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부터 비로 변한다는 일기예보가 바뀌어 이젠 목요일까지 눈이 온다고 한다. 덕분에 대부분의 학교는 물론이고 몇몇의 공공기관도 snow day 로 휴일. (snow day를 발표하지 않은 한 학교의 이름이 뉴스에서 지명이 될 정도... 아나운서왈, "you lucky kids..! (chuckle)")











그래서 또 사람 구경, 눈 구경할 겸 전에 그 공원으로. 역시나 어른, 애 할 것 없이 만반의 준비 태세로 바쁘다 바뻐.
("어른들이 다 커서 왜 저래.." 하고 생각하고 싶었지만 사실은 "아 부럽다.")










거세게 부는 눈바람을 피해 나무 아래로 걸으며 사진을 찍으면서도 바람이 나무를 흔들까봐 조마조마...











언덕에서 썰매/보드 타는 사람 구경도 재미있지만, 공원의 구석구석에서 자기들의 방법으로 행아웃하는 사람 구경도 지루하지 않다.










눈 속에 파묻혀 조금씩 보이는 컬러들도 귀하고.










곳곳에 서 있는 눈사람들도 웃기다.










거의 스키장 log cabin 이 된듯한 이 커피집도 오늘 저녁 눈을 대비해 3시에 닫는다고 했다.










내일까지는 운전 신경 끄고 다른 동네도 한번 "탐험"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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