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6-10일 푸켓엘 다녀 왔다.




다른 사진들은 모두 업로드하지 못할 것 같지만 푸켓 빠통 (Patong) 비치의 Jungle Ceylon 몰 뒷편에 자리잡은 반싼 마켓 (Banzaan Market) 은 매우 인상깊은 경험이어서...




우리나라의 재래시장과 비슷한 구조를 가졌지만  판매되는 내용물들은 좀 달랐다.




Vegetable section: 실란트로, 줄기채된 생강, 토마토, 고추, 통후추 등. 내가 좋아하는 모든 것들이 이렇게 생으로 (fresh) 넘치게 있다니 태국 주민들이 부럽다.




그리고 Meat section.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적나라하게 걸려진 모습들. 이 구역에서 풍기는 비린내는 아무리 고기/생선을 좋아하는 나로서도 견디기 힘들었던 고약한 냄새...




Seafood section: 흰 접시에는 귀한 알들만 모아 팔고, (개구리도 해산물에 속하나보지), 그리고 한국에선 손으로 건드리면 움직이는 조개는 봤지만 가만히 있으면서 혼자서 뻐끔거리는 조개는 처음 봤다.




그리고 확실하지는 않지만 내 눈에는 카레처럼 보이는 많은 종류의 condiments 들.
대략 전반적인 투어를 마치고 우리 가족은 과일 섹션으로 감.




먹는 것 자체도 좋아하지만 특히 과일을 좋아하는 우리 부모님을 위해 이 과일 가게 언니, 가게에서 파는 거의 모든 종류의 과일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줌.




이 중 내가 가장 좋아했던 건 아무래도 까면 마늘과 비슷하게 생긴 망고스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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