로와 무쳐(?) 과카몰리를 만들어 먹고,








그 다음 게임 땐, 캔토마토를 뜯어 바질화분에서 몇잎, 마지막 남은 갈은 치즈들을 섞어 되는대로의 살사를 해 먹음. 

K가 집에 온지 열흘이 넘었는데 한밤중에 만들어 준 후렌치토스트 외에는 집에서 만든 요리가 없어 괜히 신경쓰였었다. 그래서 K에게 가장 안전한 닭고기 요리. 원래는 chicken broth를 부어 끓여 스튜가 되어야 했으나, 또 결국엔 졸이고 졸이다 국물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짐. 









사이드로는 baby broccoli 와 (밥을 빨리 못해서) 남은 빵으로 토스트. 

좀 나중에 추가한 마늘이 충분히 익어 이 요리를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 한 것 같음.  








그리고 해산물 중에 K가 유일하게 찾아 먹는 연어. 파스타 만들어 줄까 물었는데 연어를 올려달라 그래서 난감. (난 지난 번 만든 연어 먹고 질려 있던 터.) 그리고 파스타 위에 생선은 생소하기도 하다. 결국엔 연어 따로 굽고 (달군 후라이팬에 버터를 녹이고 연어를 구우며 소금과 후추로 간) 파스타 소스 따로 만든 (토마토 베이스에 바질, 다진마늘, 페퍼후레이크, 소금, 후추) 에그누들 파스타. 


성공. 

2박 3일의 밴쿠버 여행이 끝나는 날 아침은 좀 흐리고 서늘한 날씨에 맞게 뜻뜻한 국물을 먹고 싶었다. 그래서 호텔에서 2블록 채 되지 않는 거리의 베트남쌀국수 집에서 9시 문열자마자 들어가 주문. 

K는 베트남식 김치 샌드위치를 먹음. (한국식이 먹고 싶은가보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의 belated birthday present 를 사러 Apple store 에. 딱 2년 전 아직 데이트하던 시절에 사 줬던 노트북 맛이 갈락말락 한지 벌써 1년. 꾸준히 (그러나 간접적으로) "이 노트북 너무 느려..," "창 하나 여는데 1분 기다려야 해," 등의 불편사항을 나눴던 게 효과가 있었던 셈.  









정작 본인은 옷이든, 신발이든, 컴퓨터든 돈을 많이 안 들이는 편인데, 이 맥북에어는 사 주면서도 좋은가보다. 증정식 기념사진 한 컷, 사들고 나가는데에도 가방을 나보고 매고 가 보라며 별걸 다 시킨다. 하지만 THANK YOU. :)









:))))))))))))))))))))









그래서 (모처럼 프렌치토스트가 먹고 싶다하는 한마디에) 밤 12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 다음 날 아침을 미리 챙겨 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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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휴가 나오는 K, 공항 픽업 시간이 새벽 12시 10분. 작년 입맛 그대로의 K라면, 아무리 배가 고파도 밤 늦게 많이 먹지는 않을 것 같아서 간단한 한국식.

 

 

 

 

 

 

 

 

그리고 거의 중독됐다 싶은 음료수, 간식 몇가지와 함께 보자기 도시락을 싸서 공항으로.

 

 

 

 

 

으흐흐흐. He's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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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정도에 시도해 볼 예정.

 

 

 

 

Need:

 

1 saucepan
1 large bowl
1 small bowl
1 tablespoon yogurt starter or plain yogurt
1 quart regular or 2% milk

Yield: 8 Servings (4 ounces each)

 

1. Warm up milk on medium-low until bubbles appear around the edge and steam rises from the surface.

2. Pour into large bowl to cool until temperature hits 110-115º on thermometer or if you don’t have one, do what the locals do: the temperature is correct when your index can stay in the warm milk for ten seconds.

3. Put starter in small bowl, add some of the heated milk and stir until well-blended. Pour small bowl mixture into large bowl a third at a time, making sure to stir and blend well before each addition. End with a final stir, making sure all is well-blended. Cover with a thick towel and keep in a warm place 4-6 hours until set.

4. Refrigerate for 8 hours before serving.

 

(Source: frenchwomendontgetf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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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있는 통호밀 파스타를 탈탈 털어내 삶다 보니 또 본의 아닌 양을 요리해야 했다. (아래 접시에 담은 양 외에 후라이팬에 더 있는 건 second로...)

 

 

 

점점 냄새가 강해지는 고르곤졸라 치즈는 막판에 얹어 이렇게 다 먹어 치우고,

입가심은 블루베리, 플레인 요거트, 바닐라 extract, 꿀을 넣어 스무디로 해결. (바나나 넣는다고 꿀을 덜 넣고선 바나나 넣는 것을 잊어 결국엔 다 갈은 후 꿀을 더 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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