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북서쪽으로 2시간 정도를 달리면 캐나다 국경 바로 밑으로 Port Townsend 라는 항구도시에 도착한다.

지난 번 부모님과 한번 다녀 온 후 K와도 드라이브하기에 좋겠다 싶어 다시 방문했으나 날씨가 왔다갔다...

 

 

 

 

 

 

 

 

 

특별히 길게 느껴진 드라이브 후에 도착한 Bayview Restaurant. (1539 Water Street, Port Townsend, WA 98368)

 

 

 

 

 

 

 

 

 

 

난 무조건 씨푸드, 문제 없으나,

K는 주문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난 굴 샌드위치, K는 쇠고기 샌드위치 with mashed potatoes.

나도 샐러드 대신 스프를 시킬 걸 그랬다.

 

 

 

 

 

 

 

 

Fried oysters 는 매우 크고 juicy 해서 좋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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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장을 볼 때 일부러 고기는 사지 않고 당근, 시금치 등 야채만 잔뜩 샀더니 (당시엔 나름 디톡스를 계획했다고나 할까...) 역시 아무리 먹어도 계속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았다... 그래도 우선 있는 것부터 먹고 살아야지. ㅜㅡ









그나마 냉장고 안에 있던 필리핀 새우젓갈 바고옹 (bagoong) 덕에 조금이나마 육류 섭취.
(성인이 되어 채식주의자가 되는 친구들, 대단한 determination 이다.)
그리고는 간식거리로 파프리카, 오이를 다 썰어 놓음.









남은 당근은 쥬스나 해 먹을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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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도 오늘처럼 쿠키로 점심을 때우는 일은 흔치 않다. 하루 대부분 느끼는 외로움을 음식으로라도 충족시키듯...
(오늘은 배도 좀 나오고, 어제 산 바지도 집에 와서 입어보니 좀 안 맞고, 영수증 정리를 한 후 격심한 양심의 가책을 느끼기 시작한 unfortunate 한 날.)









The Petrossian New York Boutique
911 Seventh Ave., New York, NY

Petrossian signature cobb salad 는 훈제연어, 아보카도, goat cheese, 삶은 계란 등으로 이루어짐. 아주아주 맛있게 싹싹 긁어 먹었다. (먹다보니 몇 안 되는 테이블에 거의 모든 손님이 기본으로 이 샐러드를 시켜 먹는 듯 했다.)
혼자 먹다 보면 눈은 내 앞의 음식에나 주변의 사람들을 두루두루 훑어 봐도 귀는 바로 옆 테이블에 기울이고 있게 마련... (일부러 그런 건 아니지만, 밥을 먹는 동시에 책을 읽고 있지 않는 한, 옆 테이블의 대화를 안 듣는 건 노력해도 무리다.) 옆 테이블 여자 둘다 같은 샐러드를 시키면서 전형적인 뉴요커처럼 뭐는 빼 주고 뭐는 따로 옆에 주고.. 지시사항이 많아서도 흥미로웠지만, 계속 듣다보니 그 중 1명은 요즘 트렌디한 비싼 요가복 디자이너 중 1명인지 Stella McCartney, Lululemon 등의 name dropping 이 재미있었다. 자신도 디자이너이지만 요즘 요가복의 말도 안될만한 가격에 반은 경악, 반은 자랑스레 얘기했다.










La Boulangerie
109-01 72nd Rd., Queens, NY

첫 주말엔 원래 계획이었던 뉴욕 업스테이트에를 올라가는 대신, 언니 아파트 근처에서 고요한 하루를 보냈다. 언니가 부탁한 바게뜨도 사 올 겸, 새로운 브런치 집도 시식할 겸, cuban sandwich 를 주문했다. 사람들도 친절하고, 샌드위치 맛도 괜찮았지만, 바게뜨는 추운 날 하루종일 가방에 끼고 돌아다녀서인지 다음날 아침엔 이미 딱딱하게 굳어 그리 즐기지는 못함.








Dos Toros Taqueria
137 4th Avenue, New York, NY

주중 작업할 일이 없었던 하루는 머리를 자르기 전 들뜬 마음으로 Union Square 의 타코, 버리또 집을 찾았다. 이날따라 기분이 그랬는지, 맛이 없지도 않았지만, 특별히 맛이 있지도 않았던 버리또였다. 하지만 내가 앉아 있었던 1시15분부터 2시15분까지 사람들이 끊기지 않게 들락날락하는 유명한 타코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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