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 전 배가 고픈지 항상 레시피를 검색해 보게 된다. 그러면서 그 다음날의 to-eat 음식을 마음 속으로 읊는다.



파스타를 안 해 먹은지 좀 된 것 같아 가장 간단한 레시피의 파스타를 고르고, 지난 번 파머스마켓 에서 산 미니 가지들과 양고기를 위해 샀다 남은 dill과 파, 양파, 마늘을 다 섞어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로 간단히 양념해 오븐에서 구움.

(Grilled vegetables 는 간단한 양념과 설거지거리가 없다는 (항상 쿠킹호일 위에 굽기 때문)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 간단한 요리를 위해서 미국식 대형 오븐을 모두 preheat/bake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전기요금 청구서에 어떻게 나타날지 매우 궁금...가스오븐과 달리 preheat 하는 데만 거의 20분이 걸리는 것 같다.)











그리고 파스타는 역시 지난 주 파머스 마켓에서 산 빨강, 주황, 노랑의 토마토와 마늘, 올리브오일, 페퍼 flakes, 파슬리, 퍼플바질, 소금, 후추 약간, 막판에 파마산치즈 약간으로 소스 완성. Pepper flakes 덕에 칼칼한 맛의 파스타 맛이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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