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스크랩했던 이 레시피를 이용해 있는 재료로 베이킹을 시도: 버터 2컵이 없어 남은 버터에 맞춰 다른 재료 양도 다시 계산 (초등학생 과학 실험하듯), 밀크초코렛쿠키레시피의 밀크초코렛이 없어 남은 땅콩버터를 삭삭 긁어 사용해 버렸다. (남은 유리병은 냄새나는 마늘 담는데 사용해야지. Perfect!)










재료를 모으다 보니 없는 게 또 있다: 믹서.










그래서 보통 아보카도나 감자를 으깰 때 쓰는 masher 를 사용해 버터도 부수고, 땅콩버터도 섞고... 오른손으로는 매셔를 돌리고 왼손으로는 믹싱볼을 돌리면서 드는 생각, "애쓴다, 애써." 

 








찍찍해서 납작하게 펴는 것도 힘들어 한판은 그냥 손가락으로 눌러 반반하게 만듬.











레시피의 11-14분보다는 10분을 더 구웠는데도 타지 않은 채 (사실은 속까지 다 굽힌 건지 확실하지도 않은 채) 대략 마무리.





 




같이 나눠 먹을 사람들이 좀 많았으면 좋겠다. (맛을 보니 인당 1-2개만 먹으면 적당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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