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집에서 2시간 북쪽 거리인 Port Townsend 로 향했다. Ferry를 타고 나가면 구경갈 섬도 더욱 많겠지만 아직 차를 가지고 ferry를 타기에는 마음이 불안. Ferry 를 안 타고도 갈 수 있는 가장 북쪽까지 가 봄.
무척 추운 날씨였지만 햇살이라도 있어 화사한 날이었다. 옛풍의 거리를 거니는 것도, 고개만 돌리면 바다가 보이는 것도 재밌었던 지역.
(어김없이) 씨푸드 중심의 점심 후엔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로 입가심.
(맑은 국물 베이스에 가득찬 통 조개/홍합이 든 clam chowder 가 인상적이었다.)
다운타운에서 2마일 더 올라간 Fort Warden.
아빠는 바위 위에서 노래를 부르고 -_-;;
엄마는 소방호스만한 다시마 줄기 주변을 맴돌다 예쁜 돌맹이들을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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