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미련하게 짐을 싸 가는 바람에 집에 돌아오는 짐 중 책과 장난감들 (둘 다 쓸데없었던 짐들) 과 함께 친정엄마의 휴롬 착즙기도 (2012년 모델) 끼워 보냈었다. 3달 걸린다더니 1달 반 걸려 어제 도착한 박스들. 


신나게 풀어 어제는 셀러리 쥬스와 당근 쥬스 해 마시고, 





오늘은 귤 쥬스와 청포도 쥬스!





매번 사용 후 망 설거지가 귀찮을 것 같아 망설이고 블렌더 사용하는 것이 섬유질도 섭취할 수 있으니 건강에도 훨씬 좋다고 나 자신을 설득했었지만 생각보다 즙도 훨씬 많이 나오고  찌꺼기는 훨씬 덜 나오고, 무엇보다도 맛이 최고. 소장가치 100이다.  


앞으로 곧 시도할 과일/야채: beets, cilantro, parsley, 케일, 시금치, 베리들, 자몽.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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