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제대로 만들 줄 아는 건 몇개 없는데 괜한 천 욕심이 있는 편이다.
시간이 지나니 예전엔 눈에 띄지 않던 패턴이나 컬러들이 눈에 확 잡히기도 하는데 요즘은 이런 블루:
나에겐 어울리지 않아 못 입어도 괜히 욕심 나는 이런 바지도 멋지고,
예전부터 이런 핫핑크 계통은 항상 사랑해 왔다.
약간 구식 (아니, "빈티지") 느낌 나는 카펫:
식욕을 돋운다는 빨강 계통의 그릇들:
(그릇은 나의 살림 능력에 비해 정말 넘치게 많은 편인 듯.)
그리고 계속 보고만 있어도 심심하지 않은 이 그림:
벌써 연말이라니 정말 실감나지 않는다. 들뜨기도 하면서 서운하기도 한 연말 분위기.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어 눈에 들어오는 새로운 아이템들은 참 많은데 마음 한켠은 계속 욕심을 버려야 한다는 새해 다짐. 그.래.도. 열심히 크리스마스 선물 리서치 중이다. 올해엔 뭘 하나 건질 수 있을까나. I'd like...
(Photos: bloesem, bloesem, bloesem, automatism, automatism, automatism, automatism, sfgirlby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