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고기를 레드와인에 재워 놓고 지나친 흥분에 휩싸여 집에 있는 야채란 야채는 다 섞어 굽는다고 나섰다: 케일, 양파, 파프리카, 토마토, 오렌지, 파슬리, 그리고 당근.


먹어보니 좀 달짝한 야채는 역시 구워 먹으면 영... 다음부턴 파프리카, 당근, 토마토, 오렌지는 무조건 제외.
(오렌지는 고기에 섞으면 참 맛있고, 당근은 당근끼리 요리하면 맛있고, 케일은 생으로 먹어도 참 맛있다.)










그리고 양고기는 굳이 와인에 재우지 않아도 맛있는데, 와인맛에 양고기 특유의 향이 다 날라간 것 같아 아쉬웠음.











여러모로 그저 그랬던 식사. 머스터드 없이는 아무런 맛도 즐기지 못하고 먹을 뻔한 그런 식사였다. ㅜㅡ

'on my ta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빵 위에 양파, 버섯, 고르곤졸라 토핑  (4) 2012.01.20
브런치 샌드위치  (8) 2012.01.19
집에서 새우 scampi  (8) 2012.01.17
남은 냉동피자로 아침식사 + 샐러드  (4) 2012.01.16
수육 편육 만들기  (0) 2012.01.14

함께 치즈와 과일을 준비하며 여유있는 저녁을 계획했으나, 이틀동안 와인을 계획하는 동안 와인따개는 단한번도 did not cross my mind.









(야채는 항상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만으로 드레싱)
그래서 심지어는 이 비디오를 따라하며 샴페인처럼 병이 저절로 따지기를 바라기도...










한...심...




(Source: wikihow)

'my day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까운 공원 산책, 그리고 clam chowder.  (8) 2011.12.25
Welcome, 엄마와 아빠  (0) 2011.12.23
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초코렛 케익을 만들었다.  (10) 2011.12.15
뛸 때 이 기분.  (4) 2011.12.12
Breakfast in Bed: 피자  (9) 2011.11.2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