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 지하 180 ft (약 60m 정도) 의 동굴이라는 Natural Bridge Caverns 라는 곳엘 갔다.




2개 투어 중 더 빠른 일정의 투어를 선택한 후엔 라운지에 얌전히 앉았다.




전날까지만 해도 화씨 80도였는데 하루만에 화씨 25도 기록. 2월 초 80도도 이상하지만 1년 내내 영하는 기록한 적이 거의 없다는 산안토니오. 그래서인지 이 투어 가이드는 섭씨 영하3-4도 날씨에 반팔에 반바지. 친구왈, 여기 사람들은 natural coverage 가 있다고 (몸을 둘러싼 지방) -_-...

뒤의 돌다리는 주변의 땅이 무너지면서 자연적으로 생긴 다리라고 한다. 그래서 이 곳 이름도 Natural Bridge Caverns.




St. Mary's University 의 학생 4명이 우연히 발견했다는 이 동굴은 일년 내내 화씨 70도를 유지한다고 한다. 가장 처음에 발견했을 때에는 저 조그만 구멍 속으로 가장 날씬한 학생이 헬멧 전등 하나로 들어가 탐험을 했다고.

내 5년 된 5백만 화소의 카메라도 수명을 다 했는지 혼자서 수시로 모드 설정을 바꾸며 초점도 잘 맞추질 못하더니 이젠 플래시를 사용하려고만 하면 꺼진다. 그래서 나머지 동굴 사진은 친구의 카메라를 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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