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쇼핑… 새벽 4시에 눈을 떠 제일 먼저 24시간짜리 Wal-Mart 로 나섰다.
하지만 가는 길에 24시간 IHOP 에 들르기로 했다. 여기 아침 기온은 섭씨 0-5도로 서울과 비교했을 때 조금 더 따뜻한 것 같으나 낮 기온은 20도 이상이다. 반팔에 반바지를 입은 사람들도 많다.
팬케익부터 가볍게 한접시 나눠 먹으므로써 드디어 음식 여행 시작. 2주 반동안 먹어 치워야 할 것들의 명단은 길고 시작은 이를수록 좋지.
Wal-Mart 에선 주로 구경과 12불짜리 운동화 (먹는 만큼 운동을 해야 하기에…), 글리세린, 샤워볼 등 몇 가지만 삼.
출근 도로를 피하기 위해서 집에 돌아와 잠시 눈을 붙이고 다시 쇼핑길에 나섬.
하지만 또 가는 길에 점심을 해결해야지…친구가 노래를 부르던Freebirds 에 들렀다.
내 팔뚝만한 크기의 Super-Monster 사이즈는 구경만 해도 속이 미쓱…
Hybrid와 Freebirds 사이즈 사이에서 고민하다 hybrid 사이즈를시켰는데도 불구하고 배터지는 줄 알았다. 먹다보니 여기의 hybrid 사이즈가 우리나라 Dos Tacos 나 Tomatillo의 보통 사이즈인 듯. 역시 미국 사람들의 음식량이란…
그리고 또 그 옆 Marble Slab 라는 아이스크림 집엘 갔다.
여기선 친구가 지시한대로birthday cake batter 아이스크림에 chocolate chip cookie dough 를 섞어 먹음.
저녁은 Chick-fil-a drive-through. 여기는 와플모양의 감자튀김이 특히 맛있다. (집으로 가는 길 차 안에서 거의 다 먹어 버렸다.)
난 나름 건강하게 먹는다고 chicken caesar wrap 을 시켜 caesar 드레싱을 생략함.
하루에 3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으므로써 여행 시작은 했지만 휴가의 끝이 다가올수록 조금씩 섭취량은 줄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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