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장을 볼 때 일부러 고기는 사지 않고 당근, 시금치 등 야채만 잔뜩 샀더니 (당시엔 나름 디톡스를 계획했다고나 할까...) 역시 아무리 먹어도 계속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았다... 그래도 우선 있는 것부터 먹고 살아야지. ㅜㅡ









그나마 냉장고 안에 있던 필리핀 새우젓갈 바고옹 (bagoong) 덕에 조금이나마 육류 섭취.
(성인이 되어 채식주의자가 되는 친구들, 대단한 determination 이다.)
그리고는 간식거리로 파프리카, 오이를 다 썰어 놓음.









남은 당근은 쥬스나 해 먹을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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