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Palace와 Emerald Temple 에 가기 위해 수상버스에서 내려 걸어가는 길에 우체국 싸인을 봤다. 그래서 what the heck. 들어가서 엽서 2장을 사서 쓰고 보냄.
이 우체국 아저씨는 30 바트라며 "Korean? 삼십 밧!" 라 한다.
우체국에서 엽서를 부친 후에는 가던 길을 계속 가서 그랜드 팔라스 표지를 따라 갔다. 우선 입구를 통과하면 민소매도 안 되고, 짧은 치마, 반바지도 안 돼서 saron을 걸쳐 입어야 한다.
에머랄드 템플 안엘 들어갔더니 에머랄드가 아닌 옥으로 만든 부처상을 더 멀리 꼭대기에 세워 둔 걸 봤다. 각각의 절 안에는 사진도 찍지 못 하고 부처상이 있는 방향으로는 발도 뻗지 못 하도록 되어 있었지만 동양, 서양 할 것 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그 안에서 명상/기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러고 보니 방콕에선 길가 군데 군데 연꽃 (비슷한 것) 과 조그마한 제단을 만들어 놓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길을 가다가도 잠시 멈춰 서서 꽃을 머리 위에 올리고 절을 하는 것을 봤다. 찌고 더운 가운데 서로 부딪치지 않고 인상 찌푸리지 않은 태국 사람들이 이런 명상/기도를 자주 해서 조금 온화한 분위기인가란 생각도 했다.
하지만 난 찌고 더운 가운데 몇시간 관광을 했더니 차가운 에어컨 환경이 절실. Grand Palace 정문의 바로 맞은 편 au bon pain 에 들어가서 lychee smoothie 를 시키고 주위를 둘러 보니 외국인의 haven 인 양 모두 무더운 더위를 피한 관광객들 뿐이었다.
au bon pain 에서 잠시 정신을 차린 후 택시를 타고 Bangkok Art and Culture Center (BACC) 를 찾았으나 매주 월요일 휴일이라는 걸 보고는 그 뒷 골목 (걸어서 10-15분 거리) Jim Thompson 의 집/박물관을 방문함. 영어, 불어 가이드가 있는데 이 영어 가이드 매우 능글능글하게 웃기는 구석이 있었다.
나름 하루 일정의 관광 부분은 다 마무리하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siam square 의 많은 백화점들 중 한 곳을 들어가 푸드코트에서 dirt cheap 한 음식을 골라 먹음:
씨암 스퀘어에서 나와선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쑤쿰빗가 상의 헌책방 DASA를 찾았다. 방콕에 있는 동안 매우 유용하게 쓴 탑의 여행책자 lonely planet 을 약 7000원에 싸게 샀다 해서 나도 혹시나 해서 들어가 lonely planet southeast asia on a shoestring 을 삼. 언젠가 이 책 안의 모든 여행지를 둘러 보리라.
그러곤 열심히 걸어 팅팅 부은 다리를 탑의 단골 마사지 언니에게 맡김... heaven...
태국엔 약 3명의 친구가 있다. 탑, 맨, 그리고 제임스. 맨과 제임스는 나와 탑보다 한 학년 위로서 아주 자주 어울리지는 않았었지만 이번에 방콕 간 김에 제임스의 깜짝 생일 파티에 참가했다. 태국 사람들도 동양인이라 한국 사람들과 비슷할 줄 알았는데 이 ㅣ친구들 그룹은 모두 방콕의 국제 학교를 다니고 미국/영국에서 학교생활을 해선지 한국 사람들보다는 서양 사람들과 성향이 더 비슷함을 느꼈다.
그리고 집에 가는 길 택시 창에 무슨 스티커가 붙어 뭔가 했더니 . . . 쩝.
이 우체국 아저씨는 30 바트라며 "Korean? 삼십 밧!" 라 한다.
우체국에서 엽서를 부친 후에는 가던 길을 계속 가서 그랜드 팔라스 표지를 따라 갔다. 우선 입구를 통과하면 민소매도 안 되고, 짧은 치마, 반바지도 안 돼서 saron을 걸쳐 입어야 한다.
에머랄드 템플 안엘 들어갔더니 에머랄드가 아닌 옥으로 만든 부처상을 더 멀리 꼭대기에 세워 둔 걸 봤다. 각각의 절 안에는 사진도 찍지 못 하고 부처상이 있는 방향으로는 발도 뻗지 못 하도록 되어 있었지만 동양, 서양 할 것 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그 안에서 명상/기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러고 보니 방콕에선 길가 군데 군데 연꽃 (비슷한 것) 과 조그마한 제단을 만들어 놓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길을 가다가도 잠시 멈춰 서서 꽃을 머리 위에 올리고 절을 하는 것을 봤다. 찌고 더운 가운데 서로 부딪치지 않고 인상 찌푸리지 않은 태국 사람들이 이런 명상/기도를 자주 해서 조금 온화한 분위기인가란 생각도 했다.
하지만 난 찌고 더운 가운데 몇시간 관광을 했더니 차가운 에어컨 환경이 절실. Grand Palace 정문의 바로 맞은 편 au bon pain 에 들어가서 lychee smoothie 를 시키고 주위를 둘러 보니 외국인의 haven 인 양 모두 무더운 더위를 피한 관광객들 뿐이었다.
au bon pain 에서 잠시 정신을 차린 후 택시를 타고 Bangkok Art and Culture Center (BACC) 를 찾았으나 매주 월요일 휴일이라는 걸 보고는 그 뒷 골목 (걸어서 10-15분 거리) Jim Thompson 의 집/박물관을 방문함. 영어, 불어 가이드가 있는데 이 영어 가이드 매우 능글능글하게 웃기는 구석이 있었다.
나름 하루 일정의 관광 부분은 다 마무리하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siam square 의 많은 백화점들 중 한 곳을 들어가 푸드코트에서 dirt cheap 한 음식을 골라 먹음:
- sticky rice with shrimp skewer (쫀득쫀득한 찰밥을 차게 해서 비닐에 포장해 파는 게 인상적이었다)
- spicy sausage
- tapioca in coconut sauce
- thai iced tea (태국 있는동안 매일 한잔씩은 먹기로 마음 먹었음)씨암 스퀘어에서 나와선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쑤쿰빗가 상의 헌책방 DASA를 찾았다. 방콕에 있는 동안 매우 유용하게 쓴 탑의 여행책자 lonely planet 을 약 7000원에 싸게 샀다 해서 나도 혹시나 해서 들어가 lonely planet southeast asia on a shoestring 을 삼. 언젠가 이 책 안의 모든 여행지를 둘러 보리라.
그러곤 열심히 걸어 팅팅 부은 다리를 탑의 단골 마사지 언니에게 맡김... heaven...
태국엔 약 3명의 친구가 있다. 탑, 맨, 그리고 제임스. 맨과 제임스는 나와 탑보다 한 학년 위로서 아주 자주 어울리지는 않았었지만 이번에 방콕 간 김에 제임스의 깜짝 생일 파티에 참가했다. 태국 사람들도 동양인이라 한국 사람들과 비슷할 줄 알았는데 이 ㅣ친구들 그룹은 모두 방콕의 국제 학교를 다니고 미국/영국에서 학교생활을 해선지 한국 사람들보다는 서양 사람들과 성향이 더 비슷함을 느꼈다.
그리고 집에 가는 길 택시 창에 무슨 스티커가 붙어 뭔가 했더니 . . .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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