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내내 마음의 구석구석에 게으름이 퍼져 부엌 공간 자체를 피하면서 빵, 야채, 주스 등으로 시원찮게 먹다 보니 간만에 먹는 아침식사는 정말 제대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전날 저녁부터 들었었다. 그래서 이번엔 제대로 된 밥을 짓고자 오버나잇으로 쌀을 불리고, 끼니를 one-pot으로 해결해보자는 아직도 게으른 생각에 압력냄비에 녹차가루, 김치, 터키베이컨을 전부 얹어 지어 버렸다. (그래도 문제가 없는 건지 압력냄비의 주인 (엄마) 께 여쭤봤어야 했는지도 모르나 ... 귀찮았다.)









결과는 볶지 않은 김치볶음밥. 계란 후라이도 시도하다가 노른자가 터지는 바람에 스크램블 에그로... 쯧쯧.
하지만 간단하게 one-pot 으로 성공. 괜찮은 breakfast 아이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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