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세 생일 선물 위시 리스트

: 공원 놀러 가기

: 자전거 타러 가기

: iPad

: 롤러 스케이트

 

파티도 싫다 케잌도 싫다 컵케잌도 싫다 후에 결국 컵케잌을 두 판 만들어 당일 한글학교 수업에 들고 가는 걸로. 

(처음엔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 수월한 아부부에게 고맙다가 점점 생일이 다가올 수록 죄책감이 느껴지기 시작해 생일 전날 마침 배탈로 결석한 아부부 친구네 집에 가서 배너 협조 받아 허겁지겁 완성했음.) 

 생일 선물은 아이패드만 빼고 모두 받은 셈. 

 

요즘 좋아하는 것: 비디오 게임 (CTR, Sonic), 전화 게임 (특히 helix jump), 초코렛, 복숭아요구르트 아이스크림, gummy bears, 독서, 글쓰기 + 그림, Monopoly, 라면 사랑, 동영상 찍기, 셀카 찍기

 

 

Happy birth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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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부의 올 6세 생일은 파티 없이 친구들 없이 조용히 집에서, 그리고 뉴욕에 가기로. 

(아부부 아빠는 워터파크에 가고 싶어서 파티 대신 워터파크에 갈까 했더니 뉴욕에를 가자고.. 덕분에 난 미장원 예약 -_-+ 





케잌도 사촌언니들이랑 함께 하고 싶다 했지만 생일 당일 너무 썰렁할까 싶어 전날 밤에 있는 재료로 급하게 준비한 컵케잌과 데코가 맘에 든 모양. 게다가 떡국 아침 :))

(우리 집에 미역이 떨어진지 몇개월이 다 돼 가는 것 같다.) 





생일 다음 날은 학교도 땡땡이 치고 뉴욕행. 1박이라 짧기도 했지만 나름 생산적으로 까페 - 우동집 - 유니언스퀘어 - 이모네 (하이라이트) - 미장원 - 저녁 - 케잌 을 다 찍은 일정. 





아부부는 뉴욕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







K도 보안 문제 때문에 맨하탄은 안 된다며 바로 맞은 편 뉴저지는 고려해 보겠다는 약속 (로또 당첨 후 주거지 결정 대상으로...;) 





우동을 좋아하는 아부부에게 이 집 면발을 경험시켜 주고 싶어 벼르고 있었는데, 꼭 내 생일 같았던 한 끼. 





사촌언니와 이모와의 몇시간이 즐겁기만 했다.






K만 항상 어딜 가나 긴장 상태.





Happy birthday. 





짧지도 길지도 않은 드라이브로 가족 방문의 기회가 있다는 것 자체가 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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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발렌타인데이에도 선물을 안 하다 보니... 나 좋으랴 애 좋으랴 풍선으로 대체. 





월초에는 대학 친구 와서 낮칵테일도 하고





동네 친구 생일파티에도 풍선 가져감으로써 헬륨통 깨끗하게 비움.





아부부 친구네 뒷뜰 가서 깎아 놓은 나무 감탄 (괜히 봄이 오는 느낌)





그리고 드디어 아부부 5세 생일. 일주일 내내 잔치 분위기였나보다.





밖에서 하는 잔치라 아침에 간단하게 장 볼 거 보고 커피까지 마시며 잔치 시간 기다렸다가






올해 마지막으로 함께 하는 유치원 친구들 + 형제들과 5th birthday






내가 보기엔 자기 생일이라고 특별한 감흥이 있다기 보단, 뛰놀아서 좋고 케잌 먹어서 좋고 피자 먹어서 좋고. 





그 다음 주 생일 당일 전날엔 학교 가져갈 컵케잌 믹싱.





레인보우 컵케잌 처음으로 만들어 봤는데 이렇게 색이 선명하게 나올 줄이야. 






생알 당일엔 학교 끝나고 장 보고 돌아오다 즉흥적으로 외식하고 오고





생일날 아부부의 fortune: 나도 이게 사실이었으면 좋겠소.






Happy 5th Birthday.





얼른 봄이 오고 여름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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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나흘 전 주말부터 아부부의 4살 생일 축하의 나날들이 시작되었다. 

(해가 갈수록 나의 베이킹 실력이 좀 나아지는가 희망했더니 역시 올해도 아이싱은 주루룩 흘러 내리고 4단 케잌이라기 보단 빵 4쪽을 쌓아 놓은 것에 불과했던 케잌. 케잌 자르고 먹다 보니 공든 탑이 무너져 케잌 스탠드 아래 떨어진 케잌 주워 다시 쌓아 올려야 했음 .-_-)





하지만 주인공만 좋아하면 되지. :)) 해피 벌쓰데이 아부부. 





다음 날은 학교 가져갈 컵케잌 만드느라 또 베이킹, 

그 다음 날은 1-2학기 내내 "이거" 한마디 나눈 선생님과 고작 "어" 한마디만 나눈 친구들과 함께 칼라풀한 celebration. 





정작 생일 당일은 집에서 조용히 장 보고 아몬드 까고 





플레이 도우 시간. 





매 생일 전후로 큰 감기 몸살을 앓았던 것 같은데 지난 2월은 어느 날 몇 시간 만에 온 몸으로 퍼진 아토피 증상 때문에 학교도 2주 결석, 평소 잘 먹던 음식들도 가려가며 나름 고난의 2-3주를 보냈다. (그러고 보니 알러지스트, 피부과 다니느라 4세 well-child 쳌업을 까마득히 잊고 있었네...) 


(아마도) 현재 키 40인치 (101.6cm), 몸무게 36파운드 (16kg). 


기분 좋게 silly하면서 (요즘 트렌드: 방구 시원하게 끼자마자 "안 방구 껴써 (씨익)") 쿨하고 인내심도 꽤 있는 아부부, 감사하다. 너 장 건강 회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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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를 정확하게 아는진 모르겠지만 (아직 정규 학교/공동체 생활을 하지 않는 이유로) 어쨌든 즐거운 3세 생일을 보낸 것 같음. 





비록 당일 점심은 냉동 피자로 해결하긴 했지만... (미역국이랑 밥은 아침에..^^;; 저녁도 뭐 먹었는지 기억 안 남. 10살 생일 쯤 되면 케잌 베이킹도 익숙해졌겠지.)





다음 날 언니친구야와 함께 할 케잌 준비가 있었기에 이틀 연속으로 슈가하이.





생일 저녁에 구운 케잌믹스 탑은 바로 잔치모드로~ 

(실은 아부부 본인은 케잌 한입씩만 먹으면 그만인데 살찐다 걱정/불평하는 나는 3일 내내 연속적인 케잌 섭취했음.





친구야와 함께 하는 케잌 blowout은 되는대로 초 꽂고 

(친구야 엄마왈, "야-- 딱 애들 스타일로 디자인 했구나!!")

(난 내 실력 최대한으로 부드럽게 묻힌다 하며 손 벌벌 떨며 준비한 케잌이었건. "예쁘게 봐 줘서 고마워요."





케잌믹스 하나도 지름 7인치 케잌 3층으로 구우니 이렇게 양이 많으니 믹스 2박스 다 썼으면 큰일 날 뻔 했음. 





뉴욕이모와 친구이모들한테서 예쁜 선물들 받고 멀리 할머니에게서도 선물 소포 뜯어보니...! 





나흘 연속으로 이 드레스로 하루를 시작하는데 뭐 묻을까 두려워... 

It's been a good week.  


* 만 3세 physical exam: 키는 35%, 몸무게는 72%. Speech 관련 성장이 늦은 편이라 걱정했었지만 지난 몇 주 사이 상당한 발전을 한 관계로 의사 선생님 질문들 답하는데 큰 문제 없이 넘어가고 대체로 건강한 편이라 덧붙였다. 

말이 많아지니 가끔 말 한 마디에서 틴에이저의 태도가 보이기도 한다. 벌써. 

어쨌든 감사하다. 

Happy Birthday. 항상 밝고 건강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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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분주하게 정신없이 준비했던 생일 케잌, 오늘 아침 6시부터 다시 긴장하며 이어 준비.  







결론은 역시 베이킹 isn't my thing. 





블루베리레몬레이어케잌 레시피를 열심히 따라 했는데도 3겹 대신 2겹으로 구워서인지 (베이킹은 귀차니즘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것), 

너무 층이 두꺼운 만큼 익히는데 오래 걸려 오래 구워서인지 (초코케잌 아닌 탄 케잌. 한시간 이상 구운 거 같애요... ^^;;;;;;;;) 

버터밀크를 직접 만들어서인지,

아니면 9인치짜리 케잌 팬용 레시피를 7인치짜리 팬을 사용해서인지, 영. 

(결론: all of the above.) 






데코도 작년에 썼던 것 그대로, 이번 선물의 일부*인 프린세스 소피아와 미니무스로 아부부에게 어필. 

* 올해 선물들은 대부분이 인형세트: 디즈니 프린세스, Frozen 세트, Sofia the First 세트





가르쳐 주지 않아도 촛불 끄는 건 문제 없음. (텔레비전 시청이 얘 교육에 큰 몫을 하는 듯.)  





Happy Birthday, 베베. 





인형들이랑 한참을 놀고 (지금도 침대 위에 앉아 책상 위를 Frozen의 파티 현장으로 만들어 놨다), 

유투브나 텔레비전에서 본 노래나 장면들을 수시로 연습/재연, 

웬만한 문장들은 바로바로 따라하며 연습, 

재채기 후엔 "bless you" 를 들을 때까지 "엄마- 에츄!!" 를 반복, 

차에 타면 씨디 하나를 마스터할 때까지 무한반복 (요즘 제일 꽂힌 가사가, "보리밥 먹고 방귀 뿡뿡뿡!"), 

밥이 맛있으면 내 어깨를 타독타독 쳐주며 칭찬의 제스처까지 아끼지 않는 아이, 

참 많이 컸으. 





반면 난 겨우 미역국 끓이고 (밑반찬 내고) 아이싱 하는 게 뭐가 그리 복잡하다고 





케잌 자르고 보니 뽀숑뽀숑한 케잌보다는 거대하고 무거운 머핀에 아이싱을 얹은 것에 가까운 결과를 보고 힘이 빠져 





내일 구울 백업 케잌믹스에 큰 기대를 하고 있는 실정. 

내일은 케잌믹스에 푸드컬러만 더할 생각! 촉촉한 케잌 맛을 기대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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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생일이 꼈다고 10월을 best month of the year 라 칭하는 K에게 금년에도 선물 대신 진짜 케잌을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하고 당일엔 길 건너 파리바게뜨에서 치즈케잌을 사 왔다. 난 계속 진짜 케잌 (뽀송뽀송 촉촉한 빵케잌) 얘길 하는데 며칠 내내 치즈케잌 노래만 부르길래 그냥 확...








아빠 앞에 안긴 앤 케잌 한 입이 들어가야 눈에서 힘을 뺄 줄 알고. 








며칠 후에서야 계획했던 케잌 대신에 컵케잌을 구움. 







언니가 진짜 간단하다며 준 레시피가 사실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았지만 브라우니믹스도 제대로 굽지 못하는 베이킹치치고 이정도면 엄청나게 잘 나온거다. 

그래서 할로윈인 오늘은 carrot banana apricot muffin 을 구웠는데 이것 또한 나쁘지 않음. 


한국의 여름이 유난히 무더워서였는지 올해는 가을이 특별히 감사하게 느껴졌고 운전을 할 때나 산책을 할 때나 노랗게 변한 벼밭 보도블록 바로 옆에 숭숭숭 꽂혀진 무를 보며 가을의 자연을 좀더 실감했었다. 


이젠 벌써 겨울을 실감한다. Bye bye October. 한해가 벌써 이렇게 지나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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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얘 생일이었는데, 

정말 아무 것도 챙겨주지 못한 채 처음으로 만든 약밥만 먹여 주고 (당연 잘 먹는다) 여느 때와 다르지 않은 하루를 보냈다. 


랩탑에 1년 전 출생 당시 사진들을 저장해 놓은 줄 알았더니 제일 어렸을 때 사진들이 2개월 때랑 








4개월 때. 

이유식 시작 전부터 얘의 음식사랑은 분명했었나보다. 








앞으로도 건강건강건강히만 자라다오. (그리고 착하게. 순하게. 잠 많이 자는 아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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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K도 30대에 들어섬을 축하하기 위해 소질없는 베이킹에 눈을 돌리고 

정말 쉽고 재료도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 크러스트 없는 치즈케잌에 도전했다. 


아무리 쉽다고는 해도 괜히 자신 없어 경력 있는 언니 한명과 같이 배워보고자 하는 언니 한명을 초대해 완성. 

쉽긴 쉽더라만 언니들의 블렌딩/랩 요령이 없었다면 내 케잌은 생일날 쯤 만신창이가 되었을 수도.  







이번 K의 생일은 선물 자체보다는 선물의 전달 방법에,

케잌의 맛보다는 (얘도 딸과 박자 맞춘다고 며칠째 설사 마라톤 하느라 결국엔 한조각의 반 밖에 못 먹음) 내가 케잌을 구워 이틀 냉장고에 숩겨놨었다는 거에 서프라이즈. 


happy birth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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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의 밴쿠버 여행이 끝나는 날 아침은 좀 흐리고 서늘한 날씨에 맞게 뜻뜻한 국물을 먹고 싶었다. 그래서 호텔에서 2블록 채 되지 않는 거리의 베트남쌀국수 집에서 9시 문열자마자 들어가 주문. 

K는 베트남식 김치 샌드위치를 먹음. (한국식이 먹고 싶은가보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의 belated birthday present 를 사러 Apple store 에. 딱 2년 전 아직 데이트하던 시절에 사 줬던 노트북 맛이 갈락말락 한지 벌써 1년. 꾸준히 (그러나 간접적으로) "이 노트북 너무 느려..," "창 하나 여는데 1분 기다려야 해," 등의 불편사항을 나눴던 게 효과가 있었던 셈.  









정작 본인은 옷이든, 신발이든, 컴퓨터든 돈을 많이 안 들이는 편인데, 이 맥북에어는 사 주면서도 좋은가보다. 증정식 기념사진 한 컷, 사들고 나가는데에도 가방을 나보고 매고 가 보라며 별걸 다 시킨다. 하지만 THANK YOU. :)









:))))))))))))))))))))









그래서 (모처럼 프렌치토스트가 먹고 싶다하는 한마디에) 밤 12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 다음 날 아침을 미리 챙겨 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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