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세, 1학년, 윗 앞니 없는 개우지로 2020년을 시작했다.  

 

 

 

 

2020년 새로 배운 것

: 롤러스케이트 타기

: 자전거 타기

: 피아노

: Boogie board 타기 

 

 

 

 

 

즐겁게 봤던 TV/영화

Bunk'd

Troll Hunters: Tale of Arcadia

Raven's Home

: My Little Ponies

: Home Alone 1, 2

: Mulan

 

 

 

 

 

요즘 자주 하는 말

: "I can't sleep."

: "I don't want to wear this."

: "Can I play Roblox?" 

: "엄마 너무 좋아해~~요" (엉덩이 씰룩씰룩) 
: "We still aren't best friends!"

 

 

 

 

 

 

요즘 제일 좋아하는 것

: Roblox 

: 놀이터 가기

: 자전거/롤러스케이트 타기

: 라면

: 세트 아닌 잠옷 세트를 하루종일 입고 있는 것

: 옷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구멍 날 때까지 입는 것

 

올해는 아부부도 새해계획이 있는지 물어보고 없으면 세우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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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가을, 아부부도 온라인으로 2학년을 시작하고, K도 재택, 나도 재택으로 교생 1학기를 시작했다. 

 

 

모두 한 식탁 위에서 진행하다가 서로 미팅 시간도  겹치고 신경도 날카로워지는 가운데 자리도 서로 오르락 내리락 몇번을 바꾸고 덕분에 한밤중 가구/카펫 재배치도 몇번 한 듯. 

 

 

이사도 하고 전학도 해서 동네 친구도 없는데 covid-19 때문에 새 학교 친구들도 한번도 못 만나고 아부부는 올해 내내 우리랑만 지내며 지겨웠을 법도 한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본인은 학교엔 친구들이 어차피 없다 하고. -_-; 

 

 

Happy birthday, 아빠.

 

 

 

주말엔 디씨와 볼티모어로 드라이브: 

 

 

 

주중엔 동네에서 안 가본 놀이터들 탐험: 

 

 

나도 유투브 보고 따라한 머리 컷트 기술이 많이 늘은 듯 (흐뭇):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는 11월 초부터 올라왔고 

 

 

원래 뉴욕에서 보내는 땡스기빙도 집에서 보내야 해서 오랜만에 큰 상도 차렸다: 

- 닭튀김 

- brisket (테잌아웃)

- 스터핑 

- brussel sprouts 로스트

- 케일+치즈+밥 로스트

- 버팔로 컬리플라워

- 크랜베리소스

- 잡채

- 고구마 마시멜로 로스트

- 콘 브레드

- 애플파이 (테잌아웃) 

 

 

 

땡스기빙이 지나니 바로 12월이고 곧 크리스마스, 연말. 

새해 계획도 새로 세워야 하는 시기인데 올해 계획은 작년에 작성하고 한번도 들여다 보지 않아서 점점 새해계획 세움의 필요성도 못 느끼는 것 같다.  

 

요즘 감사한 것?  거의 매일 수시로 랜덤하게 아부부가 날 볼 때마다 "엄마 너무 좋아해 ~ 너무 좋아해요 ~" 노래를 부른다는 것. (아쉬운 점? 아부부는 음치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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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해 계획 검토

 

1. 내 건강, 아부부 건강. 

1) 실온의 물 마신진 오래. 겨울엔 아침 저녁에 따뜻한 차도 마시기 시작했으니 몸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는데 노력해야겠다. 

2) 비타민 C, zinc 섭취. 

3) 11월 중순에 이사 후 새벽 운동 (트레드밀, 근력) 을 시작했으니, 이 의지와 스케줄을 유지하는데 집중. 

4) 아부부와 함께 유연성 향상. 

(평가) 1) 굳. 2) 올해 초 죽는 줄 알았던 감기 (어쩌면 독감이었을 수도..) 걸린 후 몇 년만에 건겅검진을 받고 나머지 한해는 원만한 건강 상태를 유지했다. 비타민 C, zinc 섭취는 소홀했지만 다른 종류의 비타민 섭취 중. 3) 봄 2개월간 동네 한바퀴 한시간동안 걷는 운동, 올해 이사 후 11월 중순부터 gym 출석 중. 4) 아부부는 갓난아가의 유연성을 되찾았으나 난 매일 요가도 모자란 느낌. 

 

2. 육아 

1) 저녁 홈 스터디: 한글/숫자/영어 공부. 예전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보충 수업의 의미였으나 이젠 꼭 해야 하는 항목. 한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학교 과제들을 따라가다 보면 내가 계획했던 한글이나 산수는 자연스레 밀리기 시작한다. 

2) 앞머리 길러주기

(평가) 너무 자주 이거 해라 저거 했냐 잔소리 하는 것 같아 현재는 모든 숙제 관리를 아부부에게 맡긴 상태. 공문수학처럼 단순 산수문제들만 하루에 한장씩 시키는 중. 

 

3. 내 공부

1) 스페인어. 요즘 유투브든, 팟캐스트든 마음만 먹으면 외국어 기본 회화 독학으로도 가능할 것 같음. 

2) 일어도 좀만 하면 회화 가능할 것 같은데...말이다. 

3) 세계 지리. 

4) 바느질거리 마무리  깔끔하게 하는 법 익히기. 

(평가) 1) 꽝. 2) 꽝. 3) 꽝. 4) 굳. 

 

4. 내 수입 벌기 (올해보다 좀 더 ㅋㅋ) 

(평가) 꽝.

 

5. 미니멀리스트 생활. 

: 좁은 집으로 이사 오느라 있던 짐 참 많이 정리하고 들어왔는데, 살면서도 더 줄이며 살 수 있을까.

(평가) 굳. 아파트에서 집으로 이사 오면서도 꼭 필요했던 가구 하나만 제외하곤 하나도 늘이지 않고 이사했으니 뿌듯. 

 

6. 집에 있는 책들 중 안 읽은 것 (5권 이내) 만이라도 마저 읽기. 

(평가) 꽝. 숙제 다 하고 남은 시간은 겨우 바느질 아니면 잠이었던 것 같음. 취미독서란 활동 자체가 생소하게 느껴질 정도. 

2020년 새해 계획

1. 내 건강, 아부부 건강. 

1) 짐에서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요가, 사우나. 2020년 말 쯤엔 나도 자칭 runner 일 수 있을까 희망해 본다. 

2)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장 활동. 

3) 수영: flip turn 수월케 하기.

 

2. 지출 관리

1) 월말에 영수증 정리만 할 것이 아니라 매월 카테고리별 예산을 짜 지켜봐야겠다. 

2) 분명 외식과 커피를 제일 많이 줄여야 할 것임. 

 

3. 내 공부

1) 원래는 봄학기 이후 졸업이어야 했는데 진로가 살짝 변경되면서 내년 봄 졸업으로 연기되었고, 교생인턴은 가을학기부터 시작하는 걸로. 

2) 올 봄엔 수업 한 과목만 듣는 대신 자격증 시험 2개 해치우기로. 

3) 19년 초에 2주 시도했던 1일 1번역 다시 시도. 

4) 취미 독서

 

2019년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부터 2020년 연초까지 (겨울방학동안) 해야 할 일들:

- 사진액자들 정리

- 포기김치 재시도

- 롤러스케이트장

- 아이스스케이트장

- 아부부와 그림/바느질 과제 시작

- 손바느질 파우치 완성

- 월 예산 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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