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냉동실에 남기고 간 사태를 삶아 봤다. 요리책에는 소금, 후추, 생강을 얘기했지만, 집에 파도 남고, 무도 남고, 고추도 얼려 놓으신 게 있어서 다 넣고 삶음. 생강이 없어 비린내가 남을까봐 후추를 거의 쏟아붓듯 넣음. (웁스.)
(얼린 사태가 칼로 잘리지도 않아 우선은 가장 넓은 냄비에 넣었다가 익으면서 길이가 줄은 후에 좀 더 깊은 냄비에 넣구 푸욱 삶음, 3시간 정도.)









3시간 후에는 이 두꺼운 고기도 야들보들해지는게 매우 신기했다. (저 집에서 사태 처음 삶아 봤어요. -_-;)











밥은 해 먹기 싫고... 베이비 브로콜리랑 (굴소스와 마늘과 볶음) 새우젓갈과 함께 먹었다가,

 









샐러드 옆에 사이드로도. (샐러드 옆에 얹을 때도 좀 데워 먹는 게 좋을 것 같다. 허허허.)

'on my ta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에서 새우 scampi  (8) 2012.01.17
남은 냉동피자로 아침식사 + 샐러드  (4) 2012.01.16
집에서 게찜  (2) 2011.12.30
[breakfast] 로스트야채  (2) 2011.12.18
영양분섭취: 계란, 연어  (4) 2011.12.1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