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여름 5월 Memorial Day 롱 위켄드부터 9월 Labor Day 까지 야외 수영장들을 운영하는데 올해엔 조용. 수영장이 열린다 해도 마음 놓고 가기엔 불안하고. 바닷가에 놀러 가기도 불안하고. 공원에서 바베큐도 금지. 우린 뒷뜰에서 피크닉으로 간단히 때웠다.
아부부, K 둘 다 그닥 음식에 큰 기대를 하지 않기에 피크닉 음식은 사실 나를 위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 닭고기, 묵 (내가 만든 중 제일 실패한 묵), 야채 (토마토, 감자, 당근, 애호박, 콩) 로스트. K는 이 밥 먹고 아예 가끔 육식도 아닌 제로 육식으로 가자 하는데 난 해산물을 포기 못하겠다.
날씨 좋을 때마다 자전거 연습은 꾸준히 하는 편이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아부부 방은 점점 더워져 새로운 공부 자리를 찾아야 했다.
놀이방으로 셋업은 해 놓고 겨울 내내 너무 추워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1층은 역시 여름에도 추울 정도로 시원해서 딱.
쉬는 시간엔 뒤에 장난감들 갖고 놀다가 다시 과제 하다가...
이번 주는 브런치 메뉴로 히트를 쳤다.
- 더치베이비:
- 언니가 알려준 크레페:
- 와플: 주머니 하나나에 초코칩 넣어서.
- 피넛버터 바나나 스무디:
여전히 잘 먹는 건:
- 스트링빈
- 두부, 브로콜리:
- 컬리플라워:
- 김치 감자전
요즘 가장 신기한 건 성공적인 딜, 케일, 셀러리 재배.
북향 뒷뜰에 심은 쑥갓, 부추도 쑥쑥 잘 자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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