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얘 생일이었는데, 

정말 아무 것도 챙겨주지 못한 채 처음으로 만든 약밥만 먹여 주고 (당연 잘 먹는다) 여느 때와 다르지 않은 하루를 보냈다. 


랩탑에 1년 전 출생 당시 사진들을 저장해 놓은 줄 알았더니 제일 어렸을 때 사진들이 2개월 때랑 








4개월 때. 

이유식 시작 전부터 얘의 음식사랑은 분명했었나보다. 








앞으로도 건강건강건강히만 자라다오. (그리고 착하게. 순하게. 잠 많이 자는 아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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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와서 첫 3주까지는 시차 적응, 이유식 스케줄 적응, 잠버릇 등을 신경 쓰며 정신없이 보냈나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꼭 새벽에 한번씩 깨 1시간 반을 울다-안겼다-누웠다-울다-안겼다-누웠다 하는 얘 때문에 매일 아침 좀비처럼 일어나 좀비처럼 하루를 보내고 이틀에 한번 샤워하는 것도 귀찮아하는 시기가 왔다. 그래서 외출 약속이 없는 날들은 가능하면 애를 바닥에서 놀리고 난 같이 놀아주는 척하며 침대 위에서 딩굴딩굴. 









그러다 보니 가끔은 고개 들고 찾아 보면 입에 들어가지 말아야 할 게 들어가 있을 때랑 손에 닿지 않아야 할 물건들이 바로 눈 앞에 있을 때가 많았지.









하지만 한국와선 활발하게 기기도 하고 (매우 느렸던 편!) 잡고 서서 노는 것도 알아서 연습하니 난 옆에서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했다. 




 









그러다 하루는 다리 아래로 미끄러진 과자통을 발로 잡아 올리는 재주까지 선보인다.








으흐흐 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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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먹는 스케줄은 서울 와서도 그대로 하루 4번, 그 중 2번은 우유, 나머지는 이유식. 적어도 그게 나의 의도하는 바이다. 

하지만 현실은: 


일어나자마자 이유식, 

아침 9시쯤 내가 부모님과 아침 먹을 때 어쩔 수 없이 테이블에 앉히면 즉석 닥치는 대로 가능한 핑거푸드

12시쯤 분유 6oz, 

1시쯤 나랑 엄마랑 점심 먹을 때 역시 옆에 유모차에 앉혀 즉석 내 밥 시식

4시쯤 이유식, 주로 간단한 과일류를 으깨서 주는 편

6시반 쯤 나 저녁 먹을 때 테이블에 앉아 내 밥 시식

7시15분쯤 자기 전 6oz 분유.


하.루.종.일. 먹는다. 그나마 시차 적응이라도 끝났으니 이만하지, 시차 때문에 새벽 4시에 일어나는 날엔 그 시간에 일어나자마자 아침을 먹여 하루에 한끼니 추가까지 -_-. 


그러다 결국 끊이지 않는 토 때문에 결국 이유식은 5-6oz 에서 3-4oz로 줄이고

점심 어른밥을 며칠 맛본 이후로는 나 먹는 시간 좀 벌고자 계획했던 점심 분유통을 반도 안 먹고 옆으로 내던지는 행동 때문에 5oz 도 겨우겨우 먹이는 편. 

* 밥 먹는 내내 옆에서 "워! 워!!!!!!!" 하는 통에 난 내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를 정도. 얘의 눈은 내 젓가락에만 꽂혀 있는 것도 부담스러워 난 정신없이 젓가락만 휘젓다 보면 내 밥 먹을 때도 얘 밥 양만큼 밥알 몇 톨 정도로 집어 먹고 있는 내 자신이 불쌍. 그러다 다른 사람 밥 다 먹고 기다리는데 난 그것도 부담스러워 눈치 보다 남은 음식 포장 나도 한 식성하는데 ㅠㅠ


그리고 무엇보다도 먹는 횟수를 조절하기 위해 내 아침식사도 얘랑 7시 반쯤에 이유식 먹고.. 

모든 점심 약속은 가능한한 11-12시로 지정, 

4시에 나도 과일 간식 먹은 후 

내 저녁은 얘를 재우고 나서 먹거나 귀찮으면 간단히 때우는 식으로. 


얘 스케줄에 맞춰 나의 한식탐도 희생하는 요즘, 무릎, 허리 다 아파 원만큼 안아주지도 못하시는 할머니는 그 애정을 다 음식으로 채워주시려는 건지, 외식이든 집에서든 매번 뉴메뉴다: 


- 전복죽

- 생선구이

- 갈비구이

- 갈비탕

- 굴전

- 우메보시 주먹밥

- 대구찜

- 도토리묵

- 잡채

- 랍스터

- 양고기구이

- 매실 엑기스



역시 할머니, 알라뷰.





할머니, 이젠 뭐 먹는 시간이에요, 







자넨 자네 밥이나 신경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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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개월간 걱정하며 두려워했던 애틀란타-인천 비행기. 2014년의 첫 3-4개월을 서울 친정에서 보낼 것을 앞두고 반은 기대 만빵이었지만 한편으로는 혼자 얘를 데리고 장거리 비행여행이 걱정 태산이었다. 


대한항공과 몇번씩이나 연락하며 탑승 가능한 carry-on, 유아 베시넷, 유아 식사, 체크인 가능한 짐 무게 및 유모차/카시트 규정 등을 확인하면서도 육아의 대부분이 그렇듯 예상치 못한 일들 투성일 몇 시간을 생각하니 덜덜덜덜 떨리기만 할 뿐. ㅠㅠ 


그래도 다행스럽게 생각했던 것들: 


"그래도 얜 아직 막 기고 다니고 한 활동적인 편이 아니니까 그렇게 답답하진 않을꺼야." 

"다행히도 몸집이 큰편이어도 베시넷엔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니까." 

"낯가림 없이 순한 편이니까."

"평소엔 혼자서도 가만히 앉아서 노는 편이니까." 

"어둡기만 하면 밤잠은 어디서도 잘 자는 편이니까." 

(낮잠은 하루종일 20분짜리 2번만… 그건 그냥 참으면 돼, 뭐.) 


그래서 꼭 챙겼던 것들: 


- 기저귀

- 갈아입힐 옷: 하필 지난 며칠 또 토를 자주 올리기 시작함 

- 장난감 여러가지: 아무 쓸모 없었음..

- 카시트 이불 + 얇은 이불 여분

- 이유식 파우치 4개

- mum mum 과자 

- 액상 분유 (8oz 짜리 4병)

- 잘 때 친구 토끼인형: 깨어 있어 놀 땐 쓸모 많았으나 자는 데엔 아무런 쓸모가 없었음. 


참 감사하게도 옆에 앉은 커플도 아주 이해심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에, 반대편 4인 가족의 아빠는 이륙시에 자기 iPod를 빌려 주기도.. 보기에 안쓰럽긴 했나 보다. 


근데 결정적으로 베시넷엘 눕혀보니 키가 딱 맞아 다리를 쭉 펼 수도 없고 폭도 좀 좁았던 편… 







오후 12:30 보딩해서 20분간 낮잠 후엔 10시까지 낮잠 한 번 안 자고 (자는 애를 눕히기만 하면 깨선 우는 것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래 잘 자는 7시 밤잠도 안 자고 (우유 먹으면서 거의 잠이 들었나 싶었는데 다 먹고 우는 것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겨 앉아 있는 것도 별로 마땅치 않아 해서 띠매고 그 비좁은 복도사이를 거닐며 비행기 한 10바퀴는 돈 듯. 연신 하품하는 내 눈에서 나오는 눈물이 하품 때문인지 서러워서인지 구분이 안 감. ㅋㅋ






옆에 앉은 할머니가 결국 보다 못해 조용히 책읽고 있는 남편한테 당장 불끄라고 명령, 불끄자마자 졸린 듯한 애를 눕히니 정말 다행히도 잠은 들었으나, 결국엔 1시간마다 몸부림 치다 비좁아 깨서 울면 안고 재우고 또 1시간 후에 몸부림 치다 울면 안고 재우고, 그나마 막판 5시간은 잠을 잔 편이다. 





이젠 시차 적응 중. 

매일 새벽 4시에 시작하는 하루가 길기만 할 뿐이다...







입에 착 달라붙는 문구와 눈 땡그래지는 그림들이 읽을 때마다 내 마음을 기쁘게 한다. 

(얜 아직도 지 입에 들어가는 거 아니면 큰 감흥이 없음. -_-.)


 

(Photo: inter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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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랜만에 하루종일 아무런 약속 없이 얘랑 나랑 단둘이만 오전엔 볼일 보고 오후엔 집에서 뒹굴다. 


요즘 얘 먹는 스케줄은, 

일어나자마자 7oz 분유, 

12시에 점심 이유식 (외출시엔 8oz 분유)

4시에 8oz 분유 (점심 분유를 먹었을 경우 4시에 이유식), 

7시 20분에 자기 전 7oz 분유다. 


아랫니도 아직 1-2mm 정도 밖에 나오질 않아 웬만한 이유식은 다 섞어 갈아 주는 편인데 (핸드블렌더를 아주 잘 활용하고 있음! 육류도 이렇게 잘 갈릴 줄이야...!) 어제 성경공부에서 젓가락으로 흰밥을 조금씩 먹여본 김에 (얜 밥 다 먹고 난 후에 간식으로) 오늘도 내 밥을 좀 나눠 먹었다: (얜 역시 자기 밥 다 먹고 간식으로.)


- 밥 (요즘 막판 집정리 마인드 때문에 내 밥에도 이것저것 섞어 먹게 되는데 오늘은 냉동완두콩, 말린 크랜베리 혼합) 

- 계란장조림 + 감자 (역시 어제 성경공부 후 점심에서 먹어 본 계란볶음이 맛있어 장조림 비슷하게 흉내내 본 것에 남은 감자 추가) 

- 김치 (밥과 계란/감자를 하도 잘 먹어서 김치도 그냥 먹여 보고 싶은 충동이 있었으나 요즘 토를 할 때가 좀 있어 참음.)


근데 얜 진짜 먹는 걸 좋아한다. 나도 밥 좀 먹는 사이 시간이 좀 걸렸다 하면 "워. 워!!!!" 하며 재촉까지. 넌 밥 먹었잖아, 이 사람아. 

그래도 완전 내 타입이야. (씨이익) 








그리고 초음파에서부터 태어날 때까지 완전 예뻤던 짱구머리가 몇개월만에 완전 납작머리가 되어 (내 잘못...)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 외할머니가 한국에서 보낸 아기용 도넛베게를 베고 잠을 청하다. 그러나 20분만에 깨기는 마찬가지. 







간단한 볼일만 본답시고 유모차를 안 가지고 Bed Bath and Beyond 엘 들어갔다 하나 둘씩 계획하지 않았던 충동구매를 하는 바람에 결국엔 카트를 끔. 아무런 준비(카트 시트 커버)도 없이 앉히니 역시 염려했던대로 모든 각도에서 입을 갖다대려 함... 카트 끄랴, 혀 막으랴 정신 없었음







의외로 많은 첫경험들이 있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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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몇킬로인지 몰라도 기존의 안아서 낮잠 재우기가 점점 더 부담스러워지고 있다. 그래서 안고 있다가도 잠들기 전에 미리 좀 눕혀 놓고 울면 또다시 안고 앉았다가 다시 눕혀보고... 낮잠 습관은 한국 가서 걱정하려고 지금은 그냥 최선을 다해 재우고 있음. 


그리고 먹이는 것도 열심히. 뭐든지 새로운 건 다 먹여 보고 싶은 욕구에 여러가지 해 보는데: 


1. 망고 + 시금치 + 사과 + 보리차: 단 맛으로 잘 먹음

2. 케일 + 당근 + 닭고기 + 닭육수 + 찹쌀 + thyme: 아주 잘 먹음 (한두달 전쯤 첫 육류 시식!) 

3. 사과 + 단호박 + 계피가루 + 카레가루: 의외로 잘 먹음

4. 아보카도 + 레몬: 아주 좋아함

5. 망고 + 바나나: 안 좋아할 이유가 없음

6. 쇠고기 + 사과 + 밤 + 다시마육수: 잘 먹음

7. 쇠고기 + 애호박 + 옥수수 + 밥: 생각보다 덜 먹음. 옥수수의 단맛이 좀 약했던 듯. 

8. 쇠고기 + 당근 + 양배추 + 밥: 아주 잘 먹음 (대변이 좀 단단해지기 시작함)

9. 대구 + 고구마: (첫 생선!) 아주 좋아함

10. 그린빈 + 아보카도 + 레몬: 내가 먹어도 맛 없음. 그린빈이 진짜 별 맛이 없다. 

11. 단호박 + 사과: 잘 먹음

12. 시금치 + 망고 + 살구: 잘 먹음

13. parsnips + 케일 + 살구 + 소금간 조금: 별로 안 좋아함. 파스닙이 덜 익어서였나 내가 먹어도 좀 껄끄러운 맛.

14. 미역국 + 밥: 잘 먹음

15. 포도: 아주 잘 먹음 


대체로 가리는 것 없이 잘 먹어 이유식 먹이는 재미가 있긴 한데, 제일 보람 있을 땐 내가 간식으로 먹는 치즈 조각들을 (가끔은 바게뜨 빵과 함께, 아니면 사과/살구랑 같이) 손가락으로 쪼개 먹이면 아주 즐겁게 잘 받아 먹는다는 것! 얘도 큼큼한 냄새의 치즈를 좋아하는 것 보면 우리 좀 나중에 같이 외식하는 재미가 솔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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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로 이사온지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확정되었다. 

여기 있으면서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고 미국 남부의 hospitality 도 경험하고 애도 낳고 갈데가 하도 없어서 매주말 시외로 드라이브하는 (나쁜) 습관도 들이고 나름 여러가지의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는데 갑자기 2개월 이내로 짐 싸고 생활정리를 계획하려니 약간 아찔하기도 하고 실감이 안 나기도 하고.  








여긴 11월 중순이 들어서야 조금 추워져서 파카 조끼 사 입히고 (그 김에 세트로 내 조끼 파카도 하나 사고) 그래도 오후에 해가 나면 다 벗기고 가볍게 산책하는 재미도 솔솔했는데 (사실 쌀쌀한 아침에도 해만 나면 산책) 얘 데리고 하는 서울 생활은 어떨지 궁금하다. 예전처럼 친구들이랑 2-3시간 죽치고 앉아 커피 마시면서 수다 떠는 건 끝났다는 건 아는데 그래도 느긋하게 공원 찾아다니는 생활 또한 종칠 듯. 



 




얘의 첫 1년살이에 대한 좀 더 "고급" 사진도 남겼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도 없지 않다. 허구한날 큰 가방 들고 다니면서 카메라 하나 못 넣어 다녀서 맨날 주머니에 꽂고 다니는 전화로만 이 컷 저 컷. (하지만 다시 생각해도 그 카메라 하나도 짐!) 나중에 후회할 정도는 아니어야 하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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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후 해외여행을 대비하여 얘의 첫 여권 신청 준비에 들어섰다. 

감기 걸려 콧물 줄줄 흘리는 애 잠옷 위에 스웨터 하나 걸쳐 놓고 멀쩡한(..) 여권 사진 찍음.  





머리스타일만 bed hair 티가 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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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같이 있는 나보다 저녁 때 겨우 2시간 남짓 함께 하는 아빠가 더 좋아서 나한테 안겨 있다가도 아빠만 가까이 있다 하면 온 몸을 비틀어 아빠한테 가려고까지. (효녀...)








주말엔 아침부터 "육체적"으로 놀아주는 덕분에 점심 시간 때쯤엔 먹으면서 곯아 떨어지기까지. (역시 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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