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계실 때 사 본 새우가 싱싱한 듯 해서 또 같은 집에서 새우 쇼핑. 1 파운드 사면 두번에 나눠 먹을 수 있겠지,

했으나.

엄마가 제발 좀 사용하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간 은포크와 나이프로 elegant 하고 차분히 한자리에서 손쉽게 처리. 손에 조금의 양념도 묻히지 않은 채, with surgical precision.
40분 정도 후 남은 건 수북히 쌓인 새우 껍데기와 머리, 그리고 기름까지 핥아 먹은 듯한 냄비 뿐.
(라이프 스타일은 조금 변해도 식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올리브오일과 양파, 소금 조금에 새우만 한면씩 익히다 버터와 파슬리를 넣고 짧은 몇분간 (파슬리가 좀 바삭해지고 버터가 새우로 스며들 정도로만) 오븐에서 익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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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서 연말연휴를 같이 보내러 온 시누이 시애틀 구경시켜 주기 위해 부모님과 함께 또 한번 나갔다. 이 날도 어김없이 비. (시누이가 온 이후 며칠동안 아직 해 구경을 못함, 그리고 난 쏟아지는 비 속에서 운전연수 단단히 하고 있음. ㅜㅡ)









주차장에서부터 파이크플레이스마켓까지 (Pike Place Market) ..











스타벅스 1호점 앞에서 사진 찍고 (줄이 길어 들어서지도 못함) 점심을 먹으러 가는 아빠의 발걸음이 힘차다.










더말할나위 없이 씨. 푸. 드.
(엄마가 주문한 커피soda 가 참 괜찮았음.)
그리고는 디저트거리로 치즈케잌 집에서 Seattle's New York Cheesecake 을 픽업. 시애틀의 뉴욕치즈케잌이라...










Pike Place Market 에서 Pioneer Square 까지 쫘악 걸어갔다 오고











크리스마스 장식 구경도 좀 더 하고. 내일은 또 뉴욕행이니 뒤늦게 크리스마스 데코 구경은 왕창 하겠구나.










woot w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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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들러야겠다는 마음만 먹다 이때까지 미뤘던 동네 유리 박물관, Museum of Glass.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유리구슬 만드는 것 시범.











Hot Shop 에서는 좀더 광대한 유리제작 시범:
(유리가 녹아 꿀처럼 늘어지는 광경이 신기했다.)











그리고는 근처의 타코마돔 앞 freight house square 에서 간단한 점심:
(엄마아빠는 어디에서나 해산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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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의 동쪽편에 매우 잘 나가는 도시 Bellevue 가 있다. 그래서 우리 동네에서는 구경도 못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조금이나마 구경하기 위해 향함.

도착하자마자 "도시 거리를 좀 걸어보자" 하는 아빠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다운타운공원에서부터 출발.









 

(시동생과 나는 모자도 없이 비를 맞으며 걷는 동안 아빠는 모자, 파카로 무장 다하고, "아, 덥지 않게 걷기 딱 좋은 날씨네!!" -_-.. 시동생이 고생 좀 했다.)


그러고는 "맛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자" 하는 엄마를 달래기 위해 이탈리안 씨푸드 집에서...









그리고 빗속에나마 "귀한" 크리스마스 장식 앞에서 한 컷.









Merry belated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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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재료로 만든 걸쭉한 치즈 샌드위치로 하루를 시작한다면, (grilled cheddar cheese)
 










마무리는 거창한 해산물 platter로.











볼일 보고 뒤늦게 시애틀에 도착해 밥만 먹고 나온 늦은 저녁이었다.
(Elliott's Oyster Bar, Seattle)



몸무게는 벌써 4파운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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