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산 닭고기를 빨리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다가 드디어 구웠다. 새로운 레시피를 검색할 생각도 않고, 그냥 마늘과 양파, 소금과 후추, 올리브오일과 함께 버무려 475F 오븐에서 40-50분간 구움.


신장에 좋다는 크랜베리 소스를 딸기잼 대신으로 한 batch 또 만들어 놓고, basil 화분을 못 찾아 뿌리채 파는 바질 한움큼 산 것 조금과 goat cheese를 곁들였다.










빨강과 초록이 벌써 holiday 분위기다.
475F에서 40분간 익혀 다 탄 양파와 마늘은 goat cheese 와 버무려 먹음.










yu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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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당근은 잘 사지 않는 편인데 땡스기빙 때 사 놓은 당근을 어떻게 먹어치울까,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나중으로 미루는 고민이었다. 그러다가 어렸을 때 별로 즐기지 않았던 엄마의 당근 쥬스가 생각남!


(또 많이 남은 실란트로까지 넣어 -- 실란트로향 때문에 쥬스가 쥬스보다는 약간 베트남식 샌드위치를 먹는 기분 -- 땡스기빙의 크랜베리소스도 넣고 -- 그러니 이 쥬스엔 설탕도 "충분히" 들어감 -- 오렌지까지.. 가능한한 당근의 맛을 죽이기 위해 있는 건 다 집어 넣음.)










그러니 당근의 주황과 크렌베리의 빨강이 섞여 예쁜 딸기쥬스 색이 나왔다. 한 컵 마시고 남은 건 쮸쮸바 컨테이너에 넣어 매일 저녁 요가 후 수분섭취할 겸 디저트 먹을겸 먹고 잠.


그러고도 남은 당근은 올리브오일에 소금과 후추, thyme 와 함께 버무려 구워 샐러드 위에 올리고 (나는 베이비시금치 위에: 시금치는 케일과 같이 칼슘 섭취하는데 따봉) 같은 후라이팬에 goat cheese 를 녹이다시피 구워 얹음.









당근의 양념과 치즈의 짭짤함에 별다른 드레싱은 필요없어 간편하다.

땡스기빙을 하루 앞두고 미리 준비한 크랜베리소스:


(랜덤인터넷 검색 레시피)


- 생크랜베리1봉지
- 사과 1개
- 오렌지쥬스 1C (오렌지 2개로 대체)
- 설탕 1C
- 생강캔디 (생략)










설탕과 오렌지/즙, 사과를 냄비에 활 끓이다 크랜베리들을 부어 젤리화가 될 때까지 중불에서 끓임.










크랜베리의 약간 쓰고 신맛을 빼면 달지 않은 요소가 하나 없는 레시피라 맛은 위험부담없는 (no risk) 맛이다.


이렇게 잼도 만들 수 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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