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ffed peppers 레시피 검색하고선 정작 레시피에서 언급한 재료는 찾을 수 없어 이 날 장 본 애호박, 양파, 파마산치즈와 남은 파슬리, 올리브오일, 페퍼가루, 소금/후추로 대신함. 야채가 오븐에서 익는동안 치즈도 함께 녹아 모든 것이 따뜻하게 잘 붙을 거라 생각했지만, 고추 따로 stuffing 따로였다. 하지만 맛은 괜찮았음.


뒤에 스테이크는 K의 입맛에 맞춰 타다시피 바싹 구운 스테이크. 원래 스테이크의 형채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








피가 조금씩 삐져 나와 흐를락말락하는 스테이크가 my kinda steak.
(오늘은 아침으로 스테이크 2조각을 먹음. 크하하. 아무쪼록 아침을 든든히 먹어야...)










그리고 sugar overdose 였던 주말을 계기로 아이스크림을 사지 않았더니 달짝한 게 자꾸 땡겨 어제 투데이쇼에서 소개된 lemon icebox pie 를 시도함.  









디저트의 정확한 레시피는 투데이쇼 에서.


(난 대강 condensed milk 한 캔, 계란 노른자 3개, 레몬 2개 즙을 섞어 사온 파이그릇에 부어 얼림. 레몬 맛은 상큼하고 연유는 달짝하고 그냥 기분에 뜯어 올린 민트의 맛도 알맞은 텍스쳐를 더했다. 한 3-4시간은 얼려야 위 사진처럼 슬슬 흐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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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켓에는 jalapeno (할라페뇨) 고추 외에는 발음조차 할 수 없는 (멕시칸) 고추가 10 종류는 넘는 듯하다.
볼 때마다 새로운 고추 시도를 해 보고는 싶지만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몰라서 지나쳤던 와중에 바베큐에 알맞은 칠리페퍼 세가지를 추천하는 포스팅 을 발견했다.










그나저나 난 지금 운전이 가장 큰 시련이 아닌가 싶다.


어제 한 16km 떨어진 마트에서 고속도로 타고 집에 오면서 두번의 실수에 완전 기죽어 있다가 주차하면서 케니의 소위 "inspirational talk" 라는 목소리 톤에 (목소리가 컸음) "I don't know why I can't drive!!!" 를 외쳤다. 정말 모르겠다, 왜 운전이 두려울까. 


(Photo: food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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