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기 전 언니에게로 조카들용 핀을 만들어 보냈었다. 뉴욕에서 산 천묶음에 포함되어 있었던 분홍부직포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몰라서 고민 후 생각난 아이디어.
정교한 분위기 대신 덕지덕지/너덜너덜한 느낌의 수를 놓아 머리카락과 눈을 그리고 나름 머리가 긴 큰 조카 껀 머리도 땋음.
부직포에 손때가 많이 묻어 거의 회색이 되었었는데, 언니가 사진 잘 찍었네. (흐뭇)
(Photos: 혜원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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