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가 집에 온지 열흘이 넘었는데 한밤중에 만들어 준 후렌치토스트 외에는 집에서 만든 요리가 없어 괜히 신경쓰였었다. 그래서 K에게 가장 안전한 닭고기 요리. 원래는 chicken broth를 부어 끓여 스튜가 되어야 했으나, 또 결국엔 졸이고 졸이다 국물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짐. 









사이드로는 baby broccoli 와 (밥을 빨리 못해서) 남은 빵으로 토스트. 

좀 나중에 추가한 마늘이 충분히 익어 이 요리를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 한 것 같음.  








그리고 해산물 중에 K가 유일하게 찾아 먹는 연어. 파스타 만들어 줄까 물었는데 연어를 올려달라 그래서 난감. (난 지난 번 만든 연어 먹고 질려 있던 터.) 그리고 파스타 위에 생선은 생소하기도 하다. 결국엔 연어 따로 굽고 (달군 후라이팬에 버터를 녹이고 연어를 구우며 소금과 후추로 간) 파스타 소스 따로 만든 (토마토 베이스에 바질, 다진마늘, 페퍼후레이크, 소금, 후추) 에그누들 파스타. 


성공. 

이 주변에서는 깐 마늘 찾기가 힘들다.
거의 모든 manual labor 에 대해 높은 값을 매기는 미국 사람들.. 깐 마늘이 비싸서일까. 진정 대부분의 미국사람들이 마늘을 하나하나 까고 있을까, 마늘 하나하나 까면서 "설마..."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직 시도해 보진 않았지만 도움이 될 것 같은 비디오: "Peel a Head of Garlic in Less than 10 Seconds with Two Bowls"

How perfect.








보려면 여기로.


(Source: lifeha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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