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은 여전히 땡기지만 밥상 차리는 덴 소홀해 특별한 사진은 없지만 더 늦기 전에 작년 사진들을 정리하고 앞으론 당분간 밥상 포스팅은 없을 것 같다.
19년의 가장 큰 수확이라면 포기 김치 담그는데 성공했다는 것. 한번 실패하고 (지인에 의하면 고추가루, 소금 모두 모자랐다고) 두번째는 내 입엔 짜다 싶을 정도로 절이고 담갔더니 얻은 김치처럼 맛있음.
같은 지인 집에서 처음으로 "소떡" 들어 보고 먹어 본 이후에 아침으로 자주 올라오는 메뉴:
K는 여전히 팬케잌, 와플, 프렌치토스트 등의 아침을 선호하나
아부부는 여전히 다양하게 먹는 편이다.
아부부가 요즘 잘 먹는 것:
두부 (조림/찜/구이/찌개/등), 김치, 콩나물 (무침/조림/국/등), 만두, 떡국, 떡볶이, 유부초밥, 라면, 고구마, 감자, 넛트 (특히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파스타, (최근 들어) 과카몰리 --> 아보카도 토스트, 에어후라이로 구운 plantains, 케일칩,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버리또, 요거트 딥 등
아부부가 잘 안 먹는 것: 사과, 딸기, 망고를 제외한 거의 모든 과일 (특히 블루베리와 체리), 오이 피클, 치킨, 소세지 (그래서 소떡 구울 때 떡만 꽂아 줘야 한다), dill
요즘 아부부 식습관: 밥 시간에 밥 안 먹고 딴짓하기 일쑤.
요즘 내 식습관: 라면 2개 연달아 먹기. 오븐 고치기 전까지 슬로우쿠커로 베이킹 레시피 시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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