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엘 갔다.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북쪽으로 계속 걷다 가회동주민센터를 지나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왼쪽편에 작지만 사람들로 붐비는 피자집이 있다. (대장장이화덕피자)




테이블에 앉아 눈 앞에서 피자반죽을 펴고 소스를 펴고 토핑을 얹어 화덕을 열고 닫으며 피자를 굽는 걸 구경하는 게 참 재미있다.



그리고 오늘의 메인 구경거리인 북촌한옥마을을 정처없이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골목을 오르락내리락) 헤맸다.




결국엔 삼청동 골목으로 걸어 내려와 광화문을 지나 버스정류장으로...




Like a st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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