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장을 볼 때 일부러 고기는 사지 않고 당근, 시금치 등 야채만 잔뜩 샀더니 (당시엔 나름 디톡스를 계획했다고나 할까...) 역시 아무리 먹어도 계속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았다... 그래도 우선 있는 것부터 먹고 살아야지. ㅜㅡ









그나마 냉장고 안에 있던 필리핀 새우젓갈 바고옹 (bagoong) 덕에 조금이나마 육류 섭취.
(성인이 되어 채식주의자가 되는 친구들, 대단한 determination 이다.)
그리고는 간식거리로 파프리카, 오이를 다 썰어 놓음.









남은 당근은 쥬스나 해 먹을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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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을 계획한답시고 야채를 많이 사 놓으니 상하기 전에 먹어치우기 바빠... 야채는 너무 심심해 소세지를 추가하고 더욱 걸쭉한 소스를...

1) 당근스튜: 당근과 소세지를 마늘과 함께 볶다가 chicken broth를 조금 부어 simmer. 치킨국물 덕에 소금은 하나도 안 치고 먹어도 매우 걸쭉하니 짭짤.










2) String beans with bagoong: 대학 단짝친구가 필리핀 친구인 덕에 대학 2년때부터 bagoong 을 찾기 시작했다. Bagoong은 필리핀의 새우젓갈인 셈. 난 맨밥에 바고옹만 찍어 먹을 때도 있다. 짜고 비리지만 동시에 고소한 맛 때문에...










스트링빈과 마늘을 볶다가 바고옹을 얹어 더 볶음.


야채 볶음은 간단해서 편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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