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집에서 2시간 북쪽 거리인 Port Townsend 로 향했다. Ferry를 타고 나가면 구경갈 섬도 더욱 많겠지만 아직 차를 가지고 ferry를 타기에는 마음이 불안. Ferry 를 안 타고도 갈 수 있는 가장 북쪽까지 가 봄.










무척 추운 날씨였지만 햇살이라도 있어 화사한 날이었다. 옛풍의 거리를 거니는 것도, 고개만 돌리면 바다가 보이는 것도 재밌었던 지역.










(어김없이) 씨푸드 중심의 점심 후엔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로 입가심.
(맑은 국물 베이스에 가득찬 통 조개/홍합이 든 clam chowder 가 인상적이었다.)










다운타운에서 2마일 더 올라간 Fort Warden.










아빠는 바위 위에서 노래를 부르고 -_-;;










엄마는 소방호스만한 다시마 줄기 주변을 맴돌다 예쁜 돌맹이들을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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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가 오기 전부터 "자연"관광지를 찾기 위해 애를 썼다. 워싱턴 주에는 사실 도심보다는 자연이 더 흔한 광경이기는 하지만 내 운전 실력으로는 모든 게 멀 뿐.










그래서 첫날은 동네 중심으로... (동네라면 반경 10마일 이내)










셀 수 없이 많은 "만"을 보며 감탄하는 아빠와










흔하게 쌓인 나무 log 들을 보며 감탄하는 엄마.











아빠: "미국 사람들은 개똥까지도 신경을 써 필요한 시설을 다 갖췄네..."











그리고 "당연히" 씨푸드 점심.
(난 워싱턴 와서 거의 처음으로 raw 해산물. 엄마아빠와는 거의 매일 clam chowder 와 생굴 섭취다.)










워싱턴 특유의 흐린 날씨에 어울리는 복장 (엄마는 십몇년 된 스키복, 하하...)










(아빠는 군고구마 모자)










으로 타코마 반도의 북쪽 구경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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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ke Place Market 건너편쪽 골목에 있는 베이커리겸 식당에서 점심: Three Sisters Bakery 에선 샌드위치에 바게뜨 빵의 중간 부분을 사용하고 싶은지 끝 부분을 사용하고 싶은지도 물어 본다.

(프렌치바게뜨 또는 사워도우를 사용한 샌드위치들이 대부분이다.)











K와 나는 둘다 baked salmon 이 들어간 샌드위치를 시켰다. 하나는 바게뜨 빵에, 하나는 사워도우에. (사워도우에 나오는 Northwesterner 샌드위치 추천!)











그리고 사이드로 클램차우더를 갈라 먹음.









Soup 에서 메인까지 모두 해산물이 들어간 메뉴를 K와 갈라먹는 날이 오다니! 역시 시간은 사람도 바꾸는 구나.

*이 레스토랑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베이커리에서 두가지 종류의 sourdough bread 를 샀는데, 잡지에 뽑혔다는 rustic sourdough 보다 fremont sourdough 가 sour 맛을  더욱 강조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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