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집을 조금 더 집처럼 가꾸기 위해 화분을 더했다.


한국에선 보지 못했던 실란트로 화분!! 2개를 사고, 죽기 쉬운 보통 민트 대신에 마켓에서 추천하는 레몬 어쩌고 저쩌고 하는 다른 종류의 민트, 바실을 찾았더니 저 보라색 바실을 purple basil 이라면서 주는데, 생긴 것은 전혀 바질처럼 생기지 않아서 맛은 바질과 비슷. 한번 테스트 해 보자. 죽지만 말아다오.

(각각 2불)
 









그리고 좀더 immediate 한 appetite 을 위해서 블랙베리 한 바스켓 (3불):









아 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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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은 쇠고기, 양파, 실란트로, 계란, 소금, 후추, whole wheat flour (이건 미트볼 모양을 만들기 위해 반죽을 조금 끈적끈적하게 만든다) 를 섞어 미트볼을 만들어,











원래 해 먹으려던 파스타 대신에, (한 명이 저녁을 skip 한다기에 -_-+++++) spicy mayo (마요네즈, sriracha 소스) 를 얹어 집에 있는 베이글에 샌드위치를 해 먹었다.











Feedback: 이런 샌드위치는 sub 빵이 있으면 훨씬 깨끗하게 먹을 수 있음.

체력 training 한답시고 큰 식사는 피하는 남편을 무시하고 열심히 동네 음식점을 물색했다. 그래서 찾은 Pho King:









짐정리하는 동안 유용한 pick-up 서비스를 사용했다: (우리나라에선 분보싸오로 통하던) 비빔 vermicelli with shrimp skewers 와 bahn-mi 샌드위치. 
(나도 앞으로 샌드위치에 오이, 무, cilantro 를 넣어 이 샌드위치와 비슷한 맛이 나는지 시험해볼 예정이다.)  


Pho King, 앞으로도 나의 back-up meal plan 이 되어 주오.

이미 웬만한 채소, 과일, 고기류는 다 먹어 치우고 남은 음식으로 하루에 한끼니라도 챙겨 보자니 요리책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아주아주 신 김치와 (작년 1월부터 있었던 김치니...) 흑마늘과 밥. 밥엔 실란트로, 라임, 약간의 소금으로 맛을 더해 보았다. "건강식" 같은 맛이라고나 할까... -_-;




크레페:
밀가루 3/4컵, 계란 2개, 버터 한 스푼, 우유 1컵 (? 기억이 안 난다..), 소금 조금을 잘 섞다가 믹서기에 갈고 버터를 두른 후라이팬에 얇게 펴 약한 불에 구우니 아주 쫄깃쫄깃하고 맛있었는데, 속재료가 특별히 없어 배, 사과, 꿀로 썰렁하게 먹어 버렸다.





그리고 사이드로는 역시 남은 재료 다 써먹기: 사과, 배, feta 치즈 샐러드에 작년 어느 파티에서 남은 이탈리안 드레싱 팩을 활용함. 역시 사먹는 드레싱 맛은 완전성이 있다. ㅎㅎ




그리고 다른 야채와 달리 웬만해선 상하지 않는 듯한 브로콜리 (그래서 제일 마지막까지 남겨 두었지) 를 소금물에 살짝 데쳐 덜어내 같은 물에 (whole wheat) 파스타를 끓이고 다른 냄비엔 사진엔 보이지 않는 청양고추, 소세지와 마늘을 버터, 올리브 오일에 볶다가 막판에 삶은 파스타와 이탈리안식 고추가루 (pepper flakes) 를 추가해 가장 막판엔 parmesan 치즈를 곁들여 만든 파스타.

일주일만에 본 친구, 토마토 소스가 아니면 잘 먹지 않는데 이건 맛있다 했다.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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